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도 뛴다!
-
임시완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토너 ‘서윤복’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은 이후 마라톤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뛰다가 너무 힘들어 한계가 온다. 그런데 여기서 딱 10걸음만 더 가자고 하면서 뛰다 보면 어느새 결승선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임시완의 러닝 사랑은 상당하다. 칸에서 기온이 40℃를 육박할 때도 해안가를 따라 뛰는가 하면, 2023 춘천마라톤을 비롯해 2024 서울마라톤 등 각종 대회에 참가했다.
-
진서연 키 168cm에 몸무게 48~49kg을 유지하는 자기 관리 끝판왕인 배우 진서연은 몸매 관리 비결로 러닝을 꼽았다. 그녀는 “하루에 집 앞을 4시간씩 뛰기도 한다. 아침부터 뛰면 도파민이 폭발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 바 있다. 진서연은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기상 후 20분간 명상을 한 뒤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이시영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인 배우 이시영은 결혼식 당일에도 약 5km를 달린 진정한 러닝 러버다. 당시 임신 7개월 차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녀는 “결혼 전에 나랑 함께 러닝을 하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남편과 연애할 땐 새벽 4시에 매일 러닝을 함께했다”며 “그런데 결혼 뒤엔 한 번도 함께 뛰지 않았다. 요즘엔 ‘널 이해하지 못하겠다. 미안해’라며 혼자 러닝을 보낸다”고 밝혔다.
윤세아 가수 션에게 러닝 코칭을 받은 배우 윤세아는 거의 매일 러닝 인증샷을 올리며 러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기부 마라톤 ‘815런’에서 션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역할로 3년 연속 참가한 그녀는 “기본 체력을 쌓으려고 러닝을 하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이제는 쉬지 않고 15k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히기도.
박보검 군대 전역 후 배우 박보검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다름 아닌 러닝 크루였다. 가수 션이 “아직도 이름 못 정한 러닝 크루. 새로운 멤버 영입”이라며 그의 근황을 공개한 것. 박보검은 “러닝을 하면 마음의 응어리가 풀린다. 션 선배님과 가끔 달리는데 잘 아는 동네가 아닌 낯설고 새로운 곳을 달리면 여행 온 기분이다. 거기에서 오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