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소속사를 통해 재미 교포 남성과 열애 중임을 알린 배우 이하늬. 열애 발표를 한 지 한 달 만에 깜짝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전했습니다. 6월 엄마가 되는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삭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게시물에는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임신 중에도 요가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시원한 미소와 털털한 게시물 캡션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듭니다.
이하늬의 호탕한 매력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우먼센스> 2012년 1월호 한복 화보 촬영 때도 빛이 났습니다. 촬영에 앞서 트레이닝 바지에 두툼한 무스탕을 입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180도 다른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죠. 특히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밝은 에너지를 뽐내, 현장에 모인 스태프에게 생기를 선사했다는 후문입니다. 당시 이하늬와 동행한 가야금 연주가이자 대학교수인 어머니 문재숙 씨는 딸의 화보 촬영 컷을 보고 “이렇게 예쁜데 아까워서 누구한테 시집을 보내겠냐”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하늬가 <우먼센스> 카메라 앞에 선 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그녀는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방면에서 발산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죠. 그녀의 연이은 경사, 만삭 일상 사진을 보면서 10년 전 화보 페이지를 펼쳐봤습니다. 앳된 얼굴, 가식 없는 시원한 인터뷰, 프로다운 면모까지. 이하늬의 행복에 대중이 아낌없이 축하를 건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층 더 성장할 그녀의 앞날에 축복을 전합니다!
- 정기구독
- 공지사항
- 편집팀 기사문의 | 광고 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