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농부시장 마르쉐 @marchefriends
농부들이 키워낸 제철 식재료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농부시장 마르쉐에서는 일회용 포장지를 제공하지 않고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한다. 장바구니를 꼭 지참해야 하는데 종이봉투와 신문지, 유리병, 아이스 팩 등을 수거하는 ‘다시살림부스’를 운영한다. 소비자가 직접 기부할 수 있고,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못했을 경우 마르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FRUIT SHOP
노모어레프트 @nomoreleft.official
조금 찌그러지거나 크기가 작을 뿐, 맛은 똑같은 과채소가 버려지는 것이 아까웠던 국현명 대표는 이러한 못난이 농산물에 주목했다. 직접 농가와 계약해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노모어레프트는 현재 전주 지역을 기반으로 ‘소우주’ 상점에서 만날 수 있다. 직접 가져온 용기나 종이백에 포장 없이 원하는 만큼 구매하니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추후 온라인 판매도 준비 중이다.
CAFE
얼스어스 @earth__us
제로 웨이스트 카페로 티슈 대신 손수건, 빨대 대신 스푼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얼스어스의 가장 특별한 점은 #번거로운포장법이다. ‘친환경 카페’라는 타이틀 외에도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얼스어스는 재사용 오로지 다회용기에만 포장을 해주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LIVING SHOP
허그어웨일 @hug_a_whale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제로 웨이스트 리빙 숍 허그어웨일은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 동네 자원순환센터’를 자처하며 폐건전지, 플라스틱 빨대, 쇼핑백 등을 수거해 쓸모 있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매장 내 나눔 박스를 설치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가져다 놓으면 필요한 이들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일종의 무료 당근마켓 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