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방울과 두 뺨에 흔한 모공이나 크고 작은 요철, 피부 흉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피부는 삶은 달걀의 매끈한 속살 같기도 하고, 잘 빚은 도자기 같기도 하다. 바로 2020 S/S 컬렉션 모델들의 피부처럼 말이다. 비결은 바로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사용하는 프라이머. 모공과 피부 요철, 미세 주름, 흉터 등 피부 고민 부위에 쓱 바르기만 하면 감쪽같이 매끈한 피부가 완성되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이 오랜 시간 견고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최근 출시된 프라이머는 타입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보송한 파우더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프라이머부터 얇은 수분막이 피부를 감싸 오랜 시간 촉촉한 프라이머,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프라이머, 크림 제형을 벗어난 에센스·스프레이·스틱 타입 프라이머까지 수분감과 제형, 타입별로 다양한 프라이머를 선택할 수 있다.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우는 기능의 프라이머는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보다는 T존이나 콧등과 같이 모공이 넓은 부위나 눈가와 표정선 등의 주름이 많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펴 바르는 것이 포인트. 내 피부가 원하는 프라이머를 선택해 극강의 완벽한 피붓결을 완성해보자.
메이크업포에버 매팅파일 이퀄라이저
과다 유분을 즉각 흡착해 보송보송한 피붓결로 만들어준다. 30ml 5만2천원대.
클라랑스 마이 클라랑스 포어-레스 블러 앤드 매트 스틱
넓은 모공과 과도한 피지를 즉각적으로 커버해주는 스틱 프라이머. 딸기나무 추출물의 달콤한 향기는 덤. 3.2g 2만5천원.
지방시 미스터 매티파잉 스틱
끈적임 없는 투명한 피부 톤을 만들어주는 프라이머 스틱. 모공을 메워 피붓결을 부드럽고 번들거림 없는 매트한 상태로 오랜 시간 유지해준다. 5.5g 5만2천원.
로라 메르시에 퓨어 캔버스 파워 프라이머 슈퍼파지드 에센스
본연의 피부처럼 가볍게 밀착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에센스 프라이머. 30ml 7만5천원대.
지방시 뷰티 프리즘 프라이머 #살구
톤 보정은 물론 매끄러운 피붓결을 만들어주는 프라이머. 메이크업 후에도 밀리지 않는다. 30ml 5만5천원.
겔랑 르썽씨엘 포어 미니마이저 샤인-컨트롤 프라이머
섬세하고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의 결점을 가려주는 블러 효과가 있어 깔끔한 피붓결을 만들어준다. 30ml 7만7천원.
아워글래스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의 지속력과 효과를 높여주는 오일프리 프라이머. 모공과 주름을 최소화해준다. 30ml 7만원.
바비브라운 프라이머 플러스 하이드레이팅 3 in 1
글리세린을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 촉촉한 피붓결로 만들어준다. 100ml 4만2천원대.
클라랑스 인스턴트 스무스 퍼펙팅 터치
피부 주름과 모공을 감춰 매끄러운 피붓결을 연출해주는 프라이머 밤. 15ml 3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