소득공제와 비과세 대상이 확대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혜택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만 해당됐지만 배우자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총 급여액 3,600만원(종합소득 금액 2,6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5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해주었다. 올해부터는 비과세 대상자가 배우자까지 확대된다.
금융자산 형성 기회가 확대된다
투자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주기적으로 상품을 변경해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마침 올해 상반기쯤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직연금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가 도입된다. 인공지능이 각기 다른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받아보자. 공모펀드를 상장지수펀드(ETF)처럼 편리하고 낮은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는 공모펀드 상장제도가 곧 시행된다. ETF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투자 대상이 확대되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3월 4일부터 한국거래소(KRX)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다. 거래 가능 종목은 10여 개에서 출발해 800여 개 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정규 거래시간인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이외에도 외국에서처럼 프리·애프터마켓을 여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마켓은 오전 8시~8시 50분,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30분~8시에 열린다. 결과적으로 주식 거래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로 확대되는 효과를 불러오면서 두 거래소의 경쟁을 통해 관련 수수료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