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지난 몇 시즌 동안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레드의 열기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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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극도로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내는 두 컬러의 조우는 이번 시즌 발렌티노, 마르니, 랑방 등 수많은 디자이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나치게 '공주'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모던한 디자인의 아이템과 시크한 애티튜드를 갖추는 것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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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KI
단연 F/W 시즌에 가장 빛을 발하는 컬러 매칭이다. 지금까지 눈부시도록 선명한 레드에 열광했다면, 세련된 카키 컬러를 더해 중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센스 있어 보이는 감각적인 룩이 완성될 것이다.
BLUE
여름을 대표하는 컬러라고만 생각했던 블루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올 시즌 그 진가를 배로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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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GE
가을이 오면 가장 사랑받는 컬러 베이지와 블루의 만남은 강력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킨다. 차분한 베이지와 청량감 넘치는 블루가 지닌 각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기 때문. 베이지 컬러 착장이 어쩐지 밋밋하게 느껴지는 날, 산뜻한 블루 컬러 아이템을 더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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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컬러 조합인 만큼 실패의 여지가 없다. 토가의 런웨이 룩이나 스트리트 룩처럼 채도 높은 블루 컬러를 넓은 면적에 배치하면 쿨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단, 중용의 미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루엣은 최대한 간결한 것을 선택하길 권한다.
YELLOW
동양인의 피부 컬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왔던 옐로도 또 다른 컬러를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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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가을의 따스한 정취를 떠올리게 하는 톤온톤 조합. 이번 시즌 에르메스와 르메르 등의 컬렉션에 등장하며 파리지앵의 마음을 대변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어딘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컬러 매칭으로 한 번쯤 시도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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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블랙은 모든 컬러를 기꺼이 수용한다. 옐로 컬러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러니 블랙의 힘을 믿고 옐로가 주는 특유의 경쾌함을 마음껏 즐겨도 좋겠다. 드레스업을 원한다면 루이 비통의 쇼를 참고할 것. 블랙 컬러의 묵직한 소재에 가벼운 시폰 옐로 블라우스를 더해 룩의 완급을 조절했다.
PINK
여자들의 영원한 로망, 핑크 컬러를 남들과 다르게 입는 2가지 컬러 매치 공식을 눈여겨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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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약간의 용기와 센스가 필요한 컬러 조합. 달콤한 파스텔 톤 핑크에 보색에 가까운 하늘색을 매치하니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룩이 탄생했다. 조금 부담스럽다면 스트리트 룩처럼 벌키한 아우터를 걸쳐주는 것도 좋은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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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그레이 컬러는 핑크색이 지닌 러블리한 무드를 쿨해 보이도록 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데일리 룩이나 오피스 룩에서 보다 현실적인 스타일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명도가 낮은 핑크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