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주말을 즐겨요
이규헌 _ LF 남성복 MD
주말의 의미 삶의 낙. 경제적 활동을 하는 이유는 오롯이 여가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다. 맞벌이하는 우리 부부는 평일엔 휴식을 하고 주말엔 데이트를 즐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뒤 좀 더 여유롭게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헬스를, 아내는 필라테스를 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든다. 그런 다음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지도를 펼쳤을 때 눈에 띄는 곳이 우리의 목적지다. 핫한 맛집이 될 수도 있고, 전시회나 쇼핑몰이 될 수도 있다. 때로는 당일치기로 국내 여행을 떠난다. 한적한 곳에서 산책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돌아오면 그야말로 완벽한 주말이 된다. 완벽한 주말을 위한 핫 스폿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어철이 다가왔다. 홍대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산책한 뒤 연남동에서 방어회를 먹을 생각이다. 그리고 핫한 카페에서 다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싶다. 또 가고 싶은 인생 여행지 그 어떤 설명도 필요 없는 멋진 도시, 하와이. 미세먼지가 없는 높은 하늘 아래에서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드라이브 하다가 해변을 마주하면 곧바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도시다. 도시 곳곳을 가득 채운 하와이의 음악이 운치를 더한다. 주말을 잘 보내는 꿀팁 일단 집 밖으로 나가자.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이겨내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다이내믹한 주말이 시작된다. 최근 올리브 예능 <여기GO>를 즐겨 본다. 그야말로 여행 자극 프로그램. 조세호의 맛깔스러운 설명을 들으면 지금 당장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싶다.
육아 대디는 휴식이 필요해요
어성진 _ 유튜브 <뚜아뚜지TV> 채널 운영자
주말의 의미 휴식의 날. 크리에이터라서 일과 휴식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되도록이면 주말에 피로를 해소하며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평일에 외부 활동을 하고, 주말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육아는 끝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잠든 뒤 그동안 촬영해둔 영상을 편집한다. 새벽녘에 끓여 먹는 라면이 진수성찬이다.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 <뚜아뚜지TV>의 모습이 현실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무언가 같이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한다. 완벽한 주말을 위한 핫 스폿 집.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이 가장 핫한 곳이다. 주말을 잘 보내는 꿀팁 가급적이면 체력 소모가 심하지 않은 놀이를 찾는 것.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갖가지 시도를 해야 한다.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이에요
이용선 _ 여수MBC 아나운서
주말의 의미 격하게 쉬는 것. 업무에 치여 나를 돌보지 못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하고 싶다.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PC방에 가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며 여유로움을 즐기거나 나를 위한 요리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 내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행복과 멀어지는 것 같다. 주말은 행복하기 위해 일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간이다. 추천하는 요리 애호박비빔밥.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완벽한 주말을 위한 핫 스폿 집, 카페, PC방. 나는 '10리 경제'를 몸소 실천 중이다. 10리 안에서 행복을 찾는다.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맛집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곳에서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주말을 잘 보내는 꿀팁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시간이 나의 행복을 만드는 기반이다.
