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들과 딸 다 가진 손태영
가족의 일상을 자주 공유하는 배우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 "누가 누가 잘하나, 나의 두 남자"라는 글과 함께 두 남자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상우와 부부를 닮아 훤칠한 아들 룩희가 넓은 마당에서 공놀이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전에는 "모든 촬영을 끝낸 아빠는 리호 독차지"라는 글과 함께 딸 리호와 종이로 된 집을 함께 만들고 있는 권상우의 딸바보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붕어빵 이란성쌍둥이 엄마, 이영애
자연 친화적인 일상 속 자녀들의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영애. 이란성쌍둥이 승권 군, 승빈 양과 함께 함박눈을 맞으며 눈사람을 만들고, 직접 딴 밤을 삶아 먹는 등 소탈함이 돋보인다. 지난 2009년 결혼해 2년 뒤인 2011년 쌍둥이 자녀 승권 군, 승빈 양을 안은 이영애는 과거 화보를 통해 자녀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독보적인 우아함, 미모를 자랑하는 그와 똑 닮은 외모로 '유전자의 힘'을 그대로 증명해 화제가 됐다.
한편 이영애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정인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후 정인이의 묘소에 찾아가 추모를 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또 소아 환자, 의료진에 1억원을 기부하며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는 말을 남겼다.
아들이 원한다면 뭐든지, 이민정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은 배우 이민정. 인스타그램에 아들 키우는 일상을 종종 공개하곤 한다. "아들이 초콜릿을 직접 만들다니 너무 예쁘군!"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이 쿠킹 클래스에서 직접 만든 알록달록 먹기 아까운 초콜릿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직접 만드는 키트를 활용해 아이들이 만든 쿠키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아들을 위해 만든 마들렌 사진을 올리며 "한번 해주니 계란프라이 해달라는 듯 해달라는 아들…. 점점 빨라지는 베이킹"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몸이 좀 귀찮아도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일사천리로 해내고 마는 엄마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진다.
로하와 로마, 조카 바보 한지민
3년 전 언니, 조카들 로하·로마와 놀러 갔던 일상이 담긴 동영상을 편집해 올린 한지민. 2018년 가족과 함께 간 테마파크 영상과 사진,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조카들과 셀카를 찍으며 행복한 일상을 보냈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조카들이 보낸 크리스마스 편지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지민의 조카 사랑은 유명하다. 한 인터뷰에서 올해 새해 소원 중 하나로 "조카를 1년 넘게 보지 못했다. 상황이 좋아져 해외에 있는 조카를 만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녹색 어머니 등판, 고소영
첫눈이 오는 날 딸아이의 손을 잡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린 배우 고소영. 아들, 딸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함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SNS를 채워가는 그다.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둔 고소영은 얼굴을 노출하진 않지만, 아이들과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고소영의 평범한 '애 둘 맘' 일상은 2017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온 바 있다. 고혹함을 벗어던지고 교통 지도 봉사 활동을 하는 사진이 공개된 것. 올라온 사진에서 고소영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긴 했지만 녹색 어머니 복장을 하고 진지하게 교통 지도에 임해 친근함을 자랑했다.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어머니와 생일을 자축했다. 지난 4월 4일 그는 자신의 SNS에 "엄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공효진과 똑 닮은 입매를 자랑하며 미소 짓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친구처럼 다정한 모녀의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공효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판박이 두 아들 엄마, 김효진
배우 김효진이 두 아들의 등교 모습을 공개했다. "동생 어린이집 데려다주는 형~ 애들 보내고 청소 한바탕하고 아이스커피 한 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사랑스러운 두 아이. 듬직한 첫째가 동생의 손을 꼭 잡고 등원시키는 모습이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2011년 유지태와 결혼한 김효진은 우애 깊은 두 아들의 모습을 종종 SNS에 올리곤 한다.
아빠 껌딱지 딸 시온이, 한혜진
지난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2015년 딸 시온 양을 얻은 배우 한혜진. 남편 기성용을 서포트하면서도 딸아이의 성장 기록을 놓치지 않는 엄마다. 아빠와 딸의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아이와 함께 종이접기를 비롯한 놀이 사진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축구선수의 주니어답게 유니폼을 입힌 아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빠를 기다리던 딸이 쓴 편지를 업로드하기도. 공개된 편지에는 "아빠 많이 힘들죠. 그래도 괜찮아요. 사랑해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편지는 앞서 경기에서 패배한 기성용을 위로하는 것이라고. 이 밖에도 한혜진은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축구 경기 사진 등을 올리며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남동생 바라기,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패션 사업가 권다미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의 누나이자 배우 김민준의 아내. 평소 SNS에 남편과 남동생, 부모 등 가족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한다. 동생 지드래곤의 화보가 여러 컷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드래곤의 사진을 올리며 "손마저 멋있고 헤어 예쁘고" "카리스마" "GD는 GD" 등 사랑 가득한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가족 생일 파티에서 함께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평소에도 지드래곤과 권다미 두 사람은 사이좋은 오누이로 유명하다. 지드래곤은 매형인 김민준의 복귀작 촬영 현장에 커피 차를 보내며 돈독함을 드러낸 바 있다.
늦깎이 보통의 엄마, 최지우
'지우히메' 최지우가 딸과의 키즈 카페 나들이 사진을 올렸다. 소꿉놀이에 한창인 최지우의 딸은 양 갈래 묶은 뒷모습만 봐도 심각한 귀여움이 묻어난다. 또 한 장의 사진은 볼풀장에서 딸과 함께 활짝 웃으며 눈맞춤을 하는 최지우의 모습이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살 연하 남성을 만나 결혼, 이듬해 딸을 낳았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사랑스러운 딸과 육아에 진심인 늦깎이 엄마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최지우가 손으로 직접 쓴 이유식 일지는 맘카페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