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평판 1위’ 임영웅
<미스터트롯> 영예의 진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 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했다. 판매 수익은 약 262억원이다. 트로트계의 황태자가 된 이후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가 하면 인기의 척도를 나타내는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KBS2 예능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영웅의 편당 광고 모델료는 1년에 약 3억~4억원이다. 그럼에도 광고주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상황. 임영웅이 모델로 발탁되면 판매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한 의류 브랜드는 매출이 약 51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가 계약을 맺은 광고는 총 7개, 액수로 환산하면 28억원이다.
‘누나들의 오빠’ 김호중
군 입대로 2년여간의 공백기를 가진 김호중.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전역한 김호중은 7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PANORAMA>를 발매했다. 초동 판매량 약 68만 2천400장을 기록하며 김호중의 파워를 입증했다. 군백기(군 복무+공백기)가 무색하게 인기를 이어가는 셈이다. 지난 9월 추석 연휴에 선보인 단독 TV쇼는 가구 시청률 6%,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호중의 특별 사진전 또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브라비시모 인 이탈리아: 김호중 화보집&특별 사진전(BRAVISSIMO in ITALY : KIM HO JOONG PHOTOBOOK & SPECIAL PHOTO EXHIBITION)>은 화보집 구매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는데, 티켓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로 화제였다.
‘예능캐 매력’ 이찬원
통통 튀는 귀여움과 발랄함, 탄탄한 보컬이라는 반전 매력을 소유한 ‘찬또배기’ 이찬원은 예능에서 활약 하고 있다.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고정 출연진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우승 메뉴가 전국 편의점에 출시되는 방송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편의점 GS25에 출시된 이찬원표 ‘진또배기 맵싹갈비 삼각김밥’은 총 250만 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비드라마 출연자 검색 이슈 키워드 톱4,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6에 이름을 올리며 그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본업 또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이찬원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 무대에 올라 ‘행사 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다재다능’ 정동원
톱7의 귀여운 막내 정동원은 정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정동원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정규 앨범<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올해 4월 첫 미니 앨범 <손편지>를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쌓고 있다. 예능에서는 잔망스러운 막내 캐릭터로 사랑받는다. tvN 예능 <라켓보이즈>,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과 <동원아 여행가자>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MBN 예능 <우리들의 트로트>에선 MC로 활약했다. 눈에 띄는 행보는 연기다. 정동원은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또 정범식 감독의 영화 <뉴 노멀>의 주인공으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행사에도 참석했다.
‘MC 유망주’ 장민호
남성미가 돋보이는 외모, 뛰어난 피지컬의 소유자 장민호는 강인한 인상과 달리 선한 인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다른 참가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된 바 있다. 팬들도 장민호의 인품을 쏙 빼닮았다. 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해 약 257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호는 주기적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각종 예능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MBN <우리들의 쇼10> 등 음악 예능에서 안정적인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연말에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마스터로 활약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잡음에도 인기는 ing’ 영탁
영탁은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영탁 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 브랜드 예천양조와의 갈등이 그것이다. 지난해 7월 예천양조 측은 당시 막걸리 모델로 활약하고 있던 영탁이 150억원의 모델료와 상표권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영탁 측은 즉각 반발했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논란과 별개로 영탁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영탁은 지난 10월 8일 진행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엔젤앤스타상을 수상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다. 영탁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 <TAK SHOW>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