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형이자 영화 <리얼>의 제작자인 이사랑
난잡한 스토리와 연출 덕분에 관객들의 실망을 자아냈던 영화 <리얼>.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인물이 바로 김수현의 형 이사랑이다. 이사랑은 여러 번 이름을 개명하며 이로베, 이재현 등 가지고 있는 이름만 총 3개나 된다. 김수현과의 관계는 정확히 따지자면 아버지는 다르고 엄마는 같은 이부형제다. 비록 같은 부모 아래서 태어난 형제는 아니지만 김수현과 이사랑의 관계는 꾀나 돈독한 듯하다. 김수현은 형이 맡은 영화 <리얼>에 흔쾌히 주인공을 맡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때부터 그의 형 이사랑은 김수현의 작품 선정과 프로듀싱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얼마 전에는 이사랑과 '극한직업'의 프로듀서 김미혜가 함께 창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골드메달리스트'로 김수현이 이적함에 따라, 이들의 관계는 더욱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유명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역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제작하는 작품. 극 중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서예지도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다. 앞으로 이 형제가 어떤 방향으로 연예계에 화제를 불러 모을지 기대를 걸어본다.
김민준의 아내가 된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얼마 전 김민준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또 한 번 화제에 오른 인물, 지드래곤의 유일한 형제인 권다미다. 권다미는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에서 2018년 패션 피플 500인에 선정될 정도로 패션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그녀가 론칭한 청담동 편집숍 '레어 마켓'은 2014년 처음 매장을 론칭한 이후, 남다른 패션 안목을 자랑하며 패션 피플들이 즐겨 찾는 쇼핑 메카로 입지를 굳혔다. 얼마 전에는 지드래곤의 누나가 아닌 김민준의 아내로 유명세를 모으기도 했다. 후배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랑이 싹트게 되었다고. 서로가 너무 잘 맞았던 탓일까. 이들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성사시켰다. 그 후 김민준 권다미 커플은 지드래곤과도 다양한 케미를 보여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듯하다. 얼마 전에는 김민준이 3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 '소리꾼' 촬영장에 지드래곤이 커피차를 보내 또 한 번 이슈를 낳기도 했다. "매형 파이팅"이라는 응원 문구가 새겨진 지드래곤의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김민준. 권다미로 엮인 지드래곤과 김민준이라는 케미가 의의로 훈훈하다.
2심에서 최종 징역 4년을 구형 받은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씨
스타 이름에 먹칠한 형제도 있다. 바로 소녀시대 유리의 오빠인 권씨다. 권씨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정준영의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를 잘못 사귀었던 탓일까. 유리의 오빠 권씨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집단 성폭행 의혹 피의당사자로 지목되었다. 당시 자신은 정준영과 업무 차원에서 단체 채팅을 나눴을 뿐 대화방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권씨가 포함된 '정준영 단톡방' 멤버 5명은 홍천과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여러 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도 인정되었다. 따라서 유리의 오빠인 권씨는 지난 5월, 1심 재판에 이어 2심 재판에서까지 최종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권씨는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서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점을 평생 마음에 강인하며 살겠다."라며 동생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