한 템포 쉬어 가는 타임이에요
계한희 _ 패션 브랜드 'KYE' 디자이너
주말의 의미 일주일 중 가장 중요한 시간.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 브레이크를 걸고 리프레시할 수 있는 시간이다.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주중엔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내고 각종 미팅을 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요일은 부모님과 함께 보낸다.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약속을 하지 않으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부모님과의 하루는 내 삶의 원동력 중 하나다. 완벽한 주말을 위한 아이템 퍼즐. 나의 취미 활동 중 하나다.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퍼즐을 맞추다 보면 시간이 금세 흐른다. 주말을 잘 보내는 꿀팁 없다. 휴식을 하면 '밖에서 놀아야 했는데', 바쁘게 돌아다니면 '쉬었어야 했는데' 하며 무엇을 하든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하기에는 주말이 너무 짧다. 무엇보다 주말엔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골목을 걸으며 미래를 상상해요
박소정 _ 공유 오피스 '위워크' 커뮤니케이션팀
주말의 의미 상상의 시간. 전쟁터에서 잠시 바위 뒤에 숨어 총알을 장전하는 순간이다. 나의 미래를 상상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다.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 골목 탐방. 골목을 다니며 숨은 맛집, 카페, 숍을 찾아다닌다. 최근 남산에서 단풍을 구경하고 소월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편집 매장 '플라스크'를 발견해 델포닉스의 수첩을 샀다. 또 다른 나의 기쁨은 만두가게를 찾는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만두를 먹으며 만두에 대해 연구한다. 조용한 골목을 거닐며 업무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한다. 때로는 '만두가게를 열면 어떨까?'라는 즐거운 상상도 한다. 완벽한 주말을 위한 아이템 나를 탐험으로 이끄는 것들. 인디 매거진과 29cm·카카오 채널 등의 모바일 플랫폼을 즐겨 본다. 목적의식 없이 마음이 끌리는 곳에 간다. 의식의 흐름에 따르며 시간을 보내면 주중에 과열됐던 머리를 식힐 수 있다. 주말을 잘 보내는 꿀팁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낸다는 강박관념을 버린다. 좋아하는 냉동 만두를 사서 튀겨 먹으면 완벽한 주말이 완성된다.
한낮의 산책을 즐겨요
최미미 _ 드라마 보조작가
주말의 의미 온전한 내 시간. 모든 업무는 평일에 마치고 주말엔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 그것이 나를 온전히 지키는 방법이다. 주말을 보내는 스타일 문화 충전과 맛집 탐방에 나선다. 오롯이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리고 싶다. 한낮에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광합성을 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가을엔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특별관람 시즌이다. 은은한 빛에 둘러싸인 고궁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완벽한 주말을 위한 핫 스폿 대림미술관과 그 주변의 고즈넉한 거리. 커다란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든 거리를 산책하며 힐링한다. 잠시나마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떠나 차분해질 수 있다. 주말을 잘 보내는 꿀팁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나의 취향에 맞는 스폿을 찾곤 한다. '좋아요'를 잔뜩 찍어 표시하고 주말에 방문한다. 또 한 가지 팁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와 시간은 피하는 것. 애매한 시간대를 골라 골목 구석구석 숨겨진 곳을 방문한다.
주말을 위한 잇 아이템
'순삭(순식간에 삭제되는)'되는 주말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려면 '핫'한 것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OUTDOOR / 아웃도어족
주말을 집에서 보내는 것은 유죄. 일단 집 밖으로 나가는 이들을 위한 플랜.
여행
아웃도어족이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시간의 제약이 따른다면 국내로 떠나는 것도 좋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강원도도 금세 갈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해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예쁜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며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다. 그 다음 어시장에 들러 제철 회를 구매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다.
클래스
아웃도어족이라고 액티브한 활동만 하는 것은 아니다. 클래스에서 취미 활동을 하는 이도 상당수다. 최근엔 플라워 클래스에서 꽃꽂이를 배우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좀 더 독특한 취미를 원한다면 목공예나 도예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1 수목금토 디자인 컨설팅 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목공방으로, 3D프린터·레이저 커팅기 등 전문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기초반 스툴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도마 만들기가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36길 63 문의 070-4226-7812
2 여유 플라워 여유를 즐길 줄 아는 킨포크적 삶을 추구하는 이선정 대표의 꽃집. 취미반, 원데이 클래스, 1:1 클래스 등 소규모 플라워 클래스가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11 문의 010-4160-2155
골목
인파가 몰려 걷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쌓이는 이들은 한적한 곳으로 가는 것을 택했다. 젊은 영세업자가 늘면서 고즈넉한 매력이 있는 골목길 곳곳에 아기자기한 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1 경의선 책거리 홍대입구역 6번 출구를 나오면 만날 수 있는 곳. 책거리 중앙에는 산책로가, 양쪽에는 다세대 연립주택을 리모델링한 힙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 익선동 종묘, 창경궁, 인사동, 종로에 둘러싸인 익선동은 '한옥 마을'로 유명세를 치른 곳이지만 현재는 골목마다 활기가 넘친다. 좁은 골목에 청년들과 상가 주인들이 뒤섞여 있는 이곳엔 식당, 카페, 만화방, 오락실까지 없는 것이 없다.
