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365대부도캠핑시티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와 함께하는 제8회 아이사랑캠핑 해피 할로윈 캠핑 페스티벌’이 열렸다. 가족의 가치를 생각하는 기업 ‘라온피플’이 운영대행 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1시간 만에 티켓이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유아부터 초등생 자녀를 둔 235가족,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팀에게 푸짐한 웰컴 기프트 박스를 선물했다. 웰컴 기프트 박스에는 백설 녹두빈대떡과 백설 스윗메이플 팬케익, 백설 쌀국수소스, 백설 블루베리 팬케익, 백설 프락토올리고당, 렛미스킨 커버쿠션, 돌코리아의 파인애플과 바나나, 멀블리스 웨딩드레스 마스크팩, 세노비스 건강보조식품, CJ제일제당 마늘생강기름, 한국인삼공사의 아이키커 플러스 포도맛과 오렌지맛, 고려은단 순홍삼 4SET, 샘표 순두부찌개양념 또는 강된장찌개양념, 샘표 폰타나 베네치아 로스티드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소스, 폰타나 즉석지함 수프 4가지 맛, 시디즈 접이식 의자 등 20여 개의 선물이 준비됐다.
문경사과와 함께하는 캠핑 요리대회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쿠킹 클래스’와 ‘사과 요리 콘테스트’가 페스티벌의 첫 프로그램으로 캠핑의 포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콘테스트에 앞서 백설공주로 변신한 문희정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문경사과를 이용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사과꽃’과 ‘밀푀유 사과 샐러드’는 완벽한 맛과 비주얼로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문경사과 3개와 사과고추장 1통, 사과즙을 활용해 캠핑 요리를 만드는 ‘사과 요리 콘테스트’가 이어졌다.
사전에 신청한 12팀의 가족들은 1등 상품인 휴롬 착즙기를 목표로 양식, 한식, 중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과 요리 실력을 뽐냈다. 문경농업기술센터 고명옥 계장은 “문경 지역 특산물로 다양한 메뉴를 요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백두대간 산자락 청정 지역에서 재배하는 문경사과가 앞으로도 오늘처럼 잘 활용되고 사랑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참가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콘테스트 심사의 기준은 맛, 비주얼, 영양, 창의성.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등을 한 요리는 이해림·인희수 가족의 ‘사과비빔면과 사과초밥’이었다. 사과 특유의 아삭함을 살린 초밥과 달콤함과 상큼함을 모두 챙긴 비빔면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등을 수상한 이해림 씨는 “평소 즐겨 먹는 사과로 요리대회에서 1등을 하니 기쁘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큼하고 달콤한 사과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메뉴를 만들고 싶었다”며 “문경사과는 요리 재료로도 부족함이 없어 만족스러웠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등 상품 파나소닉 뷰티 이온이펙터 EH-XT20은 ‘사과의 꿈’이란 요리를 한 송민도 가족이 차지했다. 문경사과를 활용한 스파게티와 아이들이 좋아할 달콤한 팬케이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희경 가족은 ‘애플크리스프더치오븐피자’로 3등을 차지했고 상품으로는 에몬스가구의 에코 컴포트 베개가 증정됐다. 문경사과를 100% 활용해 치즈를 듬뿍 곁들인 고소하고 달콤한 피자가 캠핑 요리로 제격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아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야외에서 부모님과 함께한 요리 시간이 마냥 즐거운 모습이었다. 특히 아빠와 함께 요리대회에 참가한 8살 김시은 양은 “오늘은 엄마가 아닌 아빠가 요리를 해줘 신기하고 행복했다”고 아빠를 껴안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다양한 선물이 준비된 스폰서 부스 스탬프 랠리 이벤트
스폰서 부스 행사들은 페스티벌에 재미를 더했다.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 축산물품질평가원, 문경오미자, 문경사과, 서울문화사 어린이책 등이 스폰서로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이벤트 부스들을 방문해 체험하고 인증을 받으면 쿠키런 인형을 선물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는 부스를 방문하면 요거트를 증정하고 인스타그램 팔로 시 ‘인생네컷’ 촬영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모았다. 인생네컷은 4가지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고 스티커로 출력할 수 있는 포토 자판기로, 가족들은 할로윈 코스프레 복장으로 가족 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퀴즈와 에어볼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퀴즈를 맞춘 도전자는 에어볼에서 공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자신이 잡은 공의 색깔에 따라 무선충전거치대, 무릎담요, 물티슈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문경오미자는 오미자의 5가지 맛을 맞히는 퀴즈와 오미자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오미자나무에 오미자 열매 스티커 붙이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미자가 뭐야?”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오미자에 대한 설명을 하느라 분주했다. 또한 오미자 음료도 제공해 아이들에게 오미자의 맛을 알려주는 좋은 시간을 선사했다.
