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멸종위기동물 후원자가 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러쉬(LUSH)
‘러쉬’는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과 자연을 위해 보디비누 ‘올 더 와일드 띵스’를 출시했다. 작년 9월 이후, 지속된 호주 산불로 인해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으로 훼손된 자연을 재생하기 위해 ‘부쉬 야생동물 기금’을 신설 하였고 ‘올 더 와일드 띵스’는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제품이다. 판매 수익금은 동물구호단체에 기부되어, 산불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지를 재생하는 데 사용되었다.
트리앤씨(TREEANNSEA)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트리앤씨’는 승무원 크림으로 유명하지만, 브랜드 런칭 때부터 북극곰의 생존을 위해 ‘아름다운 얼음땅! 살아 숨 쉬는 그들을 지키는 마음’이라는 슬로건 하에 에스키모멜라 라인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북극곰의 공존을 위한 다각도적인 방안들을 향후에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자.
샹테카이(Chantecaille)
뉴욕의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는 2006년부터 매년 멸종 위기 동물을 선정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후원하는 필란트로피(philantrophy)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여름 리미티드 에디션 ‘오션 컬렉션’ 은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테마로 해양 생태계 보호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중 국제동물보호단체 와일드에이드(WildAid)의 포토그래퍼 숀 하인릭스가 촬영한 고래상어와 가오리의 사진을 케이스에 담은 '래디언스 시크'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와일드에이드(WildAid)에 기부한다. 고래 상어 및 만타 가오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장가치 충분한 케이스부터 기부까지. 놓쳐서는 안되는 아이템이다.
제품 사고, 나무 심고 '모여봐요 생명의 숲!'
오리진스(Origins)
자연주의 브랜드 시초인 ‘오리진스’는 매년 공병수거, 나무 심기 글로벌 캠페인 ‘플랜트 어 트리(Plant-A-Tree)’등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플랜트 어 트리(Plant-A-Tree)는 글로벌 환경 단체인 ‘글로벌 릴리프’와 한국 환경 단체인 ‘생명의 숲’이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기금을 위한 아이템 중 하나로는 ‘메가 버섯 트리트먼트 로션’이 있다. 제품이 한 병 팔릴 때마다 1천원씩 생명의 숲에 기부된다.
클라랑스(Clarins)
'클라랑스’의 ‘씨드 오브 뷰티(Seed of Beauty) 캠페인’은 2011년부터 클라랑스가 프랑스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와 함께 진행해온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 세계 오지에 4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생태계 보호와 지구온난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씨드 오브 뷰티'의 사회공헌 아이템은 '더블 세럼. 구매기간 한달 내에 1병 팔릴 때마다 구매 고객 또는 원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지난 35년간 열대우림의 50%를 잃은 인도네시아 코피 지역에 나무 한 그루를 기증할 수 있다. 고객은 구매 시 증정 받은 '나무 증명서'에 기입된 나무 코드를 통해 자신이 기증한 나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주변사람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