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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아민의 마음이 쉬는 집

풋풋한 20대 때부터 다양한 CF,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방송인 주아민. 재미 교포와 결혼 후 시애틀로 건너가 1년의 반은 그곳에서, 반은 한국에 체류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로하신 부모님 곁에 머물기 위해 리모델링한 옛집의 변신 들여다보기.

On April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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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오는 리넨 텍스처의 커튼은 우리앤두리에서 제작했다. 밑단에 리드밴드 옵션을 선택, 시접이 없어 깔끔한 느낌이다. 소파와 라운지체어, 테이블은 모두 루센 가구. 안마 의자는 좌우로 최대 16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 가능한 것은 물론 최대 150도까지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는 누하스 루나 엘더 화이트. 거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이라 선택했는데, 몸을 이완시키는 3단계 온열 모드와 체형별 입체 마사지 기능은 바쁜 서울에서의 고단한 하루를 편히 마무리해준다.

채광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오는 리넨 텍스처의 커튼은 우리앤두리에서 제작했다. 밑단에 리드밴드 옵션을 선택, 시접이 없어 깔끔한 느낌이다. 소파와 라운지체어, 테이블은 모두 루센 가구. 안마 의자는 좌우로 최대 16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 가능한 것은 물론 최대 150도까지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는 누하스 루나 엘더 화이트. 거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이라 선택했는데, 몸을 이완시키는 3단계 온열 모드와 체형별 입체 마사지 기능은 바쁜 서울에서의 고단한 하루를 편히 마무리해준다.

벽걸이 TV를 설치하기 위해 브래킷을 매립 시공했다. 마루는 구정마루 강마루 아이보리 워시 컬러, 벽지는 개나리벽지.

벽걸이 TV를 설치하기 위해 브래킷을 매립 시공했다. 마루는 구정마루 강마루 아이보리 워시 컬러, 벽지는 개나리벽지.

벽걸이 TV를 설치하기 위해 브래킷을 매립 시공했다. 마루는 구정마루 강마루 아이보리 워시 컬러, 벽지는 개나리벽지.

곳곳에 반려 식물을 들였다. 내추럴한 컬러&디자인의 화기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식물은 아임파인, 열풍 건조와 자동 세척 기능의 스테이션이 있는 무선 청소기는 미디어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곳곳에 반려 식물을 들였다. 내추럴한 컬러&디자인의 화기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식물은 아임파인, 열풍 건조와 자동 세척 기능의 스테이션이 있는 무선 청소기는 미디어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곳곳에 반려 식물을 들였다. 내추럴한 컬러&디자인의 화기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식물은 아임파인, 열풍 건조와 자동 세척 기능의 스테이션이 있는 무선 청소기는 미디어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이제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더 알려진 방송인 주아민. 그녀는 결혼 후 한동안 한국에 머물다 아들 지헌이가 5살 무렵 재미 교포 남편을 따라 시애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애틀과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브랜드 ‘아맹’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인스타그램(@jooahmin)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데, 사무실 겸 숙소를 마련해두고도 부모님 집에서 머무는 날이 잦았다. 아무래도 주어진 일정 안에 많은 일을 끝내야 하다 보니 정신없이 바쁘기 일쑤라 엄마 밥을 먹는 것, 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전되는 느낌이었달까? 이제 힌국에 있을 때만이라도 연로하신 부모님 곁에 머물며 자신이 부모님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부모님의 옛집을 편의에 맞춰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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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을 없애고 공간을 확장해 대형 식탁을 놓았다. 빌트인 가전을 들이고 수납공간을 숨겨 전체적으로 넓어 보인다. 나무가 대리석처럼 보이는 비대칭의 조화로운 식탁은 모어의 바란 테이블, 의자는 베르너 팬톤의 430체어로 보에에서 구입했다. 주방 가전은 제니퍼룸 제품.

아일랜드 식탁을 없애고 공간을 확장해 대형 식탁을 놓았다. 빌트인 가전을 들이고 수납공간을 숨겨 전체적으로 넓어 보인다. 나무가 대리석처럼 보이는 비대칭의 조화로운 식탁은 모어의 바란 테이블, 의자는 베르너 팬톤의 430체어로 보에에서 구입했다. 주방 가전은 제니퍼룸 제품.

