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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플루언서 4인의 모녀룩 공개

패션 인플루언서 4인이 엄마가 되고 딸이 되어 카메라 앞에 섰다. 닮아서 사랑하는, 사랑해서 닮은 모녀 사이, 그 유일하고 특별한 유대감을 담았다.

On August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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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디자인으로 엄마는 아일릿 블라우스를, 호경이는 아일릿 원피스를 입었다. 엄마는 블랙 재킷과 앵클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고 호경이는 투명한 튤 스커트를 입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정진아 재킷 가격미정 앤아더스토리, 블라우스 가격미정 보카바카, 스커트 가격미정 아크네 스튜디오호경이 원피스 가격미정 보카바카, 튤 스커트 가격미정 우트.

패션 스타일리스트 @love.ginajung
정진아 + 호경

오늘의 룩 블랙&화이트 컬러의 트윈 룩. 프릴이 장식된 커다란 칼라가 인상적인 아일릿 아이템으로 모녀의 트윈 룩을 완성했다. 시그너처 룩 스타일링 티셔츠와 미니스커트, 플랫 슈즈, 이 세 가지 아이템을 조합한 스타일링을 좋아한다. 특히 팬츠보다 스커트를 자주 입는데, 편하기도 하고 미니스커트와 티셔츠 룩에 재킷을 매치하면 또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스타일링 포인트 주얼리와 선글라스 등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 옷은 미니멀한 스타일을 고수하되, 주얼리는 체인 네크리스나 후프 이어링 등 볼드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선글라스는 여름이라서 블랙보다는 화이트 프레임이 시원하고 멋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 호경이도 평소 하트나 꽃 모양 선글라스를 즐겨 쓴다. 페이버릿 브랜드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에서 주로 쇼핑한다. 브랜드 중에서는 가니(Ganni)를 좋아하는데,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 같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키즈 룩 스타일링 6살 호경이는 이미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풍 원피스보다 티셔츠와 레깅스의 조합을 가장 좋아한다. 키즈 쇼핑 플레이스 호경이 옷은 대부분 서래마을에 있는 키즈 멀티숍 우트(Aout)에서 구입한다. 내게 있어 딸은? 딸은 나의 세상이다. 이제 호경이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이미 친구 같은데,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더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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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와 하현경은 컬러만 다른 깅엄 체크 드레스 룩으로 통일감을 줬다. 아인이와 아루는 잔잔한 체크 패턴으로 통일했는데, 바지를 좋아하는 아인이는 체크 팬츠 룩을, 치마를 좋아하는 아루는 원피스를 택했다. 친정어머니와 하현경 원피스 모두 17만원 갈롱드블랑. 아인 블라우스 2만9천원· 팬츠 3만9천원 모두 자라 키즈. 아루 원피스 4만9천원 자라 키즈.

갈롱드블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galondeblanc
강영석 + 하현경 + 아인 + 아루

오늘의 룩 깅엄 체크 룩. 평소에도 다양한 체크 패턴 룩을 즐겨 입는다. 오늘도 친정어머니, 아이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체크 룩으로 통일했다. 시그너처 룩 스타일링 여름에는 맥시 드레스를 즐겨 입는다. 편안하고 시원해 보이는 게 가장 큰 장점. 맥시 드레스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런 멋을 내는 드레스이므로 볼드한 주얼리 슈즈를 매치해 포인트를 준다. 스타일링 포인트 볼캡, 선바이저, 페도라 등 다양한 모자를 즐겨 쓴다. 페이버릿 브랜드 모자는 센시스튜디오(Sensistudio)에서, 슈즈는 친언니가 디자인하는 아베크엘로(Avecelo)에서 구입한다. 키즈 룩 스타일링 첫째 8살 아인이는 팬츠와 티셔츠를 좋아해 늘 편안하고 캐주얼한 차림이고, 둘째 6살 아루는 핑크 톤의 플레어스커트 같은 스커트 룩을 좋아한다. 데일리 룩은 자라 키즈에서 자주 쇼핑하는 편. 첫째 아인이는 어렸을 때부터 이스라엘 브랜드인 누누누(Nununu)를 입어왔는데, 옷에서 나는 특유의 향기를 아직도 기억하며 즐겨 입는다. 내게 있어 엄마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람. 어릴 적부터 엄마가 옷을 참 좋아하셨다. 꾸미는 것도 좋아하셨고 패션 센스도 남다르셨다. 그런 영향으로 지금 나도 옷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내게 있어 딸은? 친구 같은 존재. 아인이는 8살인데도 벌써부터 말이 잘 통해서 내가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할 때 선택해주는 해결사이기도 하다. 자매에게 바라는 점은? 언니와 나처럼, 아인이와 아루도 서로 의지하는 자매이자 좋은 친구로 자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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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은 화사한 핑크 재킷과 펌프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여성스러운 해인이는 패턴 원피스로, 성숙한 재인이는 데님 오버올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서정은 핑크 재킷 가격미정 인스턴트펑크, 데님 팬츠 가격미정 아크네 스튜디오. 해인 원피스 5만5천원 아이러브베지. 재인 톱 4만3천원 아이러브베지, 오버올 4만5천원 자라 키즈.

