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거실은 높은 층고와 개방감 있는 창문, 그리고 주방과 경계를 두지 않은 탁 트인 공간감에 신경 써서 꾸몄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무게감으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선택한 벽은 브라운스톤의 이탈리아 세라믹 브랜드 라미남의 NERO GRECO BOCC와 CALACATTA ORO로 그레이&화이트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머무는 공간이기에 삼화페인트의 아이생각 데코텍스 V.P를 사용해 안전성을 더했다. 남편의 최애템인 대형 식탁은 돌담가구에서 주문 제작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거실은 높은 층고와 개방감 있는 창문, 그리고 주방과 경계를 두지 않은 탁 트인 공간감에 신경 써서 꾸몄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무게감으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선택한 벽은 브라운스톤의 이탈리아 세라믹 브랜드 라미남의 NERO GRECO BOCC와 CALACATTA ORO로 그레이&화이트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머무는 공간이기에 삼화페인트의 아이생각 데코텍스 V.P를 사용해 안전성을 더했다. 남편의 최애템인 대형 식탁은 돌담가구에서 주문 제작했다.
부모의 숙제 같은 집
“남편은 결혼 초부터 아이들은 자연을 보고 자라야 하고, 마음 놓고 뛰어놀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보니 층간 소음 때문에 아이들에게 늘 주의를 주는데, 저도 그게 마음에 걸렸거든요.” 그렇게 시작된 부모의 숙제를 이 집으로 해결한 셈이다. 인천 송도에 오픈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안에 타운 하우스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했고, 운 좋게도 그곳에 집을 짓게 됐다. 사방에 펼쳐진 자연과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마음에 쏙 들었다고. “설계부터 공간 인테리어까지 남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정성이 깃든 집이에요. 모든 공간에 창문을 크게 낸 것도 늘 자연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남편의 배려죠.” 주말만 되면 이곳에서 온 가족이 똘똘 뭉쳐 따로 또 같이 쉴 수 있는 요즘이 가족 모두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주방을 깔끔하게 쓸 수 있게 해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브라운스톤의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바랄디 후드 일체형 인덕션 Diamond Flexi이다. 이 제품은 후드가 내장돼 있어 음식 냄새를 자동으로 흡입·필터링하는 기능이 특히 매력적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실용성과 미학을 모두 충족시켰다.

주방을 깔끔하게 쓸 수 있게 해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브라운스톤의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바랄디 후드 일체형 인덕션 Diamond Flexi이다. 이 제품은 후드가 내장돼 있어 음식 냄새를 자동으로 흡입·필터링하는 기능이 특히 매력적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실용성과 미학을 모두 충족시켰다.


주방은 가장 지저분해지기 쉬운 공간이기 때문에 수납과 심플한 디자인에 가장 신경 써서 메라톤을 선택했다. 상판과 하부장, 내부 가구는 8832 BS로 얼룩이 잘 묻지 않아 청소가 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뒤쪽 메인 주방은 메라톤 클린터치 차콜로 전체적인 톤 앤 매너를 맞췄다. 직사각형의 깊고 넓은 싱크볼은 수입 브랜드 Foster로 모두 메라톤 제품이다.

주방은 가장 지저분해지기 쉬운 공간이기 때문에 수납과 심플한 디자인에 가장 신경 써서 메라톤을 선택했다. 상판과 하부장, 내부 가구는 8832 BS로 얼룩이 잘 묻지 않아 청소가 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뒤쪽 메인 주방은 메라톤 클린터치 차콜로 전체적인 톤 앤 매너를 맞췄다. 직사각형의 깊고 넓은 싱크볼은 수입 브랜드 Foster로 모두 메라톤 제품이다.
경계가 없는 주방
“남편은 자연 속에 뛰어노는 아이들을 상상했다면, 저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탁 트인 시야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풍경 삼아 바라보는 걸 꿈꿨어요.” 이런 바람을 달앤스타일 박지현 실장에게 털어놨고, 그녀의 손길을 통해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없는 탁 트인 가족실이 완성됐다. “특히 주방 한쪽에 화이트 벽을 과감하게 설치해 빔프로젝터 화면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아빠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하고, 식사를 즐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됐답니다.” 명실상부 온 가족의 최애 장소로 자리 잡았다.