3 해방촌 남산 밑 언덕배기 마을인 해방촌은 오래된 골목길과 트렌디한 식당이 어우러진 곳이다. 실향민이 움막과 판자촌을 만들어 살았던 삶의 향기가 짙게 느껴지는 곳으로, 최근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면서 트렌디한 루프톱 카페, 수제 맥줏집, 공방, 책방 등이 들어섰다. 올드와 뉴의 조합, 그 자체로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INFANT CARE / 육아족
치열하게 육아를 하는 부모들은 그 무엇보다 육아템이 절실하다.
유튜브
육아에서 유튜브를 빼놓을 수 있을까? 유튜브가 없는 세상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부모가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IPTV, 유튜브, 넷플릭스 등에서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 '초통령' 헤이지니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헤이지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리뷰하고 만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메이크업 하우투를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올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으로 선정되기도.
2 핑크퐁 지난해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으로 꼽혔다. 2015년 공개된 '핑크퐁 상어 가족'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 등 가족 상어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 17억 회 이상 재생됐으며 미국,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토크쇼 <엘렌 쇼>와 <제임스 코튼 쇼>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니러브 모빌
국민 육아템. 아기들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빌 인형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재즈, 클래식, 자연의 소리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한다. 이 모빌 덕분에 잠시나마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상당수다.
스와들업
'기적의 속싸개'라고 불린다. 초보 엄마들은 속싸개를 쌌다 풀었다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지퍼가 달린 속싸개인 스와들업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잠을 깊게 자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효과가 좋다.
HOME / 홈족
'집 밖은 위험해'가 모토인 이들이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돕는 아이템.
앱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1,6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홈족은 인터넷 쇼핑(22%)을 즐긴다. 컴퓨터보다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쇼핑이 대세. 앱만 다운로드하면 큰 어려움 없이 쇼핑을 할 수 있다. 옷은 물론이고 생필품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고품격 혼밥을 돕는 레시피 앱이나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는 앱도 활용도가 높다.
1 지그재그 인기 온라인 쇼핑몰을 모아놓은 온라인 편집숍 앱.
2 편의점1+1 각종 편의점에서 진행하는 할인 및 이벤트를 모아놓은 앱.
3 굿닥 주변의 병원이나 약국, 이벤트를 진행 중인 병원, 1:1 상담이 가능한 병원의 정보를 모은 앱.
4 이밥차 초보자가 따라 해도 실패하지 않는 조리법을 콘셉트로 레시피를 제공하는 앱.
소형 빔 프로젝터
드라마·예능·영화 감상을 빼놓을 수 없다. 소형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암막 커튼을 치면 프라이빗한 영화관이 완성된다.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초고화질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구매하기 전 전등이나 콘센트 등의 장애물이 없어 스크린으로 사용할 벽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영화 러닝타임이 2시간 내외임을 고려해 배터리 및 램프 사용 시간을 체크해야 하며, A/S가 보장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가격은 10만~60만원 대다.
넷플릭스
집에서 주말 내내 '드라마 몰아보기'를 하기는 홈족에겐 필수 서비스다. 동시 접속 기능과 화질에 따라 요금이 상이하다. 월 9,500원인 베이식 멤버십은 동시 접속이 불가하고 기본 화질을 제공한다. 동시 접속 2명과 HD 화질을 제공하는 스탠더드 멤버십은 1만 2,000원, 동시 접속 4명과 HD 및 4K UHD 화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은 1만 4,500원이다.
