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레리 퓨어 골드 레디언스 녹터널 밤
항상 아티스트와 협업해 예술과의 만남을 지향하는 라프레리의 나이트 전용 광채 크림. 밤 사이 피부의 생기를 되돌려준다. 60ml 129만4천원(리필 116만5천원).
폴라 B.A라인
꽃을 표현할 때도 단순한 꽃이 아니라 엑스레이로 찍어낸 꽃의 모습을 다시 작품화하는 형태로 비주얼라이징했다.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사봉 수페팡(보디 비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대표적 명작들에 향기를 입힌 불리×루브르박물관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150g 5만8천원.
예술을 위한 화장품
“예술은 우리 삶의 어느 곳에서나 살아 숨 쉽니다. 우리가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도 예술은 존재하지요. 루브르박물관의 대표적 명작들에 향기를 입힌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루브르박물관 프로젝트’는 2022년 가장 격조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항상 예술가와 협업하는 라프레리처럼 폴라도 적극적인 문화 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본 하코네의 폴라미술관은 세계적인 인상파 컬렉션이나 화장 도구를 약 1만 점이나 소장하고 있으며, 일본 긴자의 폴라박물관 아넥스에서는 폴라 컬렉션부터 현대미술 전시까지 다채로운 기획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품의 디자인과 패키지에도 이런 정신이 잘 담겨 있어요. 2023년에도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브랜드들의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콘텐츠 제작사 모도리 아틀리에 대표 김선아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백탁 현상이 없고 산뜻하게 밀착되는 무기 자차 선크림.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수분 크림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50ml 2만5천원.
에뛰드 그림자 쉐딩
1, 2호에 이어 새롭게 재창조된 그림자 쉐딩으로, 그림자의 음영감을 담아 은은하고 차분하게 표현되는 찐쿨 톤을 위한 셰이딩 3호. 10g 2만원.
유튜버×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제품 성수기
“2020년부터 시작된 브랜드와 유튜버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공동 개발 트렌드는 2022년에 자리잡았습니다. 가장 잘 만들었다고 판단하는 제품은 2021년 4월 에뛰드×조효진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그림자 쉐딩’이에요. 이런 컬래버 제품은 브랜드의 안정된 기술과 유튜버의 제품을 보는 실력이 합치되지 않으면 ‘굳이 왜?’ 하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 제품은 괜찮은 성분 조합과 파우더 제형에 맞는 발색, 브러시에 맞게 사용하기 편한 용기 등 좋은 컬래버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디렉터파이와 에뛰드가 공동 개발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은 55만 개(2022년 3월 출시 기준, 1년간 70만 개 판매 예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엔 브랜드와 유튜버의 컬래버레이션 트렌드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을 잘 만든다면 소비자에게도 좋은 결과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파이컴퍼니 대표&유튜버 디렉터파이 피현정
저스트 에즈 아이엠 아이엠 샴푸 N2 안티 헤어 로스 케어
경쾌한 시트러스와 흙 내음이 어우러진 앰버 머스크 향의 저자극 약산성 샴푸. 480ml 3만7천원.
오리베 헤어 알케미 리질리언스 샴푸
해바라기와 허니서클 추출물로 구성된 플로럴 블렌드가 연약하고 끊기기 쉬운 모발을 강화한다. 250ml 6만9천원.
향기가 중요해지는 뷰티 케어
“2022년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니치 향수 시장의 폭풍 성장이었어요. 이는 향기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무르익었다는 의미와도 같아요. 2023년에는 이 추세가 점차 확장돼 스킨부터 보디, 헤어 케어까지 ‘향기’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거라 전망합니다. 특히 샴푸 카테고리의 큰 변화가 감지되는데, 기존 헤어 제품의 3대 니즈가 탈모 개선, 새치 염색, 손상모 복구였다면 이제는 향기로운 모발도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를 들어 향수로도 출시할 만큼 향기를 특화한 오리베 샴푸는 고가임에도 2023년에 더 많은 사람의 지갑을 열게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마인드풀뷰티랩 대표 강옥진
더센트 나이아신아마이드 5% 트라넥사믹애씨드 2% 토너
다양한 브라이트닝 성분이 모든 단계를 복합적으로 케어하는 미백 기능성 토너. 200ml 3만5천원.
더센트 프로 더마 에이씨 클리어 에센스 패드
유·수분 불균형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피부를 매끄럽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저자극 기능성 에센스 패드. 90패드 2만5천원.
클린니컬 뷰티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는 클린 뷰티 제품이 여드름이나 색소침착, 탄력 등에는 별로 효과가 없고 주로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한 제품으로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클린 뷰티가 베이스이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성분을 더한 클린니컬(Clean+Clinical) 뷰티 제품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센트는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아 피부가 자극 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클린니컬 브랜드입니다. 클린 뷰티보다 효과적이고, 더마보다 착한 브랜드를 지향하며 원료는 효과와 안전성, 용기와 패키지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것이 특징이에요. 더센트의 ‘나이아신아마이드 5% 트라넥사믹애씨드 2% 토너’와 ‘프로 더마 에이씨 클리어 에센스 패드’는 여드름과 피부 색소침착에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논문 및 연구를 통해 검증된 조성으로 담아 그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전 성분을 최소화해 임상 시험까지 완료하며 안전성을 검증받았습니다.”
-보스피부과 원장&유튜버 피알남 김홍석
달바 비건 식물성 콜라겐 3270
영양이 풍부한 유기농 흰목이버섯에서 추출한 100% 리얼 식물성 저분자 콜라겐을 3,270mg 함유했으며 비타민 C, 히알루론산 등 영양 성분을 함께 채웠다. 1박스(20g×14개입) 7만원.
아베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베이스
마음을 진정시키며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벌레를 퇴치하며 벌레 물린 부위에 바르면 빠르게 진정된다.
30ml 2만7천원.
식물성 비건 콜라겐&나를 위한 아로마
“뷰티를 향한 지대한 관심은 천연, 유기농, 식물에서 농산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것도 자연에서 오길 바라는 마음이 먹는 데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죠. 예전엔 피부에 잘 흡수되는 것이 좋다고 믿었다면 이제는 피부 속까지 채워 넣고 싶어 합니다. 이 두 바람이 만나 식물성 비건 콜라겐은 필수 이너 제품으로 환영받을 거라 믿습니다. 실제로 저는 꾸준히 두 달째 먹고 있는데, 식물성이 주는 힘은 존재만으로 신뢰가 갑니다. 또한 그간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향에 집착했다면 이제는 개인의 테라피용, 나를 위한 행위로 자리 잡고 있는 게 향의 세계인 것 같아요. 향을 라이프로 끌고 들어와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나무, 돌, 물 등에 뿌려 발향을 즐기는 문화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여 아로마 향을 피우는 인센스 스틱도 힙하다는 사람들의 생활 뷰티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뷰티 방송작가 강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