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마리 앙투아네트>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 같은 삶과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자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의 서사를 조명하면서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SG워너비의 이석훈이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계의 거장 배우 김소현과 김소향이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분한다. 7월 13일~10월 3일,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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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루미에르>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참혹한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그려낸 뮤지컬. 파리의 비밀 창고에서 만난 독일 소년 '한스'와 프랑스 소녀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 소년 '한스' 역에 배우 유현석과 서동진, 강은일이 캐스팅됐고, 창고에 숨어 지내는 소녀 '소피' 역은 배우 송영미, 홍미금, 전해주가 맡았다. 6월 25일~7월 18일, 대학로아트원씨어터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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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달을 쏘다>
조국의 현실에 회의를 느끼며 시를 써 내린 시인 윤동주와 청춘 윤동주의 서사를 다룬다. 2012년 초연한 작품으로 윤동주의 시 '팔복' '십자가' '참회록' '서시' '별 헤는 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을 대사에 고스란히 담아 시에 담긴 서정성을 극대화하고 특별한 여운을 선사한다. 7월 10일~7월 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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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탈출기>
햇빛이 들지 않는 신림동 지하 방에서 살아가는 취업 준비생 봉수와 동현, 그리고 지상 인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의 짠내 나는 청춘 이야기. 공모전 상금 500만원을 받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과 이듬해까지 대학로에서 연극으로 공연했고, 지난해부터 뮤지컬로 초연한 작품이다. 5월 18일~8월 1일, 드림아트센터 2관
MUSIC
이날치 단독 콘서트 <수궁가>- 울산
입에 착 달라붙는 리듬으로 화제를 모은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밴드 '이날치'가 울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날치가 발매한 싱글 '여보나리'를 포함해 정규 1집 <수궁가> 전곡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날치의 '수궁가'는 전통 판소리의 주요 장면을 선별해 개성 있는 사운드 트랙으로 편곡됐다. 두 베이스와 드럼의 사운드에 소리꾼 네 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치는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7월 9~10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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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스 클래식 라이브 콘서트 2021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까지 단 세 개 악기만으로 풍부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레이어스 클래식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2019년 1집을 발표한 이후 음악성을 인정받아 각종 공연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들이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편곡한 클래식과 영화 OST 명곡 등 익숙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6일,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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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조명섭 단독 콘서트 <달밤음악회>- 서울
KBS2 예능 <노래가 좋아>의 특집 편 '트로트가 좋아'에서 우승한 가수 조명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그는 특유의 맛깔스러운 목소리와 탁월한 선곡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걸쭉한 보이스와 귀에 감기는 창법으로 중장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7월 1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