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비눗방울 같기도 한, 뭉게구름처럼 둥글게 몸집을 부풀린 거대한 실루엣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J.W. 앤더슨, 시몬 로샤, 드리스 반 노튼 등은 어깨나 헴라인을 둥글고 봉긋하게 부풀리고, 풍성한 드레이핑으로 볼륨을 극대화한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스커트, 케이프 등을 선보이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패션 테라피를 선사했다. 풍성한 볼륨 슬리브의 블라우스와 몸에 피트되는 팬츠를 매치하거나, 극적인 볼륨의 벌룬스커트와 간결한 실루엣의 무채색 톱을 매치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게 현실적인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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