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진짜 아이 방, 일룸의 문화 세미나
지난 2월, 일룸은 '아이가 사랑하는 아이 방'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일룸 본사에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아이 러브 마이 룸(I Love My Room)' 세미나를 진행했다. 성장기 아이가 자신의 공간을 사랑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자리에선 대한민국 대표 육아 멘토인 서천석 소장과 오은영 박사,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의 강연이 펼쳐졌다. 성장기 아이와 아이의 방에 대한 고민이 많은 만큼,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방을 꾸며야 한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단순히 아이의 학업 성취에 집중한 부모의 바람으로 꾸민 학생 방에서 탈피, 아이의 방이라면 방 주인인 아이가 마음껏 상상하고 생각의 나래를 펼쳐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일룸의 철학이 잘 드러났다.
아이와의 소통을 위한 서천석 소장, 오은영 박사의 명쾌한 강연
오전, 오후로 나뉜 이날 세션에서 오전 강의를 맡은 행복한아이연구소의 서천석 소장은 '소통하는 부모, 자신감 있는 아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이와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서는 아이 입장에서, 아이의 시각으로 소통해야 함을 강조한 이 강연에서 서천석 소장은 부모가 자신만의 비전을 밀어붙이기보다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관심을 갖고 소통을 통해 이해하며 튼튼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이 방에도 그러한 부모의 태도가 반영될 때 공간이 주는 의미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공간 꾸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 오후 세션의 강연은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박사가 맡아 큰 호응을 이끌었다. 부모는 아이에게 감정, 마음, 정서적으로 안전한 사람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화내거나 소리 지르는 일방적인 소통을 지양하고 아이가 마음으로 표현하면 마음으로 받아 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존중하기 위해 독립된 아이 방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아이가 사랑하는 아이 방은 어떤 모습일까?
이날 세미나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일룸 사업기획팀 김태은 팀장의 강연도 눈에 띄었다. 아이가 사랑하는 방의 모습을 다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이 강연에서는 아이에 대한 관심과 존중의 출발점으로 아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이 방에 주목해보고자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아이가 오래 머물고 사랑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 아이들도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원하는 것이 다를 뿐 아니라 자라면서 연령별, 시기별로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해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맞는 방을 꾸미는 방법을 전하고 일룸의 아이 방 가구와 철학을 소개하며 강연은 마무리됐다.
아이 방 가구를 만드는 일룸의 원칙
아이가 자라는 동안 모든 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아이 방 가구를 선보이고자 하는 브랜드, 일룸에서는 엄격한 원칙을 준수해 아이 가구를 만든다. 아이들의 생활을 여러 면에서 들여다보고 고민해 제대로 만들고 직접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친환경 자재를 적용함은 물론, 튼튼한 설계로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도록 만든 일룸의 대표 학생 방 가구 시리즈인 '로이 시리즈'는 학습부터 놀이까지, 아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가구 배치를 바꿀 수 있도록 고려했다.
REVIEW K-QUEEN, 일룸에게 배우다
이은아 "한 살 한 살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 방에 대한 고민이 커졌기에 전문가들의 강연이 더 유익하게 다가왔어요. 아이가 오래 머무는 공간인 만큼 아이 나이와 성격,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예쁘게 잘 꾸며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유정 "아이 방을 꾸미는 데 단순히 인테리어적 측면뿐 아니라 아이가 늘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강연 역시 아이 방 인테리어 노하우뿐 아니라 아이와의 소통을 위한 강연이 함께 준비돼 유익했어요."
유지영 "마침 갓 중학교에 들어간 아들이 책상이 불편하다고 해 여러 브랜드를 고민하던 중 일룸에서 아이 방 문화 세미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했어요. 가구 회사에서 좋은 재료나 기술력을 넘어 사용하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가구를 만드는구나 싶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들 책상은 일룸으로 정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