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T CARDIGAN
에어컨 바람이 강한 실내에서도, 일교차가 심한 여행지에서도 기온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는 실용성으로 여름에도 사랑받는 니트 카디건. 올여름에는 살갗이 비칠 만큼 얇은 소재에 하프 슬리브로 시원함을 더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은은한 펄이 가미된 V넥 카디건에 에스닉 무드의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고, 체인 네크리스와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편안한 듯 세련된 페미닌룩이 완성된다.
KNIT TOP
티셔츠만큼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소재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명료한 컬러와 다채로운 패턴을 고스란히 담은 여름 저격 니트 톱이 쏟아져 나왔다. 함께 매치하는 하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레이어드를 활용하면 더욱 근사하다. 살갗이 비치는 화이트 톱에 스트라이프 캐미솔 톱을 겹쳐 입고 옐로 팬츠로 컬러를 더하면 모던하고 세련된 시티 룩을 즐길 수 있다.
KNIT SKIRT
정갈한 실루엣으로 우아한 멋을, 신축성 있는 소재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니트 스커트. 질 샌더, J.W. 앤더슨 등이 런웨이에서 선보인 H라인 니트 스커트는 편안한 듯 시크한 매력을 앞세워 이번 시즌 키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스퀘어 넥 디자인의 퍼프 슬리브 크롭 톱과 푸른 바다와 물결을 연상시키는 웨이브 패턴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시원하고 여성스러운 서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PVC 소재의 토트백을 곁들이면 한결 쿨해 보인다.
KNIT DRESS
여름을 위해 공들여 가꿔온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는 데는 니트 원피스만 한 아이템이 없다. 몸에 맞춘 듯 자유롭게 변형되는 소재로 보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 이번 시즌에는 살갗이 비치는 네팅 드레스와 크로셰 드레스까지 합류해 관능미를 발산 중이다. 과감한 프린지 장식과 성긴 짜임이 관능적인 니트 원피스에 버킷 해트와 웨이스트 백으로 힙한 감성을 더한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링에 도전해볼 것. 네온 컬러가 더해지면 산뜻함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