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센스>에서는 지난 4월호부터 매달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이슈를 주제로, 적합한 카테고리의 신상품을 모아 평가하는 '라이프스타일 테스트' 기사를 진행했다. 평소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관심이 많고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중 주제에 부합하는 최고의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푸드스타일리스트, 인플루언서 에디터, 포토그래퍼,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주부 등으로 구성된 8인의 평가단은 매달 스튜디오에 모여 제품 디자인부터 콘셉트의 창조성, 사용감, 기능성, 주제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서의 필요성, 구매 의향까지 세세히 평가했다. 항목별로 평가한 후 자신만의 상위권 제품을 뽑고 이를 합산해 최고의 점수를 받은 제품을 '먼슬리 베스트'로 뽑아 소개하는 형식이었다. 또한 좀 더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먼센스>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먼센스> 4월호의 '황사 대비 리빙템', 5월호의 '이사철 로망템', 6월호의 '여름 소형템', 7월호의 '여름 라면', 8월호의 '열대야 리빙템', 9월호의 '청소기', 10월호의 '추석 주방템'에 노출된 54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 후 좋았던 제품이나 사용하고 싶은 제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총 523명으로 20대 37명(7%), 30대 272명(52%), 40대 152명(29%), 50대 이상 62명(10%)이었다. 이를 통해 한국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7년을 정리하며 8인의 라이프스타일 평가단이 선정한 '먼슬리 베스트'와 함께 <우먼센스>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에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리더스 베스트'를 정리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참여자
MONTHLY BEST 김은혜(<우먼센스>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박충열(10스튜디오 포토그래퍼), 백명진·엄가을(<우먼센스> 인플루언서 에디터 1기), 우현주(푸드스타일리스트), 이지영·김태영(K-QUEEN 4기·5기), 이은주('달앤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이너)
READER'S BEST <우먼센스> 홈페이지 및 카카오스토리 설문조사 참여자 총 523명. 여성 413명(79%), 남성 110명(20%)으로 20대 37명(7%), 30대 272명(52%), 40대 152명(29%), 50대 이상 62명(10%)이며 기혼 350명(67%), 미혼 173명(32%)이었다.
AWARD 1 황사 대비 리빙템
올봄에는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할 만큼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시장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거나 제거하는 황사 대비 신상품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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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AP-1516D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멀티순환, 집중순환, 일반순환, 쾌속케어 총 4가지 멀티액션 기능과 맞춤형 필터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 89만원(렌털 시 등록비 10만원 기준 월 3만7천9백원).
READER'S BEST 2
LG 트롬 스타일러 S3BF
무빙 행어가 분당 200회 옷을 흔들어 미세먼지를 분리하고 고온의 스팀 입자가 옷 속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제거하며 구김을 펴고 99.9% 살균 기능도 있다. 1백79만원. -
MONTHLY BEST 1
LG 트롬 스타일러 S3BF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 집에 돌아와 큰 수고 없이 뽀송뽀송한 옷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 공인 시험에서 미세먼지 제거율 95.9%라는 결과를 얻은 것도 구매 욕구를 자극한 포인트.
MONTHLY BEST 2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AP-1516D
맞춤형 필터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한 공기청정기. 다양한 상황에 따라 공기를 관리해주는 4가지 멀티액션 기능이 아이가 있는 집에 특히 유용할 듯하다.
AWARD 2 이사철 '욕망템'
매년 봄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라이프스타일 시장에는 신제품이 쏟아진다. 특히 지난 4~6월에는 미세먼지 이슈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한 가전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영향으로 심플한 디자인 가구가 이사철 위시 리스트로 대거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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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냉방부터 공기 청정, 제습까지 알아서 전환하는 '스마트 쾌적' 기능과 스마트폰으로 제품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 홈' 기능이 돋보인다. 2백78만~5백43만원대.
READER'S BEST 2
대유위니아 위니아 공기청정기
PM 1.0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까지 제거하는 카본 탈취 필터와 초미세 헤파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31만9천원. -
MONTHLY BEST 1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무풍 냉방' 기술의 에어컨. 미러클 바람 문이 만든 포물선 회오리바람이 넓게 확산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로 주변 공기를 케어한다.
MONTHLY BEST 2
자코모 딕슨 소파
천연 면피 소가죽을 덧댄 1인 체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등받이가 무게중심을 뒤로 실어 몸을 감싸 안 듯 편한 쿠션감을 선사한다. 32kg 고탄성 스펀지를 사용해 방석 꺼짐을 최소화했다. 82만원.
AWARD 3 여름 대비 '소형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아웃도어 활동으로 캠핑용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아이템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 커피 머신도 휴대가 가능한 미니 사이즈가 출시되고 아웃도어 활동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빔과 무선 스피커, 액션 캠 등도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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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아이리스 스마트 써큘레이터 PCF-C18
숙면을 취할 수 있는 35dB의 저소음 바람으로 나선형 3겹 날개의 스파이럴 에어 스트림이 최대 23.2㎡ 면적까지 넓게 확산되어 공기 질을 관리한다. 8만9천9백원.
