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LIFESTYLE

LIFESTYLE

클럽메드와 함께한 진정한 휴식

바쁜 일과와 휴가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푸켓에서 만난 클럽메드 코리아 강민경 대표는 휴식도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라고 이야기한다.

On June 25, 2024

3 / 10

 

좀 더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는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말 클럽메드 코리아로부터 클럽메드 푸켓에 초청을 받았다. 6시간 30분 날아간 클럽메드 푸켓은 눈부신 햇살과 파란 바다, 야자수가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제대로 쉰다는 것에 대해

태국의 가장 큰 섬이자 최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푸켓. 그곳에 위치한 클럽메드 푸켓은 초록색 나무와 바다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고 있었다. 최근 전체적으로 리뉴얼한 이곳은 모던하고 깔끔한 객실은 물론이고 메인 수영장과 젠 풀, 어린이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섬세한 마사지도 경험할 수 있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곳.

클럽메드 푸켓은 한국 사람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리조트로 손꼽힌다. 클럽메드가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히 숙박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피트니스와 골프, 클라이밍, 타이 복싱, 양궁, 테니스, 공중그네, 요리 교실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현지 외부 관광도 다양하게 진행하는데, 클럽메드 푸켓에서는 피피섬과 팡아만, 코럴&마이콘 섬 등 푸켓 자연 탐험, 코끼리 보호소 방문, 태국 불교 역사 투어 등이 준비돼 있다. 연령에 따른 키즈 액티비티도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휴가를 제공한다.

최근 리뉴얼한 클럽메드 푸켓도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차별성을 두었다. 클래스도 레벨에 따라 운영해 다음번에 올 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전 세계 70 여 개 지역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클럽메드’. 진정한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이 포함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왕복 항공권, 공항과 리조트 간 교통편, 객실은 물론이고 전 일정 제공되는 뷔페 요리와 코스 요리, 스낵 서비스, 오픈 바에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각종 음료와 주류, 그리고 60개 이상의 스포츠 및 액티비티와 수준별 무료 강습이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에 포함돼 있다. 한마디로 어디 가서 놀아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3 / 10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리조트

클럽메드는 전 세계 최초로 키즈클럽을 선보인 리조트 브랜드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호텔 및 리조트에서 키즈클럽을 인테리어와 장난감에 집중한 놀이방 개념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클럽메드는 전문 G.O(Gentle Organizer·리조트 상주 직원)의 지도하에 스포츠와 게임, 교육적인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휴가지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4~23개월은 베이비클럽, 2~3세는 쁘띠클럽, 4~10세는 미니클럽, 11~13세는 틴스클럽, 14~17세는 칠패스클럽 등으로 세분화된다. 전담 G.O 들의 지도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매일 참여하게 된다. 2022년에는 ‘미니클럽 플러스’를 론칭했다. 미니클럽 플러스는 기존 미니 클럽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긍정 교육법(Positive Education)에 맞춰 아동교육 전문가와 협력해 교육학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 총 6가지 핵심 역량(창의력, 협동심, 용기, 공감 능력, 활기, 자신감) 발달에 초점을 둔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으며 긍정적인 후기가 많이 올라와 주목을 끈다.

친환경 리조트의 매력

클럽메드 푸켓이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뜻하는 ‘그린 글로브(Green Globe)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린 글로브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추구하는 관광 인증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제품 사용, 사회 공헌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호텔과 여행사에 수여되는 친환경 인증 마크다. 현재 클럽메드 푸켓을 비롯해 발리와 체러팅 비치 등 전체 86%(2023년 기준)의 클럽메드 리조트가 그린 글로브 인증을 받은 상태이고, 앞으로 클럽메드의 모든 리조트가 그린 글로브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클럽메드는 전 세계 리조트에서 생태 발자국을 감소시키고,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리조트에서 일회용 식기 대신 종이 빨대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 더불어 종이 빨대는 클럽메드의 정책에 따라 고객들의 요청이 있을 때만 제공한다. 리조트에서 조리하는 식재료는 최대한 그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만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마이 클럽 메드(My Club Med)’ 앱에서는 리조트 지도, 시설과 액티비티뿐 아니라 전용 서비스들도 확인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디지털 경험도 함께 선사한다. 온라인으로 세부 정보를 등록해두면 체크인, 미니클럽 등록 등 도착에 맞춰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두는 ‘퍼실리테이트 유어 어라이블 서비스(Facilitate Your Arrival Service)’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클럽메드 코리아 강민경 대표

 품격 있는 휴식을 위한 클럽메드의 노력 

클럽메드 코리아 강민경 대표는 “클럽메드는 단순히 휴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도약하려고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클럽메드가 지닌 장점과 개성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을 더해 휴식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떤 계기로 클럽메드에서 일하게 됐나요?
기존 일했던 뷰티 업계와 여행은 공통점이 많아요. 두 분야 모두 여성이 최종 구매 결정을 하죠. 또한 트렌드 변화가 빠르다는 공통점도 있어요. 클럽메드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선사한다는 점이에요. 휴가는 계획을 잡는 순간부터 설레잖아요. 갔다 와서는 할 얘기가 많아지고요.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여행업계가 정말 힘들었죠. 하지만 동시에 모든 걸 새롭게 리셋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했고, 각자가 지닌 회사에 대한 믿음과 주인 의식이 저희를 더욱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코로나19가 해제된 이후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고,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전후, 여행 트렌드가 달라졌나요?
예전에는 ‘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했는지’, 장소와 액티비티에 대한 사실적인 내용에 집중했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해진 느낌이에요. 나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진 거죠.

