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고 선명한 보이 브로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진화된 건 텍스처. 덥수룩해 보일 정도로 길고 풍성하게 눈썹 결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2018 s/s 살바토레 페라가모, 타냐 테일러, 밀라 숀 등 수많은 컬렉션에서 이 잘생긴 눈썹을 엿볼 수 있는데, 다듬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도 선이 살아 있어 또렷한 인상을 준다. 비법은 바짝 올려 세운 눈썹 앞머리에 집중하는 것. 투명 마스카라로 눈썹 모를 쓸어주듯 세우고, 5초 정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 완벽하게 고정할 수 있다. 타고난 눈썹 숱이 빈약하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자원의 팁을 참고하자. "붓펜 타입의 틴트 브로로 눈썹 모를 한 올 한 올 심듯 그려보세요. 숱이 없을수록 면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선을 강조하는 게 중요해요."
1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카라 가루 날림 없는 쿠션 타입으로 톡톡 찍어 눈썹 컬러에 맞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6g 2만5천원대. 2 나스 브로우 디파이닝 크림 브러시에 묻혀 눈썹이 난 방향대로 그리면 티 안 나게 선명해진다. 2.9g 3만2천원. 3 리얼리 아이브로우 익스텐션 눈썹 모 형태의 특수 파이버를 머금어 듬성듬성한 부분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3g 1만8천원대. 4 DHC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눈썹 결을 뭉침 없이 코팅하며 딱딱하게 굳지 않아 자연스럽다. 5.5g 1만4천원. 5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브로우 키트 땀이나 유분에 지워지지 않고 파우치에 들어가는 미니 브러시 두 개가 내장돼 실용적이다. 7ml 5만9천원. 6 맥 브로우 세트 클리어 마스카라 타입의 투명 픽서로 눈썹 형태를 손쉽게 정돈 및 고정해준다. 8g 2만5천원. 7 어딕션 리퀴드 아이브로우 브러시가 얇고 탄력 있어 눈썹 모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그릴 수 있다. 0.4ml 2만6천원. 8 베네피트 24 아워 브로우세터 24시간 내내 흐트러지지 않도록 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고르게 코팅한다. 7ml 3만4천원. 9 조르지오 아르마니 하이 프레시젼 브로우 펜슬 얇고 섬세한 브로 펜슬로 눈썹 결을 꼼꼼하게 채울 수 있다. 0.09g 3만6천원. 10 슈에무라 브로우:콤 촘촘한 빗 모양 애플리케이터가 한 번의 터치로도 자연스러운 눈썹 결을 선사한다. 1.6g 3만5천원대. 11 메이블린 뉴욕 브로우 볼류마이저 파이버 젤 포뮬러가 빈약한 눈썹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선사한다. 8ml 1만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