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1
SIMPLE STRAIGHT
스트레이트는 심심하다고 생각했다면 스트레이트의 매력을 모르기 때문. 이번 시즌 발렌티노와 제이슨 우, 토리버치, 릭오웬스, 크리스찬 디올 등의 쇼를 보면 매끈하게 빠진 스트레이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크함을 대변하는 슬릭 백 헤어와 정갈하고 차분한 세터 파트 헤어, 스타일리시한 뱅 헤어 모두를 소화하는 스타일은 단연 스트레이트뿐이다.
TREND 2
GLAM PONYTAIL
지난 시즌에 이어 구불구불 리드미컬한 웨이브의 인기는 계속된다. 80년대 레트로 무드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로 정수리부터 모발 끝까지 구불구불한 웨이브가 특징이다. 2018 트렌드인 포니테일을 곁들여 깔끔하게 밴딩하고 컬의 경쾌함이 살아 있는 앞머리와 사이드에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럽게 완성한다. 모발을 밴딩할 때 신경 쓰지 않은 듯 무심한 헤어 포인트를 살려 앞머리와 사이드 헤어를 자연스럽게 내려 연출한다.
TREND 3
NATURAL AIR–DRY
2018년 런웨이 헤어 트렌드는 텍스처가 가볍고 스타일링하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에어드라이 스타일이다. 샴푸 후 드라이어로 부슬부슬 말린 듯 자연스러운 모발 텍스처가 특징. 살짝 돌돌 말아 바람에 말리면 내추럴 웨이브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웨이브 스타일은 따뜻한 무드를 연출한 겨울 스타일링으로도 제격이니 아크리스 와 지방시, 아크네 스튜디오, 아담 셀만, 안나수이 등의 쇼를 참고할 것.
HALF PONYTAIL
도회적인 뱅 스트레이트 헤어에 하프 포니테일을 믹스하면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밴딩한 부분을 모발 안으로 숨겨 깔끔하게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다.
1 정수리 부분 모발 한 묶음을 돌돌 말아 핀셋으로 고정한다. 2 앞머리와 옆머리 헤어를 적당량 남기고, 이어 포인트 모발을 모아 묶는다. 눈꼬리가 내려간 사람은 살짝 위로, 올라간 사람은 아래로 낮춰 묶는다. 3 ①의 핀셋을 빼고 밴딩한 곳을 덮어 마무리한다.
RETRO UPDO
자연스럽게 묶은 포니테일은 웨이브의 볼륨을 살려 발랄하게 연출한다. 묶음의 높낮이를 달리하면 다양한 무드를 소화할 수 있다.
LIGHT BUN
부슬부슬 라이트한 모발 질감을 살리는 번 스타일을 추천한다. 손가락으로 정수리까지 모발을 쓸어 자연스러운 볼륨을 살린 다음 대충 묶은 듯 세련되게 트위스트하며 완성한다.
1 위, 아래 파트로 헤어를 나눈 뒤 아래쪽 헤어를 느슨하게 밴딩한다. 2 ①의 위쪽 헤어도 동일하게 밴딩한다. 3 ①, ② 헤어를 트위스트하며 말아 고정한다. 정갈하게 묶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잔머리를 남겨놓고 완성한다. U자 핀을 사용해 밴드 처리 없이 깔끔하게 고정하며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