READER'S BEST 2
LG전자 미니빔TV PH130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HD급 화질의 미니 빔. 460g의 무게로 휴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한 번 충전으로 2시간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49만9천원. -
MONTHLY BEST 1
고프로 히어로 5 블랙&카르마 그립
어떤 순간도 역동적으로 담아내는 풀 HD 화질의 스포츠 캠. 한 손으로 쥐고 조작이 가능한 핸드 헬드 형태의 카르마 그립을 장착하면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캠 56만원대, 그립 43만원.
MONTHLY BEST 2
아이리스 스마트 써큘레이터 PCF-C18
상하 각도 조절과 좌우 자동 회전이 가능한 헤드, 6단계 풍력 조절, 타이머 기능으로 원하는 바람을 선택할 수 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집 안 구석까지 찬 바람을 골고루 전달한다.
AWARD 4 열대야 이기는 '리빙템'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은 1961년 이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최다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긴긴 밤의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가정마다 냉방 가전은 물론 불쾌지수를 낮추는 리빙 아이템을 준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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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다이슨 퓨어 쿨™ 링크 공기청정 선풍기
날개 없는 선풍기로 잘 알려진 다이슨 선풍기에 공기 청정 기능이 탑재된 제품. 이전 모델 대비 유해 가스 정화 기능이 70% 향상됐으며 0.1μm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정화한다. 87만8천원.
READER'S BEST 2
신일산업 아트 에어 서큘레이터
냉난방기의 바람을 약 8m까지 내보내는 서큘레이터. 바람 강도를 초미풍, 미풍, 약풍, 강풍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선풍기 대용으로도 그만이다. 특히 날개가 없어 아이 있는 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9만원대. -
MONTHLY BEST 1
다이슨 퓨어 쿨™ 링크 공기청정 선풍기
1초당 최대 200L의 공기를 유입해 최소한 6배로 증폭시키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이 깨끗한 공기가 공간 전체에 골고루 분사되도록 한다.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디자인도 존재감 갑.
MONTHLY BEST 2
세사리빙 보보스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있는 '웰로쉬 워싱' 원단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 풍기 인견 소재를 사용한 '웰로쉬 인견 워싱'으로 제작된 침구. 47만2천원.
AWARD 5 여름 라면
올여름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라면 브랜드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새로운 소스와 비법으로 무장한 신흥 강자부터 옛날 맛 그대로를 고수하며 등장한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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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팔도 비빔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비빔면계의 조상'. 순창 고추장 베이스에 매콤한 마늘과 새콤한 사과 과즙, 달달한 양파를 더해 소스 맛을 냈다. 1봉지(5개) 4천3백원.
READER'S BEST 2
오뚜기 함흥비빔면
1mm 굵기의 세면으로 차지고 탄력 있는 함흥냉면의 면발을 그대로 재현했다. 양념장은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콤하면서 차진 맛이 살아 있다. 1봉지(4개) 4천9백원대. -
MONTHLY BEST 1
팔도 비빔면
사과 농축 과즙과 고추장의 배합이 특징인 액상 스프(양념장)는 전국 각지의 고추장 산지를 찾아다니며 공수 받는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양파가 다채로운 맛을 선사한다.
MONTHLY BEST 2
풀무원 가쓰오 메밀냉소바
메밀을 10%나 함유한 메밀 면으로 메밀 특유의 깊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튀기지 않은 면발이라 칼로리가 낮고 탄탄한 식감이 살아 있다. 1봉지(5개) 5천4백원대.
AWARD 6 청소기
청소기도 취향 따라 고르는 시대. 넓은 공간을 청소하기 좋은 진공청소기부터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인 스팀청소기, 가볍고 슬림한 무선청소기, 스스로 작동하는 로봇청소기 등 청소기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추세다. 좀 더 세분화되고 강력해진 청소기가 대거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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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다이슨 V8 플러피
분당 최대 11만 번 회전하는 디지털 모터를 탑재한 무선청소기. 업그레이드된 헤드 툴 기술로 흡입력을 기존 모델보다 15% 향상시켰고 2.6kg의 무게로 손목의 부담도 최소화했다. 99만8천원.
READER'S BEST 2
삼성전자 파워봇
97mm의 낮은 높이로 미세한 장애물을 감지하는 '풀 뷰 센서'와 벽과의 거리가 2cm로 가까워진 '엣지 클린 마스터'가 특징. 바닥 재질을 스스로 인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한다. 59만9천~84만9천원. -
MONTHLY BEST 1
다이슨 V8 플러피
현대적이면서 모던한 실루엣과 질리지 않는 컬러감이 강점. 업그레이드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지속 시간이 2배 이상 길어졌고 남은 청소 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효율적인 청소를 실현했다.
