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윤도현 콘서트 <2020 어쿠스틱 포레스트>
국가 대표 록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새로운 앨범, 새로운 콘서트로 돌아온다. 윤도현은 9월 11일 <음악 캠핑 갈래?>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2020 어쿠스틱 포레스트(Acoustic For-Rest)>라는 타이틀로 솔로 콘서트를 시작한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윤도현의 <어쿠스틱 포레스트>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돼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다. 2017년에는 어쿠스틱 악기와 현악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서 윤도현은 또 다른 색깔로 이별과 아픔, 추억과 그리움, 사랑을 노래한다. 특히 신보 앨범인 <음악 캠핑 갈래?>의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9월 4~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김장훈 <소극장 100회 콘서트 시즌5>
김장훈의 브랜드 콘서트 중 하나로 100회 소공연에서 개최되는 공연이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중단됐다가 약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부와 사회 공헌을 꾸준히 해온 그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무료로 예술 기부 콘서트를 개최, 공연 예열 준비를 마쳤다. 9월 11~13일, 구름아래소극장
이승환 콘서트 <무적전설>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이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발라드부터 록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이승환은 최고의 공연만을 선보여왔다. 특히 레전드로 회자되는 1999년 공연 <무적>을 30주년 콘서트 타이틀로 내세워 기대감을 모은다. 내공과 관록, 여유를 자랑하는 만큼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9월 2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STAGE
<베르테르>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을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정서에 맞춰 무대 위로 옮겼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서정적 선율을 선사할 예정. 특히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에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를 비롯해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 <베르테르>를 책임졌던 신구 배우들이 조화를 이룬다.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조광화, 초연부터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던 구소영 음악감독,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맡았던 노지현 안무가까지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8월 28일~11월 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킹키부츠>
웰메이드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CJ ENM 제작으로 2014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에서 초연했다. 2016년 재연, 2018년 세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기록했다. 8월 21일~11월 1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시데레우스>
역사 속 실존 인물들과 사건들을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재구성해 새롭게 탄생된 창작 뮤지컬로 '갈릴레오' '케플러' '마리아' 세 사람의 여정을 통해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주제를 담았다.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뮤지컬 부문'에 선정된 작품이다. 8월 12일~10월 25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그림자 재판>
검찰을 비판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평범한 남자 '최박'은 얼마 전 꾼 꿈이 불온하다는 이유로 검찰에 소환된다. 프로파일러까지 동원한 검찰이 최박의 꿈을 '혁명을 선동'하는 내용이라 몰아붙이며 구속영장까지 청구하기에 이른다. 홍경인과 김현균이 최박 역에 더블캐스팅됐고 부장검사 역은 손성호·최진석이 맡았다. 8월 4일~10월 4일, 드림아트센터 3관
EXHIBITION
<My Dear 피노키오>
1883년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발표한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이 다양한 매체로 끊임없이 재탄생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영상 등 피노키오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며 희귀 그림책과 자료도 마련돼 있다. 세계 각국 작가들이 자신의 색깔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0월 4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퓰리처상 사진전 <슈팅 더 퓰리처>
기자들이 포착한 전 세계의 역사적 현장을 담은 전시로, 1942년부터 2020년까지 사진 부문 수상작 134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한국 국적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전시된다. 미국 국경지대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모녀의 사진이다. 오디오 가이드는 역사 강사 설민석이 했다. ~10월 18일, 예술의전당디자인미술관
<shell we meet? 우리 만날까요?>
뱅커스갤러리가 7명의 젊은 팝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고 색다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직선적이고 거침없는 작가들의 시각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또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과 새로운 조우를 시도하고자 한다. 7인의 작가로는 강태구몬, 대인, 송진욱, 이아람, 이용은, 지미한, 황선영이 참가했다. ~11월 26일, 서울금융국제센터 15,1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