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나 브라운 컬러로 점막을 꼼꼼히 메우는 것만이 큰 눈을 만드는 비법은 아니다. 진짜 깊고 또렷해 보이는 눈을 만들고 싶다면 블랙 대신 화이트 아이라이너를 손에 들 것. 2018 S/S 시즌 필립 플레인, 라우라 비아조티, 울라 존슨 컬렉션에 등장한 모델들 역시 순백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다채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위아래 아이라인을 모두 새하얗게 채운 뒤, 블랙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강조해 눈매가 한층 시원하고 탁 트여 보인다. 언더라인에 자리 잡은 화이트 컬러가 흰자를 더 하얗게 만들어 순수한 이미지도 선사한다. 화이트 컬러가 너무 인위적이라면 내 피부색과 비슷한 베이지 톤이나 펜슬 타입 컨실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혜수는 “화이트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 점막을 꼼꼼하게 채우지 않으면 눈동자가 끊겨 보여 어색하니 주의하세요. 블랙, 블루 등 대조되는 색감의 섀도를 같이 바르면 눈매가 더 깊고 또렷해져요”라며 구체적인 팁을 전했다.
- 정기구독
- 공지사항
- 편집팀 기사문의 | 광고 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