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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에서 낱낱이 공개 된 여배우의 일상

작품이 아니면 소식을 듣기 힘들었던 여배우들이 유튜브에 나타났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부터 닮고 싶은 인생 가치관까지. 그녀들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면 그녀들의 채널을 놓치지 말자.

On May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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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공개해버린 그녀의 채널, ‘한예슬 is’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한예슬. 그녀가 뜻밖에 모습을 드러낸 곳이 있었으니 바로 유튜브다. 하루 일상을 소개하고, 자신만의 식단을 공개하는 등. 이쁜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일상을 공개했다. 고양이 같이 생긴 눈매를 돋보이게 하는 한예슬 아이라인 메이크업 영상은 이슈가 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속 그녀의 모습은 미디어에서 비쳤던 새초롬해 보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때로는 옆집 언니 같고, 때로는 말괄량이 친구 같다. 닮고 싶은 그녀만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채널의 매력 중 하나. 특히 그녀가 새긴 타투의 의미를 공개하는 영상에서는 약지 손가락에 생긴 ‘NEVER’를 언급하며, 사회적인 부담 때문에 섣불리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시니어 유튜브 밀라논나를 조명하는 멋진 인터뷰이가 되기도 했다. 시대는 달랐지만, 오랫동안 외국 생활을 했다는 점과 패션계에 몸담은 사람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일까. 그들의 케미는 나이차 무색할 정도로 잘 맞는 듯 보였다. 도도할 것만 같았던 한예슬의 변신. 그동안 이렇게 멋진 매력을 어떻게 감추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유튜브 속 한예슬은 매우 멋지고, 굉장히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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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 나들이를 위한 ‘천우희의 희희낙낙’

여배우가 유튜브를 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8년부터 자신의 채널 ‘천우희의 희희낙낙’을 운영해온 배우 천우희는 잔잔한 일상을 바꿔보기 위해 유튜브에 도전했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연기파 배우의 이미지와는 달리 평소는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는 그녀. 이런 그녀의 일상을 유튜브를 하며 조금 더 다채롭게 만들어보고 싶었단다. 영화 속처럼 거창한 사건이 벌어지는 그런 일 말고, 도시에서 따릉이도 타고, 김치볶음밥도 해 먹고, 유원지에도 놀러 가는 그런일. 소소하지만 막상 누리기 어려운 평범함 속의 행복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런 목표로 만들어진 채널이라서 인지 그녀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큰 재미와 빅 웃음은 없어도 주말엔 나도 그녀처럼 이곳에 가봐야지, 이걸 먹어봐야지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화려할 것만 같은 영화제나 화보촬영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중 하나. 파격적인 캐릭터 속 천우희도 좋지만, 천우희라는 인간 자체의 소소한 매력을 알고 싶다면 그녀의 유튜브 영상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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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라이프를 전파하는 ‘하늬모하니’

유튜브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그녀. 배우 이하늬. 영상을 통해 그녀만의 건강한 마인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얼마 전에는 건강하게 숨을 쉬기 위한 노우즈클렌징을 방법을 소개했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코세척 과정도 그녀는 거침이 없다. 미지근한 식염수를 통해 코안을 건강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노우즈클렌징의 포인트.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템을 알코올로 닦아내는 소소한 팁까지 잊지 않았다. 게다가 유튜브에서는 요가 마니아로 알려진 그녀의 특별한 요가 라이프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뼈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것으로 유명한 포레스트 요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녀의 채널에서 쏠쏠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가장 최근 영상에서는 환경 오염 1위인 패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공효진만의 패션 철학을 소개했다. 가지고 있는 옷을 리폼하고, 자수를 새기며 옷을 덜 사고, 덜 버릴 수 있도록 패션 동향을 천천히 바꿔보고 싶다는 공효진. 이하늬와 친분이 있는 공효진까지 등장해 그녀들이 실천하고 있는 선한 영향력을 느끼게 한 영상이었다. '하늬모하니' 채널을 통해 그녀가 선사하는 선함은 때로는 우리를 자극 하고, 때로는 이유 모를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녀처럼 건강한 삶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채널을 구독하자. 정보는 물론이고 동기부여를 위한 자극도 한껏 받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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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만들고, 행복하게 먹는 일상 ‘신세경’

쉐프일까 배우일까. 신세경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빵과 쿠키를 만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제빵뿐만이 아니다. 매운탕이면 매운탕, 김치전이면 김치전.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요리도 정성을 쏟아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 낸다. 밀가루를 섞고, 치대고 오븐에 굽는 영상이 나오는 게 전부일 때도 있지만, 소개하는 사람이 배우 신세경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이 모든 것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몇 개 업로드되지 않은 영상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구독자 수는 100만명 돌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바쁜 일정 속에도 내가 먹을 음식을 정성스레 손수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행복으로 삼고 있는 그녀. 그녀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바쁜 일상을 핑계로 대충 인스턴트로 식사를 때우고 스트레스를 탓하며 술을 들이부었던 우리의 삶을 반성하게 된다. 우리도 신세경처럼 정성이 깃든 요리를 나에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을, 스트레스받은 날에는 갓 구운 파니니를 말이다. 레시피를 잘 모르겠다면 예쁜 목소리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신세경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도 좋겠다.

CREDIT INFO
디지털매거진
에디터
정지윤
사진
각 유튜브 채널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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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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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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