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TIC DRESS
복고 열풍에 힘입어 봉긋하게 솟은 소매가 사랑스러운 1940년대 스타일의 드레스가 돌아왔다. 빈티지한 패턴과 퍼프 슬리브, 셔링이나 프릴 등의 디테일에 얇고 가벼운 소재로 그 시절 여성들이 차를 마실 때 즐겨 입던 우아한 드레스를 재현한 것. 비비드한 컬러와 화사한 패턴으로 복고적인 무드를 드러내고, 슬림한 실루엣을 선택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해보길. 컬러풀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경쾌함을 더하면 금상첨화.
VINTAGE ROMANCE
은은한 플로럴 패턴의 티 드레스에 니트 카디건을 레이어드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빈티지한 감성의 서머 로맨틱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클로셰나 자수 디테일 등으로 손맛을 더하면 소박한 매력이 어우러진다.
BOHEMIAN DRESS
정교한 자수, 찰랑거리는 태슬 장식, 페이즐리 패턴을 앞세운 자연을 닮은 담담한 색감이 조화로운 에스닉 무드의 보헤미안 드레스. 보디라인을 슬며시 가려주는 넉넉한 실루엣으로 편안함은 당연지사, 휴양지에 있는 듯한 기분을 내기에도 그만이다. 내추럴한 멋이 깃든 라피아 해트와 납작한 플립플롭을 매치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쿨한 드레스 룩 완성! 치맛자락이 발목까지 길게 내려올수록 우아함이 배가된다.
THE NEW NOMAD
페이즐리 자수 장식의 페전트 슬리브 미니 드레스. 발목을 감싸는 스트래피 샌들, 커다란 브림의 라피아 해트와 함께 매치하면 자유분방한 느낌이 배가된다. 휴가철엔 수영복 위에 덧입는 커버업으로 활용해도 멋스럽다.
MINIMAL DRESS
단순한 형태와 정제된 컬러가 만나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미니멀 드레스. 하나만 툭 걸쳐도 신경 써서 차려입은 듯 시선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세련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반듯한 실루엣의 베이지, 카키 등 뉴트럴 계열의 드레스는 딱딱한 테일러링 없이도 정중한 느낌의 듀티 룩으로 손색없다. 각 잡힌 숄더백으로 에지를 더하고, 벨트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포멀 룩을 연출해보길 추천한다.
CITY SLICKER
햇빛 아래 더욱 선명한 빛을 내는 원색의 드레스는 특유의 포멀함은 유지하면서 뜨거운 이 계절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골드 컬러의 주얼리를 곁들여 고급스러운 오피스 룩으로, 스트라이프 해트와 패턴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해 산뜻한 리조트 룩으로 소화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