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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더 마에스트로-알버트 왓슨 사진전
“팔십 넘은 지금도 나는 카메라 중독자”라고 말하는 세계적인 패션 인물 사진작가 알버트 왓슨의 국내 첫 사전전. 알프레드 히치콕, 앤디 워홀, 마이클 잭슨, 케이트 모스 등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인물 초상은 물론 풍경과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 등 125점을 선보인다. 사진 작품 외에도 그가 촬영한 다양한 잡지 표지의 이미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작업 과정 등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3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림미술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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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스미스—자유낙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키키 스미스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 조각, 판화, 사진, 드로잉, 태피스트리, 아티스트북 등 14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소개한다. 1990년대 미국의 애브젝트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로 2000년대 이후엔 주제와 매체를 점차 확장해 현재까지도 경계에 구분이 없는 비선형적 서사를 구사한다. ~3월 1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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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와 친구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 분)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정은혜 작가의 캐릭터 작품전. 선천적으로 다운증후군과 발달 장애가 있는 작가는 그림을 매개로 타인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림 속 인물들을 그리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작가는 지금까지 4,000여 점의 인물화를 그렸다. ~2월 15일, 워킹하우스뉴욕 한남점,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