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만 암체어
가구계의 에르메스로 통하는 위트만은 한 명의 장인이 제품의 모든 공정을 도맡아하고, 완성된 상품은 5명의 검수관이 친필 서명 후 출고해 ‘핸드메이드 가구의 기준’이라고도 불린다. 위트만의 뷰엘타(Vuelta) 암체어는 침대 매트리스에나 사용하는 독립 스프링을 의자에 적용해 일반 디자인 체어에서 느낄 수 없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위트만 암체어(개당) 5백50만원. 보에(02-517-6326)
공간디자이너·보스디자인(주) 대표 김정은
때론 조연이 주연보다 빛나곤 해요. 특히 가구는 어떻게, 무엇과 함께 놓이느냐에 따라 공간의 표정을 무한히 바꾸죠. 그중 가장 활용도 높은 가구는 바로 의자인데요, 부드러운 파스텔컬러가 돋보이는 위트만의 암체어는 거실 메인 소파 옆이나 침실 한편에 두는 것만으로도 호텔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오브제로서의 역할이 뛰어난 디자인 체어예요.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공간을 풍요롭게 채우고, 라운지 체어 못지않은 편안한 착석감 때문에 오래도록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의자 위에 머물러 있었어요. blog.naver.com/boss_design
에디터 고윤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앉아 멍하게 보내는 시간. 제겐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인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폭신한 소파를 내 방에 들여놓고 싶은 적이 많았어요. 1인용 암체어인 위트만의 뷰엘타(Vuelta) 체어는 크기도 디자인도 알맞아 집 안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자유롭고 디자인 또한 깔끔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져요. 특히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컬러는 공간 속 악센트 역할을 능숙히 해내죠. 부드러운 소파 텍스처, 몸을 감싸는 포근함, 편안한 착석감…. 앉는 순간 저절로 미소 짓게 되는 최고의 해피 스폿이에요. @frente_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