패션 스타일리스트 @styleholic7
서정은 + 해인 + 재인

오늘의 룩 컬러풀 데님 룩. 이번 여름 시즌 트렌드가 핑크이기도 하지만, 원래 핑크 컬러를 좋아한다. 데님과 어울리는 연핑크와 블루 컬러로 발랄한 모녀 룩을 완성했다. 시그너처 룩 스타일링 평소에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데님 룩을 즐겨 입지만, 특별한 자리에 갈 때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프렌치 시크 룩을 연출한다. 스타일링 포인트 잔잔한 골드 액세서리를 좋아한다. 거의 매일 착용하는 HR 주얼리의 이니셜 새끼손가락 반지와 'Love' 링에 평소 가지고 있는 다른 골드 링을 믹스매치한다. 가방은 작은 사이즈에 컬러감이 강한 걸 들면 평범한 옷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쇼핑 플레이스 바이어 출신의 대표가 만드는 그레이말(greymalle.com), 멀티 브랜드 숍 로브로브 서울(lovlovseoul.com). 일반 매장보다 멀티숍 1423 네이브워터, 10 꼬르소꼬모, 비이커, 에크루를 즐겨 가는데,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아놓는 멀티숍을 이용하면 발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 키즈 룩 스타일링 여성스러운 해인이는 치마에 아일릿 블라우스를 즐겨 입고 원피스로 멋을 낸다. 요즘 부쩍 자란 재인이는 톰보이 스타일로 티셔츠나 스웨트셔츠에 레깅스 혹은 쇼츠를 매치하는 편이고 1970년대 스타일의 하이웨이스트 부츠컷 팬츠도 좋아한다. 키즈 페이버릿 아이템 요즘 쌍둥이들이 꽂힌 아이템은 스티치즈(Stitcheese)의 속이 보이는 투명 트윙클 백팩 그리고 나이키 운동화. 또 '@rebob_art'의 굿즈라든가 대림미술관 전시 굿즈도 좋아한다. 내게 있어 아이는? 나의 존재의 이유. 내게 있어 딸은? 평생 친구이자 위로를 주는 나의 쉼터. 일을 마치고 오면 늘 뛰어나와서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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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는 잔잔한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로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고, 김민정은 다양한 플로럴 프린트가 믹스된 언밸런스 숄더 디자인으로 개성 넘치는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첫째 연우는 프릴 장식 원피스에 실버 플랫 슈즈로 포인트를 줬고, 둘째 연서는 플로럴 원피스에 레드 리본과 슈즈로 발랄하게 꾸몄다.
친정어머니 롱 원피스 28만4천원 라페트. 김민정 블라우스 19만8천원·스커트 26만8천원 모두 라페트. 연우 원피스 7만8천9백원 루이즈미샤 by 듀베베. 연서 원피스 가격미정 몰로 by 포레포레.

라페트 패션 디렉터 @mrs.hwang_
엘리사 + 김민정 + 연우 + 연서

오늘의 룩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 룩. 옷에 따라 그날의 기분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온 가족이 즐겁게 촬영하고 싶은 마음에 화사한 플로럴 룩을 선택했다. 시그너처 룩 스타일링 평소에는 편안하고 멋스러운 점프슈트 룩을 즐겨 입는다. 올여름 내내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의 점프슈트를 번갈아 입을 정도. 평소 재킷과 청바지의 조합도 즐기는 편. 친정어머니도 컬러풀한 옷보다 블랙&화이트의 모노톤 룩을 선호하신다. 스타일링 포인트 실루엣은 심플하되, 컬러감이 강렬한 아이템을 선호한다. 그 아이템이 팬츠일 수도 있고, 어느 날은 가방이나 슈즈, 이어링 등 액세서리에 컬러 포인트를 줄 때도 있다. 페이버릿 브랜드 셀린느, 끌로에 등 미니멀한 콘셉트의 브랜드. 이번 시즌에는 보테가 베네타를 눈여겨보는 중. 하지만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건 역시 내가 직접 디자인한 라페트의 옷들이다. 키즈 룩 스타일링 첫째 8살 연우는 티셔츠와 쇼츠 룩을, 둘째 5살 연서는 공주풍 원피스를 좋아한다. 엄마가 입히고 싶은 옷은 심플한 모노톤의 점프슈트 룩이지만. 내게 있어 엄마는? 고백하건대, 결혼 전에는 엄마와 그리 친한 모녀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 엄마라는 고마운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자매라서 좋은 점은? 엄마와 딸은 동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통하는 게 있는 것 같다. 남동생이 한 명 있는데 남매치고는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 어릴 적부터 자매가 있었으면 했다. 세 살 터울의 자매를 낳고 보니 '딸들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를 선물했구나' 하는 생각에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냥 뿌듯하다.

CREDIT INFO
에디터
정소나
진행
이희승(프리랜서)
사진
이대원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서은영
헤어&메이크업
이은정(정진아)
2019년 08월호
2019년 08월호
에디터
정소나
진행
이희승(프리랜서)
사진
이대원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서은영
헤어&메이크업
이은정(정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