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으로 실내 온도가 낮은 여름철에는 바람막이로, 겨울철에는 코트나 패딩 속 이너로, 극심한 온도차로 정신없는 간절기에는 이너로 아우터로 맹활약하는 전천후 아이템 카디건. 원피스와 스커트, 팬츠 등 어떤 아이템과도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사계절 내내 유용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카디건 버튼을 모두 잠가 스웨터처럼 연출하거나, 아우터로 활용하는 대신 재킷이나 점퍼 안에 이너로 활용하는 등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길 권한다.
TIME FOR CARDIGAN
기본 중의 기본, 베이식한 카디건부터 패턴과 실루엣, 디테일의 변주로 스타일리시하게 업그레이드된 아이템까지. 변화무쌍한 간절기를 위한 ‘소장각’ 카디건.
STYLING 1 / 롱 카디건으로 시크하게!
네이비 티셔츠에 화이트 데님 스커트를 더한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에 힙을 덮는 롱 카디건을 걸쳐 몸을 감싸면 시크함은 기본, 몸이 여리여리해 보이는 효과는 덤으로 따라온다.
STYLING 2 / 셔츠 위에 툭!
카디건을 대하는 가장 클래식한 방식은 어깨에 둘러 늘어뜨려 머플러처럼 연출하는 것. 화이트 셔츠와 무릎을 감싸는 길이의 펜슬 스커트를 매치하면 우아한 매력이 솟구친다.
STYLING 3 / 패턴을 더해 화려하게!
빈티지한 워싱의 로고 티셔츠에 경쾌한 오렌지 컬러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레오퍼드 패턴의 오버핏 카디건을 더하면 화려하고 트렌디한 캐주얼 룩이 뚝딱 완성된다.
STYLING 4 / 톱으로 연출하기
몸에 착 감기는 V넥 카디건을 빈티지한 무드의 데님 쇼츠에 턱인하고 스틸레토 힐로 마무리해 글래머러스하게 소화해본다. 이너로는 아무것도 입지 않아야 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