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소희, 이선빈
(왼쪽부터) 한소희, 이선빈
시크 vs 러블리, 원피스를 입는 두 가지 방법
한소희는 어둡고 짙은 레오파드 미니 원피스에 롱워커와 긴 생머리를 연출하여 차갑고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였다. 다크한 컬러의 원피스와 워커가 피부색과 상반되어 더욱 창백하고 퇴폐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최소한의 장식이 들어간 미니멀한 룩을 통해 시크한 느낌을 더욱 극대화한다.
이선빈은 브라운 계열의 프릴 원피스에 골드 액세서리를 더하여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하였다. 레오파드 패턴은 자칫 강렬하고 드센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선택함으로서 여성스러운 세련됨을 어필하였으며, 겹겹이 쌓아올린 풍성한 프릴장식은 헤어스타일이 잘 어우러져 그 매력이 극대화되었다.
(왼쪽부터) 수영, 엠마
(왼쪽부터) 수영, 엠마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아우터 스타일링
수영은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간 클래식한 기본 자켓을 선택하였다. 시선을 끄는 역동적인 레오파드 패턴의 자켓을 통해 더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한편 화이트 셔츠의 매치를 통해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을 더해주었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댄서 엠마는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묻어나는 소매와 내부가 레오파드 프린트의 퍼로 이루어진 검은 숏점퍼를 선택하였다. 키치한 프린팅이 들어간 바지와 매치하여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묻어나는 룩을 완성하였다. 밝은 컬러의 애니멀 패턴이 젊고 에너제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영앤리치의 느낌을 자아낸다.
(왼쪽부터) 화사, 신세경
(왼쪽부터) 화사, 신세경
애니멀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아이템부터 도전
화사는 비비드한 색감의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 셋업을 지브라 패턴의 힐과 착용해 힙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손목과 발목에 액세서리까지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지만 셋업의 컬러 덕에 과한 느낌은 없다.
신세경은 아이보리 계열의 오버롤을 착용해 꾸민듯 안 꾸민듯 한 의상 착장과 더불어 레오파드 에코백과 녹색 컨버스로 포인트를 주어 귀여움을 돋보인다. 레오파드 패턴을 좋아하지만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착장이다.
선미와 현아, 섹시하지만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
선미의 룩이 강렬한 이미지와 더불어 러블리함까지 보여주는 스타일이라면 현아의 룩은 러블함과동시에 발랄하고 통통튀는 느낌을 선보인다.
선미
선미
거칠고 섹시함을 연상할 수 있는 레오파드의 인상을 레드톤 워커를 착용함으로서 유지하였고,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러블리함을 더했다. 스티치 굵은 워커를 레오파드 패턴의 원피스와 착용해 머메이드 라인 원피스로부터 연상되는 유약한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깼다.
강한 인상을 주는 애니멀 패턴이지만 채도 낮은 색상의 셋업을 착용해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을 준다. 아이템으로는 블랙 숄더백과 링 귀걸이를 착용해 무심한듯 시크한 느낌을 보여줬다.
현아
현아
블랙 이너티와 어두운 계열의 진을 입어, 레오파드 패딩을 돋보이게 하였다. 신발은 롱 부츠를 착용해 힙한 매력을 보여준다. 레오파드 패턴의 원피스 착장에 강렬한 컬러의 슈즈로 시선을 분산시켰고, 니삭스를 착용함과 높게 올려묶은 헤어스타일링으로 귀여움을 돋보이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