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ININE TOUCH
지난 시즌 교복처럼 즐겨 입던 미니멀한 실루엣의 매니시한 아우터가 지겨워졌다면, 여성미가 부각된 1950~1960년대 스타일의 레이디라이크 코트에 눈을 돌릴 때. 몸에 피트되는 A라인 실루엣, 볼드한 주얼 장식, 로맨틱한 러플이 달린 레트로 무드의 코트는 단 한 벌만으로도 고전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주얼리와 클로슈로 우아한 감성을 주입하면 한결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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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GANT ALLURE
둔탁한 소재 위로 허리끈을 묶어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리는 벨티드 코트는 우아한 멋을 강조하는 겨울 아우터다. 와이드 라펠 디자인의 뉴트럴 톤 코트는 오피스 룩에 시크함을 더하고, 비비드한 컬러나 패턴이 강조된 스타일은 화려한 파티 룩에도 맞춤처럼 어우러진다. 얇고 부드러운 소재의 톱과 스커트를 매치해 실루엣을 드러내고 주얼 장식 액세서리를 더하면 우아한 매력이 급상승하고, 컬러가 곁들여지면 생기 넘치는 윈터 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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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TOWN
무심하게 툭 걸쳐 스타일 지수를 끌어올리는 케이프 코트가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양쪽 포켓이나 슬릿 사이로 팔을 내어 입는 스타일부터 소매 한쪽 사이드를 오픈하거나 드레이프를 잡아 실루엣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케이프가 대거 등장했다. 베이식한 컬러의 케이프에 터틀넥과 슬림한 팬츠로 세련된 시티 룩을 연출하거나, 발목 길이의 맥시스커트와 매치해 분방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즐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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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CHIC
피코트는 캐주얼한 스타일은 물론 포멀한 슈트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겨우내 자꾸만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무채색을 앞세운 클래식한 스타일에 기장은 쭉 늘려 강력 한파에 대비한 롱 코트가 대세다. 코쿤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피코트, 슬라우치 부츠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전한 이자벨 마랑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정제된 컬러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에지 있는 시티 룩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