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작곡가이자 작가 듀오 ‘그레이코드, 지인(GRAYCODE, jiiiiin)’의 <△w>(델타 더블유)를 개최한다. 전시명 <△w>는 변화량을 뜻하는 수학적 기호 ‘△(델타)’와 파(波)를 뜻하는 ‘wave’가 혼합돼 흐름의 변화량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w>는 2023년에 제작된 신작 5점, 구작 1점으로 구성된 사운드 설치 전시다. 작가는 제주도 서귀포 바다에서 추적한 다양한 층위의 진동수, 주기, 변화량 등을 활용해 무작위의 자연을 소리로 모델링하고, 송은을 공명하고 연주하는 공간으로 삼아 자연을 실체적 대상으로 드러낸다. 조태복, 정진희로 구성된 그레이코드, 지인(@graycode.jiiiiin)은 음악과 소리로 시간을 건축하는 작가 그룹이다. 전자음악 작곡가이자 사운드 설치,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그레이코드, 지인은 공기의 진동과 음압, 음악적 긴장과 이완을 작품의 언어로 활용한다. 본 전시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벤트로 10월 28일 오후 6시 클로징 콘서트 <△w of concert>를 진행한다(사전 예약).
전시 장소 송은(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41)
관람 시간 11:00~
18:30(월~토요일/
일·공휴일 휴관)
관람료 무료
도슨트 투어
네이버 사전
예약(11:00, 14:00,
15:0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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