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VES
살을 에는 듯한 찬 바람으로부터 손을 보호할 뿐 아니라,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진가를 발휘하는 장갑. 클래식한 페미닌룩에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 장갑으로 손끝까지 우아함을 더하고, 발랄한 캐주얼 룩에는 컬러나 패턴이 돋보이는 니트 장갑으로 경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어보길. 의상 컬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통일감을 주거나, 룩과 상반된 컬러로 색다른 무드를 즐겨봐도 좋겠다.
LEATHER GLOVES
(상단 왼쪽부터)
지퍼 여밈의 핑크 퍼 배색 레더 글러브 34만원대 아리스티드.
손등의 프릴 장식이 페미닌한 페이크 레더 글러브 가격미정 H&M.
심플한 디자인의 올리브 그린 레더 글러브 8만9천원 우이.
니트 소재로 활동성을 더한 핑거리스 레더 글러브 5만9천원 앤아더스토리즈.
KNIT GLOVES
(하단 왼쪽부터)
미니 폼폼으로 포인트를 준 그레이 니트 글러브 1만9천9백원 에잇세컨즈.
엄지와 검지 사이에 슬릿 디테일로 활동성을 더한 니트 글러브 5만원대 엘라.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도트 패턴 글러브 7만9천원 로즈블랑.
무채색 룩에 포인트를 더하는 모 헤어 니트 롱 글러브 16만원대 아넬.
#BELT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오버사이즈 트렌드의 영향으로 벨트가 둔탁한 실루엣을 정리하고 ‘옷발’을 살려주는 키 액세서리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에도 박시한 실루엣의 코트, 충전재로 몸집을 키운 패딩 점퍼나 풍성한 볼륨을 자랑하는 퍼 아우터 위에서 여성스러운 터치를 더하며 맹활약 중이다. 두툼한 울 재킷 위에 레더 슬리브리스 코트를 레이어드하고 코트와 비슷한 컬러의 와이드 벨트로 허리를 강조한 시크한 무드의 윈터 룩을 눈여겨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