MONTHLY BEST 1
삼성전자 파워봇
'풀 뷰 센서 2.0'이 있어 작은 컵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며 청소를 한다. 리모컨을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 센서를 켜면 '포인트 클리닝' 기능이 작용해 원하는 대로 청소가 가능하다.
AWARD 7 추석 '주방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 한꺼번에 대량으로 음식 장만을 해야 하는 만큼 요리를 보다 쉽고 똑똑하게 도와주는 '주방템'이 필요하다. 명절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효율적인 조리를 가능케 하는 스마트하면서 편리한 '주방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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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EST 1
필립스 디지털 터보 에어프라이어
기존에 출시된 에어 프라이어의 업그레이드 버전. 즐겨 사용하는 4가지 조리 방식을 미리 저장해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게 한 기능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39만9천원.
READER'S BEST 2
타파웨어 스마트 그릴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그릴 요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뚜껑의 방향에 따라 양면 구이식과 오븐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29만8천원. -
MONTHLY BEST 1
락앤락 투핸즈 살롱 양수냄비
고순도 알루미늄을 틀 속에 직접 부어 중력에 의해 형체를 잡고 자연 냉각시키는 '중력 주조 공법'으로 만든 수제 주물 냄비. 플래티넘 플러스 3중 코팅으로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다. 21만9천원.
MONTHLY BEST 2
타파웨어 스마트 그릴
기름기 없이 겉이 바삭하면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그릴 요리의 조리 방식과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의 편리함을 적용한 제품. 육류나 생선도 냄새와 연기 걱정 없이 할 수 있다.
AWARD 8 에너지 절감 인테리어 자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재생 에너지 지원 사업이 강화되고 에너지에 대한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 '그린 홈'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 리모델링 사업이 활황을 띠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도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 특히 창호는 에너지와 관련된 집의 중요한 뼈대로 난방과 냉방, 결로 예방 및 안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테리어 자재다. 에너지 효율 등급을 높인 것은 물론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한 창호의 경쟁이 뜨겁다.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시리즈
단열과 내구성이 뛰어난 창호를 찾는다면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시리즈가 답이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창틀과 로이유리를 결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고단열 창호 라인으로 에너지 절감 이슈에 부합하는 최고의 마감재다. 단열과 밀폐 성능 모두 우수해 냉·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수퍼세이브3'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7' 등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기능이 뛰어나고 디자인까지 다양해 필요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퍼세이브5는 우수한 단열성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춰 중형 평형대 이상의 아파트나 빌라, 주택에 시공하기 좋다. 창틀 두께를 넓게 개선해 내구성과 단열성을 높였고, 지렛대 원리를 활용한 이지 오픈 핸들을 적용해 적은 힘으로도 창을 여닫기 쉽게 디자인됐다. 집 분위기에 맞게 맞춤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핸들 컬러는 물론, 측면을 우드 패턴 커버로 마감하는 등 디자인을 생각한 창호로 인테리어 기능까지 높였다. 발코니 확장 세대와 비확장 세대에 맞춤 형식으로 창을 설계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하게 배려했으며,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창호를 추천한다. 문의 LG하우시스(www.z-in.com)
공간에 맞춰 창틀을 선택할 수 있다. 발코니를 확장한 세대의 경우에는 이중창으로 된 S5-250을,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은 세대는 단창으로 된 S5-140을 맞춤 선택할 수 있다.
AWARD 9 인공지능
인공지능(AI),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인공지능이 핵심 키워드로 손꼽히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에서도 인공지능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의 데이터 수집 능력 강화와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자율 차량, 가전은 물론 가상 개인 비서와 애플리케이터 서비스 등으로 만날 수 있다.
KT 기가지니
음성을 인식해 명령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인기가 대단하다.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에코', 구글의 '구글 홈' 등이 첫 주자인 셈인데 국내에서도 최근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한 KT '기가지니'의 강세가 돋보인다. 스피커가 아닌 TV 셋톱박스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기존 AI 스피커가 음성 인식 위주의 청각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기가지니는 스피커와 함께 TV 연동과 카메라 내장으로 시청각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라마 시간만 되면 리모컨을 못 찾겠다던 주부도 기가지니만 있다면 "리모컨 찾아줘!"라는 한 마디에 알람으로 리모컨 위치를 알려주니 남편보다 낫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겼다는 후문.
AWARD 10 1코노미
'혼밥' '혼술' '욜로' 등을 아우르는 '1코노미'라는 용어는 '1인'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제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에 따르면 2045년이 되면 1인 가구의 비율이 36.3%가 된다. 이것은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이 된다는 의미다. 올해 1인 가구를 겨냥한 마케팅은 외식과 문화 산업·주거·가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 간편식
1인 가구의 증가로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는 '가정 간편식(HMR)'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비비고 가정 간편식'은 1년 동안 2천5백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비교적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끌었다. 카레나 덮밥 위주의 기존 상품에서 육개장, 사골곰탕, 삼계탕 등의 든든한 요리까지 라인업됐다. 요리에 서툰 사람도 용기째 찌개를 끓이거나 양념된 된장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