문경사과는 사과를 3층으로 쌓으면 문경사과즙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문경사과 동산을 배경으로 한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토월에는 3m가 훌쩍 넘는 백설공주가 등장해 아이들의 촬영 파트너가 됐다.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예쁜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환호와 함께 엄마, 아빠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서울문화사 어린이책은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플러스친구 팔로 시 쿠키런 피규어를 증정했다. 랜덤으로 제공된 피규어 덕분에 포장을 뜯는 부모님들이 긴장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아이러브요거트와 함께한 천하제일활력대회
요리대회가 끝난 후 잔디밭에서는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와 함께하는 천하제일활력대회’가 열렸다. 천하제일활력대회는 별도의 접수 없이 참여 가능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 팀이 되어 ‘OX퀴즈’ ‘귀리에 빠진 한끼오트를 구해라’ ‘아이러브요거트로 활력 기둥 세우기’에 자유롭게 참여했다. 먼저 ‘OX퀴즈’는 사회자가 출제하는 문제를 듣고 답이라고 생각되는 O, X 표지판으로 이동해 맞히면 살아남고 틀리면 라인 밖으로 퇴장하는 게임이었다. 가족들은 사회자가 출제한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면서 생존을 위해 똘똘 뭉친 협동심을 보였다. 아이와 엄마가 서로 의견이 갈려 O와 X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 6개월 정기배송권과 요셉가구 100만원 상품권을 수상하며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김진현 씨는 아이와 함께했기에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었다며 전적으로 엄마를 믿어준 아이에게 영광을 돌렸다. OX퀴즈가 끝난 후 ‘귀리에 빠진 한끼오트를 구해라’ 게임이 진행됐다. 어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한 팀이 되어 귀리가 가득 찬 풀장에서 ‘한끼오트’를 찾아 오면 되는 게임이었다. 풀장에는 귀리 외에도 생고구마, 파인애플 인형 등 한끼오트에 들어간 원재료들이 함께 뒤섞여 있어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최종 1등을 차지한 김등용 씨에게는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 6개월 정기배송권이 수여됐다. 김등용 씨는 “한끼오트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출발선까지 돌아오는 달리기 실력이 관건이었다”며 “한 발 차이로 1등을 놓칠 뻔했다”고 긴장된 모습으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라이언 파인애플 인형과 빅 배드민턴 라켓이 증정돼 수상자들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러브요거트로 활력 기둥 세우기’는 여러 가족의 단합을 요구하며 가족들 간의 친밀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00명이 넘게 참여한 이 게임은 1팀과 2팀으로 나눠 자신의 팀 색깔에 맞는 풍선을 긴 비닐에 채워 기둥을 세우는 게임이었다. 결과는 하얀 풍선을 채운 2팀이 승리해 하얀 풍선 기둥이 하늘 위로 솟아올랐다. 이긴 팀에게는 ‘아이러브요거트 토핑’과 ‘원더그린 원더바 히비스커스&프로틴’ 에너지바가 증정됐다. 게임을 즐기며 아이들과 기쁨을 만끽한 신재호 씨는 “오랜만에 활력 넘치는 활동을 하니 신난다”며 “아들만 둘이라 몸으로 놀아주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가족이 제일 잘나가! ‘해피 할로윈 콘테스트’
밤하늘과 은은한 조명이 캠핑장을 가득 채운 저녁 시간, 할로윈 캠핑의 하이라이트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바구니를 들고 텐트와 캐러밴을 돌아다니며 “트릭 오어 트리트”를 외쳤고 어른들은 “해피 할로윈”이라는 인사와 함께 달콤한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했다. 할로윈 코스튬을 한 아이들은 서로를 보며 웃기도 하고 무서워하기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다소 어색할 수 있었던 이웃 캠퍼들과 과자를 나누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해피 할로윈 콘테스트’가 시작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12팀의 가족이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가족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인기곡은 단연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주제곡 ‘바나나차차’였다. 12팀 중 무려 3팀이나 ‘바나나차차’의 율동을 선보이며 관객석의 가족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 외에도 플루트, 리코더 공연부터 리듬체조, 줄넘기, 치어리딩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파나소닉뷰티 RF 초음파 리프터 EH-XR10이 상품인 대상은 온 가족이 ‘바나나차차’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보여준 이시현·이시인 가족에게 돌아갔다. 바나나와 공룡 의상을 맞춰 입은 가족이 완성도 높은 호흡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멋진 치어리딩을 보여준 신예주·서유빈 가족으로 리복 우븐집업 4개가 증정됐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수준급 치어리딩을 선보여 관객석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3등은 ‘선수 포스’로 유연한 리듬체조 무대를 꾸며준 정재환 가족에게 주어졌다. 상품은 에몬스가구 에코 컴포트 베개. 그 밖에도 3만원 상당의 보본 내추럴 톤 업 워터 선 에센스를 모든 참가자에게 증정했다.
콘테스트의 열기를 몰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러키드로 행사가 이어졌다. 스탬프 랠리를 완료한 참가자들은 추첨 번호로 또 한 번의 경품 기회를 얻었다. 1등은 파크로쉬 숙박권, 2등과 3등은 각각 캐시미어 머플러와 오미자를 선물로 받았다.
마지막으로 할로윈 콘셉트에 알맞게 텐트를 멋지게 꾸민 가족을 위한 선물도 준비됐다. 직접 가져온 소품을 활용해 할로윈 콘셉트에 맞게 텐트를 꾸민 가족들은 개성 있는 테마를 연출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심사위원들이 텐트를 돌아다니며 공정한 심사표로 심사를 진행했다. 1등은 A06의 ‘조커 핑크 텐트’로 악당 캐릭터 조커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핑크 컬러로 재해석한 모습이 높은 점수를 받아 모온 청소기가 선물로 증정됐다. 2등은 B75 ‘민트 텐트’로 생그린나이지움 링클케어 크림이, 3등은 B26 ‘사자탈 텐트’가 에몬스가구 에코 컴포트 베개를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에 풍성한 선물까지 더해지며 더욱더 알찬 캠핑의 밤이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