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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썸도 생길 것 같은 1월 전시회 추천

On January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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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피크닉>

복합문화 공간 피크닉이 겨울을 맞아 전시 공간에서 문학, 음악, 영화, 음식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윈터 피크닉>을 선보인다. 관계자는 “실험적인 형식의 작품 낭독, 영화 상영 및 젊은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한 겨울 상점을 소개한다. 겨울 동안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한처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금희·김애란·최은영 3인의 작가가 단편소설 한 편을 선택해 낭독하는 ‘소설극장’은 작가 고유의 호흡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또 빛과 그림자, 인물의 표정 등으로 감동을 전하는 무성영화 극장, 박지하·윤석철·이태훈의 각자 다른 악기로 재해석한 무성영화 사운드트랙의 라이브 솔로 연주, 아티스트 30팀의 작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 피크닉의 루프톱에서는 겨울 캠핑을 테마로 재탄생한 라운지에서 따뜻한 뱅쇼를 마실 수 있다. ~2월 2일,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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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플레처 :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앨런 플레처의 회고전. 디자인 컨설팅 회사 펜타그램의 창립 멤버로 영국의 단조로운 디자인 트렌드에 그래픽적 다양성을 불어넣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전시장은 총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그의 인생 전반을 소개한다. 포스터부터 제품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500여 점을 볼 수 있다. ~2월 16일, KT&G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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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반 고흐>

제주 성산의 비밀 벙커에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재탄생한 문화 예술 공간에서 열리는 반 고흐 전시다. ‘감자 먹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 등 반 고흐의 명작을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다.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배치해 작품 중심부 속으로 들어가 전시의 일부분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 25일, 빛의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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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OXING : KAWS Collection>

1990년대 뉴욕의 버스 정류장에서 스트리트 아트를 펼쳤던 그래피티 아티스트 카우스의 컬렉션을 모은 전시다. 언박싱을 테마로 포장재를 연상시키는 오브제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꾸몄다. 상자를 열어 상품을 확인하듯이 작품을 확인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3월 27일, 앨리웨이 광교 near my [A] 갤러리

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이예지, 김지은
사진
김정선
2020년 01월호
2020년 01월호
에디터
하은정, 이예지, 김지은
사진
김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