공간이 넓다 보니 조명을 컨트롤하는 스위치도 많아 동선이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 프리미엄 유럽형 스위치 콘센트 비마르의 리니아 얼리인드 스위치로 문제를 해결했다. 비마르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1구부터 7구까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층마다 한곳에서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공간이 넓다 보니 조명을 컨트롤하는 스위치도 많아 동선이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 프리미엄 유럽형 스위치 콘센트 비마르의 리니아 얼라인드 스위치로 문제를 해결했다. 비마르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1구부터 7구까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층마다 한곳에서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침대 선택에 까다로운 편이지만, 호텔크랜베리의 옌센 침대는 눕자마자 바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 종종 안방에서 잠잘 때도 있어 콘디넨탈 C5 라지킹 사이즈와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 2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침구는 호텔크랜베리의 자리아 구스다운 이불 솜과 베개를 선택했는데 피부에 닿는 순간 포근한 촉감이 긴장된 몸을 부드럽게 릴랙스시킨다. 또한 아늑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닥은 메라톤의 플로링 시럽오크, 붙박이장은 메라톤의 클린터치보드 화이트로 선택했다.

침대 선택에 까다로운 편이지만, 호텔크랜베리의 옌센 침대는 눕자마자 바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 종종 안방에서 잠잘 때도 있어 콘디넨탈 C5 라지킹 사이즈와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 2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침구는 호텔크랜베리의 자리아 구스다운 이불 솜과 베개를 선택했는데 피부에 닿는 순간 포근한 촉감이 긴장된 몸을 부드럽게 릴랙스시킨다. 또한 아늑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닥은 메라톤의 플로링 시럽오크, 붙박이장은 메라톤의 클린터치보드 화이트로 선택했다.


박지현 실장의 추천으로 설치한 힘펠의 휴젠트3 복합 환풍기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해줘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도 편리하고 쾌적하다. 특히 로얄앤코의 변기 블로이는 도기 내부로 향 오일이 분사돼 냄새를 차단시키는 일체형 비데로 디자인을 겸비한 기능성이 마음에 쏙 든다. 수전 역시 로얄앤코의 캐니언, 다이브 모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헤드 각도 변경 등의 신박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택했다.

박지현 실장의 추천으로 설치한 힘펠의 휴젠트3 복합 환풍기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해줘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도 편리하고 쾌적하다. 특히 로얄앤코의 변기 블로이는 도기 내부로 향 오일이 분사돼 냄새를 차단시키는 일체형 비데로 디자인을 겸비한 기능성이 마음에 쏙 든다. 수전 역시 로얄앤코의 캐니언, 다이브 모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헤드 각도 변경 등의 신박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택했다.
아늑함 한 스푼, 안방
“침실은 편안해야 하는데 침대와 침구 선택을 꼼꼼히 하는 편이에요. 특히 안방과 연결된 욕실은 우리 부부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았어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하정은 욕실과 샤워실의 공간을 분리하고, 넓은 세면대를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설계했다. 또한 목욕에 진심인 남편을 위해 온탕용과 냉탕용 2개로 만든 욕조를 특별히 제작했다. “욕실만큼은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과감히 넓게 공간을 활용했어요. 이것이 욕실 설계의 가장 큰 포인트죠.” 1층에서 아이들과 하루 종일 신나게 놀다가 방으로 올라와 씻고 침대에 누우면, 이곳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된다. 특히 침대에 누워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골프장 뷰는 싱그러움 그 자체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풍경이다.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아이들 방
“아이들 방에도 무조건 창문을 크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었어요. 어느 공간에서든 자연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주자는 것이 저희 부부의 첫 번째 목표였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 남편과 의견이 엇갈리는 게 있었어요. 저는 아이들 방에 책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은 테이블을 별도로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죠. 자기 방에서도 공부할 때, 책을 읽을 때, 대화를 나눌 때 등 상황에 따라 장소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는 것이 남편의 생각이었어요. 결국 남편의 의견대로 두 아이의 방을 꾸몄고, 아이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파트에서 늘 잔소리했던 ‘조심하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속에서 각자가 자신의 방을 취향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어요.”

남편만을 위한 공간
“남편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가장 신경을 쓰지 못한 공간이기도 해요. 그런데 남편이 너무 좋아하니까 오히려 미안하더라고요.” 지하 차고와 연결된 이곳은 남편의 취미 생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대본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 오롯이 남편만의 공간은 처음인 것 같다. 창문이 없는 지하 공간이기 때문에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파스텔블루 컬러의 소파와 오렌지·옐로 계열의 의자들로 컬러 포인트를 더하고, 벽에는 우드 책장을 만들어 따뜻함과 안정감을 주었더니 안방보다 더 아늑한 공간이 됐어요.” 문 앞에 남편의 얼굴이 담긴 액자를 놓고, 차고로 이어지는 문 앞엔 남편 이름이 새겨진 의자를 두는 등 남편만의 공간임을 강조하는 소품으로 특별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