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키우던 강아지 방치 논란
지드래곤이 한창 인기를 끌 2010대, 지드래곤과 덩달아 그의 애견도 큰 인기를 몰았다. 특히 지드래곤이 키웠던 주름이 많은 샤페이종의 강아지 ‘가호’는 TV에 동반 출연하고 함께 화보도 찍는 등 틈틈히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소중한 반려견으로 알려졌던 ‘가호’가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지난 6월이다. 한 네티즌이 지드래곤 부모가 운영한다고 알려진 가평 펜션에서 ‘가호’의 현재 모습을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린 것. 사진 속 강아지는 발톱이 길게 자라난 채 커다란 움막에 들어가 있었다. 논란이 된 것은 강아지의 지저분하게 자란 긴 발톱. 특히 샤페이 종은 발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혈관까지 함께 자라나기 때문에 다리에 통증이 올 수 있다는 것이 애견인들의 의견이다. 게다가 최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기르는 품종묘를 공개한 적이 있어, 유행에 따라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김원중 곽지영,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다면 펫숏분양이 정답일까?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는 얼마 전,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했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새로운 가족이 생겨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사진에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찍은 그들의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가족을 맞은 기쁨도 잠시, 이 게시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을 사며,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유는 ‘경험이 없는 저희로서는 서로를 위해 분양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는 언급 때문이었다. 분양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언급은 자칫하면 유기견 입양에 큰 편견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또 한편으로는 유기견 입양은 권장하는 것이지 의무는 아니라며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근본적인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신중했어야 했는데 잘못된 인식으로 접근하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개 성형 논란에 휩싸인 배정남
SBS ‘미우새’에 출연하여 자신의 반려견 벨과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던 배정남. 알레르기가 있는 벨의 건강을 위해 건강식을 챙기고, 벨이 좋아하는 목욕도 자주 시켜주며, 반려견과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 바 있다. 방송에서도 여러 번 출연하며 알려진 배정남의 강아지는 도베르만 종류다. 특히 도베르만은 뛰어난 사냥 실력을 자랑하는 사냥개 종류 중 하나다. 이러한 이유로 도베르만 종은 옛날부터 사냥에 방해된다고 여겼던 귀와 꼬리를 자르는 풍습이 있다. 그러나 애완견으로써 도베르만은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예전 풍습대로 귀와 꼬리를 자르는 것은 동물 학대에 포함된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이유로 배정남의 개 ‘벨’은 논란에 휩싸인 봐 있다. ‘벨’이 축처진 도베르만의 원래 귀와는 다르게 뾰족하고 날카로운 귀를 가지고 있기 때문. 그러나 도베르만의 귀 성형술은 귓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행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어렵다.
펫숍 분양만 언급돼도 논란을 낳는 연예인들
펫숍분양에대한 논란도 뜨겁다. 얼마 전, 배우 고소영은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네티즌을은 ‘사지 말고 입양하라’며, 고소영이 펫숍에서 강아지를 분양 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고소영은 ‘나도 애견인이다. 바른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현무와 오민석도 이와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 한 펫숍분양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연예인들이 강아지를 분양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 네티즌들은 입양보다 펫숍분양을 택한 이들을 향해 질타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