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드로잉 공개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실존 인물 토냐 하딩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이, 토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8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션 및 수상을 기점으로 '토냐 하딩' 역의 마고 로비가 2017 AWFJ 여성영화기자협회 시상식 특별상을, 토냐 하딩의 엄마 '라보나 골든' 역의 앨리슨 제니가 2018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8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각본상•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헤어&메이크업상•의상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영화적 완성도를 갖춘 여성 영화로도 주목받는 가운데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의상 드로잉이 공개됐다.
은반 위 '토냐 하딩'을 빛나게 해줄 푸른빛 피겨스케이팅 의상은 바스트 부분의 주얼리가 특징이다. 위로 높게 솟은 앞머리는 그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라보나 골든'은 커다란 안경과 퍼를 매치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까칠한 성격을 짐작케 한다. 실제 극에서 의상 드로잉과 100%에 가깝게 일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토냐 하딩을 스캔들에 휘말리게 하는 '제프 길롤리'는 보머 재킷과 데님 팬츠를 입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