URBAN HEALING / 어반힐링족
큰 비용과 시간, 완벽한 준비가 없어도 되고, 회사에 연차를 낼 궁리를 하지 않고 주말에 힐링하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책방 여행
책장을 가득 채운 서점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 지혜의 숲 책으로 숲을 만든 독서 문화 공간. 높은 천장까지 닿은 웅장한 서가에 셀 수 없이 다양한 책이 가득 찼다. 총 3개의 관에 학자·지식인·전문가·출판사·미술관· 박물관에서 기증한 도서들이 가득하다. 게스트 하우스 지지향도 있어 주말 여행에 제격이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 문화정보센터 문의 031-955-0082
2 산책하는 고래 작은 서점이지만 마음에 드는 책을 찾기에 좋다. 오후 6시 이후엔 오로지 한 팀만이 서점에 머물며 북스테이를 할 수 있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따뜻한 공간으로 절로 카메라를 들게 한다. 책을 사면 향긋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340-18 문의 070-8870-7863
3 터득골북샵 출판 기획자와 동화 작가 출신 주인 부부가 산골에 차린 서점이다. 북스테이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때로 작은 숲속 캠프도 열리며 마음과 삶을 주제로 한 서적과 동화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주소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대안로 511-42 문의 033-762-7140
스파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푸는 데 스파만큼 적당한 것은 없다.
1 4Hands 소음이 가득한 인도 시내에서 경험한 마사지를 모티브로 해 러쉬가 선보인 전신 마사지 트리트먼트다. 2명의 테라피스트가 네 손을 이용하는 포 핸즈 마사지로 총 65분간 진행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686 지하 1층 러쉬 스파 압구정점 문의 02-54-5872
2 페이셜 어포인트먼트 핫 사운즈 한남에 이솝이 8번째로 선보이는 스파 공간이 생겼다. 테라피스트와 일대일 상담 후 스파 베드에 누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 상냥한 직원의 응대는 감동을 자아낸다. 6가지 관리가 60분·75분 코스로 진행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문의 02-749-1987
3 파크로쉬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이방카 트럼프가 머물러 유명해진 웰니스 센터. 보디 관리 '바디 풀', 페이셜 관리 '뷰티 풀', 명상과 마사지를 결합한 '스프릿 풀'로 구성됐다. 은은한 아로마 향이 풍기는 곳에서 좌식 명상 후 보디 페이셜 마사지를 받는 '리쥬베네이팅 저니'가 간판 프로그램이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문의 033-560-1111
NORMAL+CRUSH / 노멀 크러시족
평범한 보통의 정서를 추구하는 노멀크러시족은 번화가보다 한적하고 소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컨템포러리1
갤러리와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핫 스폿이다. 그림으로 장식한 커다란 회전문은 이 카페의 상징으로 인스타그래머들의 포토존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려한 곡선으로 이뤄진 테이블, 조형물 같은 의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페 안쪽에 위치한 갤러리에서는 시즌마다 전시가 열린다. 대표 메뉴는 카스카라 티. 커피 체리의 외피로 커피 빈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은 카스카라를 차처럼 우려낸 하이브리드 음료다.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3-47 문의 010-2606-0139
-
용리단길
신용산역 1번 출구와 삼각지역 3번 출구 사이 한강로2가 및 용산우체국 주변이 새로운 상권으로 떠올랐다. 골목 사이사이를 걷다 보면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용산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곳들이 눈에 띈다. 올해 일본식 카레 전문점 '모나미카레', 중식집 '일일향', 카페 '브로일링커피컴퍼니' 등이 문을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랜 전통을 지닌 맛집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촉촉한 식빵으로 유명한 밀도의 첫 번째 카페인 '알토바이밀도'가 있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시엠프레꼬모도밍고
후암동 주택가 골목 사이를 걸어가면 나오는 카페. 조리를 전공한 언니와 디자인을 공부하는 동생이 함께 운영한다. '시엠프레꼬모도밍고'는 스페인어로, '언제나 일요일처럼'이란 뜻이다. 일요일 오후에 늦게 일어나 편안하고 여유롭게 쉬는 느낌을 생각하며 카페를 만들었다. 벽 한 면을 채운 짙은 녹색과 겨자를 닮은 노란색 문 등 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에 절로 생기가 난다. 달걀 모형을 넣은 듯한 에그샌드위치와 북태평양 청정 해역에서 잡은 신선한 원란으로 만든 프리미엄 명란젓을 넣은 명란에그샌드위치도 인기가 좋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34길 11 (매주 월요일, 매월 첫째주 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