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부르는 습관을 조심하세요”
헤어 디자이너 차홍
탈모를 부르는 습관 5
➊ 샴푸 후에 머리를 안 말리는 습관 샴푸 후 두피를 말리지 않고 습하게 두면 두피 표면이 들뜨기 쉽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탈락기에 있지 않은 모발도 쉽게 빠질 수 있다. 또 모발이 엉키면서 머리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샴푸 후 두피와 모발을 보송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➋ 두피 샴푸를 매일 사용하는 습관 두피 샴푸를 매일 사용하면 두피가 과도하게 건조해지거나 민감해진다. 두피 샴푸는 두피의 유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든다. 두피가 고민이라면 두피 진단을 받은 뒤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➌ 모자를 너무 자주 쓰는 습관 모자를 자주 쓰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피가 눅눅해지거나 지성화돼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가급적 모자는 가끔 쓰되 장시간 사용할 경우에는 두피와 모발에 순한 성분의 샴푸로 부드럽게 샴푸하는 것을 추천한다.
➍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습관 두피에는 뜨거운 바람, 찬 바람 모두 좋지 않다. 과도한 열은 두피에 자극을 주고, 찬 바람은 두피를 냉각시켜 예민하게 만든다. 즉 머리와 두피는 온풍으로 부드럽게 말리는 것을 추천한다. 또 머리를 헤어드라이어의 바람으로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핸들링을 하면서 말리면 공기가 순환돼 두피는 보송하게 건조되고 모발은 볼륨이 살아난다.
➎ 머리 꽉 묶는 습관 머리를 자주 묶게 되면 헤어라인의 연약한 머리카락이 계속 잡아당겨져 성장기에 있는 모발까지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모발은 한 모공에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생애 7번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한 머리가 빠져 헤어라인 쪽 머리숱이 줄어들면 얼굴이 커지고, 심지어 나이까지 들어 보이니 머리를 뽑는 습관, 꽉 묶는 습관을 주의하자.
“두피 진단을 통한 맞춤 샴푸 사용,
온풍으로 두피와 모발을 말리고,
머리 너무 자주 묶지 마세요!”
“홈 케어로 탈모를 극복했어요”
배우 채정안
채정안은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풍성한 머리숱을 뽐내며 탈모인을 위한 샴푸 방법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샴푸 전 빗질을 강조했는데,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로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샴푸 시 세정력이 더 좋아진다고. 이때 모발의 반대 방향으로 빗어주고 털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다음으로 샴푸를 두피에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얼굴 클렌징과 마찬가지로 손에 먼저 샴푸를 덜어 거품을 충분히 낸 뒤 두피에 얹어 롤링하는 것이 두피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채정안의 모발이 자라는 샴푸법 3요소
➊ 헹굼 ➋ 온도 ➌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