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원장
에버유의원 대표 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전 라마르클리닉 부평점 원장
전 라마르클리닉 노원점 원장
전 쁨클리닉 화정점 원장
전 강남 자연예쁨의원 원장
대한미용의사회 정회원
베스트 고민 10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1 NICKNAME 얼장백
Q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많이 발라야 하나요?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자외선 차단제를 너무 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정량은 일반적인 여성 얼굴 크기 기준으로 대략 800mg 정도가 필요한데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짜서 사용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입니다. 그 이상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2 NICKNAME 달이
Q 무기 자차, 유기 자차 등 자외선 차단제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정확히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너무 어려워요.
무기 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 현상이 있는 편이지만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와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있는 경우 사용합니다. 유기 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 현상이 거의 없고 발림성이 좋은 편이지만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가 건강한 경우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3 NICKNAME 잇몸이약해
Q 벗겨진 피부에 색소침착이 일어날까 봐 무섭습니다. 그런데 상처 난 곳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요?
벗겨지고 손상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럴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재생 밴드를 붙이거나 재생 밴드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처가 다 아문 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세요.
기미·잡티 케어
4 NICKNAME 팬더는내친구
Q 집 밖에는 잘 나가지도 않는데 자꾸 기미가 생겨요. 햇볕이 아닌 형광등 불빛에도 기미가 생길 수 있나요?
형광등 불빛에 포함된 자외선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형광등으로 인한 기미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태양광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집 안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뿐 아니라 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5 NICKNAME 바미
Q 주근깨와 기미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관리 방법이 각각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주근깨는 보통 코 주변으로 작은 반점이 또렷하게 점 찍어놓은 듯 여러 개가 대칭적으로 분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미는 다양한 모양이 있지만 주로 눈가나 볼, 턱, 이마 등 좌우 대칭으로, 마치 물감으로 데칼코마니를 해놓은 것처럼 주근깨보다 넓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근깨와 기미 모두 자외선, 호르몬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주근깨는 레이저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기미는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죠. 평소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비타민 섭취와 보습,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6 NICKNAME 루시아맘
Q 한번 생긴 기미는 절대 없어지지 않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이 잘된 경우, 피부 장벽이 튼튼해졌거나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화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기미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미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기미 약 복용이나 레이저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NICKNAME 진코리타
Q 늘 건조한 피부가 고민입니다. 건조한 피부가 잡티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때문에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보습도 철저히 하는 것이 잡티 예방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NICKNAME 미미누피
Q 햇볕을 쬐면 기미가 더 진해질 것 같은데요, 그래도 햇볕을 쬐어야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겠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외선에 의해 기미가 진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옷이나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모두 가린다면 햇볕으로부터 비타민 D를 얻기 힘듭니다. 따라서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등으로 가리고, 팔과 다리는 어느 정도 노출하는 등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뜨거운 햇볕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햇볕 노출만으로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엔 영양제로 보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봄철 스킨케어 노하우
9 NICKNAME edisun
Q 미백 제품을 발랐을 때는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봄에는 햇살이 더 따가운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미백 제품 중 비타민 C가 포함된 앰플은 햇볕을 쬐지 않는 밤에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유도체 제품이라면 낮과 밤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면 효과가 배가될 수 있습니다.
10 NICKNAME 별루비
Q 요즘 피부가 너무 건조합니다. 봄철 보습 관리를 어떻게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세안 후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가볍게 닦아낸 뒤,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곧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너-로션-크림 순서로 빠르게 마무리하세요.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의 미온수 세안이 가장 좋습니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각질을 완벽히 제거하기보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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