클럽메드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차이점은 숙박과 식사는 기본이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일명 ‘프리미엄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식사만 포함해도 올인클루시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클럽메드는 고객의 동선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고 있어요. 또 리조트 안에는 액티비티를 진행하고, 원하는 경우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G.O라는 직원이 상주해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클럽메드를 재방문하고 싶은 이유 중 “G.O와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힌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또 “무엇을 먹을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등에 대한 고민 없이 휴가를 온전히 보낼 수 있었다”는 평가도 많았죠. 이처럼 눈에 보이는 인프라는 물론이고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클럽메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리조트 내에서도 전통 마켓이 열리고, 각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클럽메드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 나라 또는 지역의 문화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죠. 그만큼 액티비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또 로컬 음식을 비롯해 인터내셔널한 메뉴를 두루 갖춘 뷔페 레스토랑은 제각기 다른 입맛을 지닌 투숙객의 미각을 만족시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연계된 다양한 외부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이번에 클럽메드 푸켓에서 레노베이션한 객실의 콘셉트가 궁금합니다.
저희끼리는 “클럽메드스럽다”는 얘기를 하곤 하는데요, 단조로운 무채색은 아닙니다. 브랜드 컬러를 기본으로 하되 그 나라나 지역을 상징하는 문양이 더해지죠. 클럽메드 푸켓의 경우 나무를 이용한 자연 콘셉트의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일본의 경우엔 들어서는 입구는 숲속에서 요정들이 나올 듯한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시작하는데 내부로 걸어 들어가면 겨울 산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게 설계했어요. ‘하얀색’, ‘붓글씨’ 등 일본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일차적인 이미지와 달리 디자인에도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클럽메드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스키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클럽메드 리조트는 전 세계적으로 70개 정도 있는데, 그중 약 30%가 스키 리조트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알프스, 북미(캐나다)는 물론 일본에도 스키 리조트가 있습니다.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만의 장점은 아이를 동반한 부모도 스키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돌봐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죠. 레벨이 올라갈수록 메달을 딸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를 한번 경험하면 다시 올 수밖에 없죠.

가족이 함께 오기 좋은 클럽메드 리조트를 추천해주세요.
푸켓과 발리는 시기와 상관없이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성수기에 접어들면 아이들이 많아서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기회도 많아지죠. 영유아는 물론 이고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까지 각자의 눈높이에 맞춘 액티비티에 집중할 수 있으니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만약 푸켓과 발리까지 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일본에 위치한 토마무 클럽메드를 추천해요.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클럽메드 토마무는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데, 여름에도 산악자전거나 야외 피크닉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겁니다. 한국에서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족 단위 외에도 클럽메드 리조트를 잘 즐길 수 있는 숙박객의 유형이 있을까요?
클럽메드는 어느 구성원이 와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회사 워크숍 장소로도 많이 찾을 정도죠. 클럽메드는 60년 이상의 단체 휴가 진행 경험이 있어 보다 품격 있고 유니크한 비즈니스 휴가를 제공합니다. 전 일정 식사와 주류는 기본이고 팀 단합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해 일정을 직접 계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최상의 휴가를 선사합니다. 혼자 여행을 와도 괜찮습니다. 클럽메드의 G.O가 좋은 친구가 돼줄 겁니다.

클럽메드를 국내에 오픈할 계획이 있나요?
클럽메드 리조트만의 매력을 한국 고객의 까다로운 니즈에 부합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고민해야 합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동선을 어떻게 짜야 할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지, 최상의 휴식을 위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수정해야 할지 등등 말이죠. 한번 갔다 오면 또 찾고 싶을 정도로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지는 클럽메드 리조트를 국내에 선보이고자 고민 중입니다.

요즘은 ‘지속 가능한’이란 말이 상당히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클럽메드가 ‘해피 투 케어(Happy to Care)’라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행보에 대한 연구를 한 지는 상당히 오래됐어요. 리조트에서 물을 아끼고 플라스틱 같은 일회용품을 덜 쓰는 것은 기본이고 지역사회의 농산물로 요리를 만들고, 사람이 지나갈 때만 불이 켜지는 센서 등, 객실의 히터 사용 시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이미 태양열을 사용하는 리조트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은 투숙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서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

클럽메드가 추구하는 비전이 있다면요?
2025년까지 올인클루시브 콘셉트를 지닌 리조트를 넘어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포괄적인 개념의 ‘홀리데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Holiday Lifestyle Brand)’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럽메드의 비전은 ‘행복(Happiness)’입니다. 휴가를 통해 고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 합니다. 질 높은 휴가를 통해 일상이 리프레시되고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CREDIT INFO
에디터
서지아
사진
김정선, 클럽메드 코리아 제공
문의
클럽메드 코리아(02-3452-0123)
2024년 07월호
2024년 07월호
에디터
서지아
사진
김정선, 클럽메드 코리아 제공
문의
클럽메드 코리아(02-345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