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블레이드 헤어 by 로미 스트라이드
로미 스트라이드는 4개의 섹션으로 나눈 헤어에 색실을 더해 촘촘히 땋아 올린 후, 네온 퍼플 컬러의 밴드로 하나로 묶어주었다. 90년대 걸그룹을 연상시키는 이 헤어스타일, 혼자서 하기는 힘들 수 있으니 손재주 좋은 친구의 도움을 청해보자.
포니테일과 더듬이 헤어 by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은 하늘까지 닿을듯한 포니테일에 ‘더듬이’를 늘어트린 전형적인 90년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밴드의 위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스타일 지수도 상승하는 법! 게다가 양쪽 얼굴선을 타고 흘러내리는 ‘더듬이’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도 줄 수 있다.
자글자글 웨이브 헤어 by 벨라 하디드
벨라 하디드는 크림핑 아이론을 이용해 ‘자글자글’한 느낌의 가느다란 웨이브 헤어를 연출했다. 그야말로 ‘지져서’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니, 아이론 사용 전후로 헤어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것! 멋 한 번 내려다가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으니까.
트위스트 헤어 by 키아라 페라그니
키아라 페라그니는 작은 고무밴드를 이용한 트위스트 헤어를 선보였다. 헤어를 여러 섹션으로 나눠 조금씩 잡아 묶고, 묶은 헤어끼리 다시 짝을 이루어 묶어주는 식으로 ‘무한 증식’ 시키면 끝.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꼼꼼함이 요구되니 끈기가 없는 성격이라면 시작하지 말자.
왕만두 번헤어 by 카일리 제너
카일리 제너는 그야말로 ‘왕만두’를 연상시키는 번 헤어와 부분 염색으로 90년대 언니로 변신했다. 번이 크면 클수록 언니도 잘나가는 법이지만, 급하게 뛸 일이 생기면 헤어가 사방팔방 흐트러지며 ‘터진 만두’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곱창밴드와 선글라스 by 두아 리파
두아 리파는 90년대 여성들의 필수템, 곱창밴드를 사용한 번 헤어를 연출했다.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헤어밴드 삼아 ‘척’ 얹어주니 90년대 강남역 타워레코드 앞 멋쟁이 언니가 따로 없는 듯. 크기별로 줄줄이 걸어준 볼드한 귀걸이까지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