세탁실 겸 가스레인지 사용을 병행하는 부모님을 위한 서브 키친. 주방 가구는 모두 새로 제작했다. 세제는 위칙 제품.

세탁실 겸 가스레인지 사용을 병행하는 부모님을 위한 서브 키친. 주방 가구는 모두 새로 제작했다. 세제는 위칙 제품.

세탁실 겸 가스레인지 사용을 병행하는 부모님을 위한 서브 키친. 주방 가구는 모두 새로 제작했다. 세제는 위칙 제품.

가장 공들인 공간, 주방

주방을 중심으로 좌측엔 부모님이 쓰실 공간을, 우측엔 자신의 공간을 두기로 했다. 인테리어는 오랜 지인인 다임에이앤아이 김나현 대표가 맡았다. 구조는 거의 그대로 두고 주방 레이아웃만 변경했는데, 오래된 주상복합아파트이지만 지을 때 좋은 자재를 사용해 전체를 다 버리는 것은 아깝다고 판단한 것. “현관부터 거실 입구까지 대리석이 깔려 있었는데 철거하고 새로 시공하는 것보다 그대로 유지하고 높이를 맞춰 마루를 시공하는 게 실용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방을 제외하고 집 전체에 있는 붙박이장은 문짝만 미닫이에서 여닫이로 교체했죠.” 기존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던 답답한 주방은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등 새 가전도 선물해드렸다. 미국에서 휴가 때 남편과 아들이 들어오면 넓은 식탁에서 3대가 함께 식사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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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오래된 살림을 정리도 할 겸 사용하기 편하시도록 정리모드를 통해 정리 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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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해 꾸민 침실. 사용해보고 너무 편해 까르마 프레임에 가누다 모션 베드를 놓아드렸다. 매트리스 2개가 따로 움직이며, 등 부분과 다리 부분도 따로 조작할 수 있다. 헤드를 살짝 올리는 코골이 방지 모드도 가능하다. 빛이 들어올 때 원단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남과 동시에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히는 커튼은 우리앤두리, 침구는 코지네스트 제품. 침대 반대편 전체에 붙박이장이 있어 LG 오브제컬렉션 포제 스탠드 TV를 두었다. 식물은 아임파인.

부모님을 위해 꾸민 침실. 사용해보고 너무 편해 까르마 프레임에 가누다 모션 베드를 놓아드렸다. 매트리스 2개가 따로 움직이며, 등 부분과 다리 부분도 따로 조작할 수 있다. 헤드를 살짝 올리는 코골이 방지 모드도 가능하다. 빛이 들어올 때 원단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남과 동시에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히는 커튼은 우리앤두리, 침구는 코지네스트 제품. 침대 반대편 전체에 붙박이장이 있어 LG 오브제컬렉션 포제 스탠드 TV를 두었다. 식물은 아임파인.

욕실에서 촬영할 일도 많고, 파우더 룸 대신 사용하는 때도 많아 거실에 있는 욕실만 전체 리모델링했다. 하단에 수납장을 넉넉히 짜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욕실에서 촬영할 일도 많고, 파우더 룸 대신 사용하는 때도 많아 거실에 있는 욕실만 전체 리모델링했다. 하단에 수납장을 넉넉히 짜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욕실에서 촬영할 일도 많고, 파우더 룸 대신 사용하는 때도 많아 거실에 있는 욕실만 전체 리모델링했다. 하단에 수납장을 넉넉히 짜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진짜 내 방 같은 내 방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쓰는 침실과 달리 한국에 머물 때 사용하는 방은 미혼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철없는 딸이 된 느낌을 준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없어도 이 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린다. 슬라이딩 붙박이장은 문짝만 여닫이로 교체했는데 새것처럼 말끔하다. 라탄 가구 분위기에 어울리게 우드 실링 팬을 설치하고, 리넨 텍스처의 시어 커튼과 그린 계열 커튼을 달아 편안한 무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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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작업실에 두었던 침실 가구를 옮겨와 방을 꾸몄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식물은 아임파인, 커튼은 우리앤두리, 침구는 코지네스트 제품. 침대는 몇 년 전에 르위켄에서 구입했다.

기존에 작업실에 두었던 침실 가구를 옮겨와 방을 꾸몄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식물은 아임파인, 커튼은 우리앤두리, 침구는 코지네스트 제품. 침대는 몇 년 전에 르위켄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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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피스 느낌을 주기 위해 커튼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풀 타공 디자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슬래트로 답답함은 줄이면서 자외선 차단을 가능하게 한다. 블라인드는 우리앤두리, 세련된 도트 패턴의 원형 러그는 마멜 제품. 책상은 야무진, 시스템 선반은 레어로우에서 구입했다. 대형 디퓨저는 텐더가든, 아로마 오일은 앳네이처 제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피스 느낌을 주기 위해 커튼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풀 타공 디자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슬래트로 답답함은 줄이면서 자외선 차단을 가능하게 한다. 블라인드는 우리앤두리, 세련된 도트 패턴의 원형 러그는 마멜 제품. 책상은 야무진, 시스템 선반은 레어로우에서 구입했다. 대형 디퓨저는 텐더가든, 아로마 오일은 앳네이처 제품.

향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디퓨저, 아로마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해왔다. 이제는 관심을 넘어 향수 브랜드 ‘버가나’를 직접 론칭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가나 패키지 디자인은 오랜 지인인 최중호 디자이너의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240년 전통의 프랑스 퍼퓸 하우스 장 니엘(Jean Neil)이 제조에 참여했으며, 재스민과 앰버 향이 우아함과 달달함을 함께 선사하는 ‘테이크 허’ 그리고 베르가모트와 플로럴 향이 관능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트리거 포인트’ 2종.

향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디퓨저, 아로마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해왔다. 이제는 관심을 넘어 향수 브랜드 ‘버가나’를 직접 론칭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가나 패키지 디자인은 오랜 지인인 최중호 디자이너의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240년 전통의 프랑스 퍼퓸 하우스 장 니엘(Jean Neil)이 제조에 참여했으며, 재스민과 앰버 향이 우아함과 달달함을 함께 선사하는 ‘테이크 허’ 그리고 베르가모트와 플로럴 향이 관능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트리거 포인트’ 2종.

향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디퓨저, 아로마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해왔다. 이제는 관심을 넘어 향수 브랜드 ‘버가나’를 직접 론칭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가나 패키지 디자인은 오랜 지인인 최중호 디자이너의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240년 전통의 프랑스 퍼퓸 하우스 장 니엘(Jean Neil)이 제조에 참여했으며, 재스민과 앰버 향이 우아함과 달달함을 함께 선사하는 ‘테이크 허’ 그리고 베르가모트와 플로럴 향이 관능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트리거 포인트’ 2종.

집 안에 들인 오피스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도 늘리고, 편하게 업무를 보기 위해 발코니로 이어지는 작은 방에 오피스를 꾸몄다. 패션 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옷과 다양한 소품이 넘쳐났는데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기부도 하고, 이번 기회에 정리업체의 도움을 받아 물건마다 제자리를 찾아주니 공간이 훨씬 넓어졌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날은 집에서 부모님에게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드리기도 하고, 건강도 살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제 남편과 아들이 와도 호텔처럼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집이 생겨 행복하다.

CREDIT INFO
에디터
정미경(프리랜서)
사진
김동환
시공&스타일링
다임에이앤아이(www.digmani.co.kr)
문의
가누다, 까르마, 누하스, 마멜, 버가나, 보에, 아임파인, 앳네이처, 우리앤두리(@woori.and.doori_curtain), 정리모드, 제니퍼룸, 코지네스트, 텐더가든
2024년 04월호
2024년 04월호
에디터
정미경(프리랜서)
사진
김동환
시공&스타일링
다임에이앤아이(www.digmani.co.kr)
문의
가누다, 까르마, 누하스, 마멜, 버가나, 보에, 아임파인, 앳네이처, 우리앤두리(@woori.and.doori_curtain), 정리모드, 제니퍼룸, 코지네스트, 텐더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