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MULE
여름 슈즈의 왕좌를 굳건히 지켜오던 샌들을 밀어내고 슬리퍼'쯤'으로 치부되던 뮬이 자리를 대신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최경원과 <우먼센스> 패션 에디터 정소나가 추천하는 이달의 슈즈는 어떤 룩도 산뜻하고 우아하게 변모시키는 로플러랜달의 '핑크 스웨이드 뮬'이다.
핑크 스웨이드 프린지 장식 뮬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가 어우러져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를 주는 뮬.
입체적인 플라워 모티브 프린지 장식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원피스나 팬츠 슈트의 포멀 룩부터 데님 팬츠와 티셔츠 등의 캐주얼 룩까지 두루 아우르는 아이템이다. 73만8천원, 로플러랜달 by 라움
스타일리스트 최경원
샤넬, 지방시, 발렌티노 등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굽과 다채로운 컬러 믹스의 슬라이더와 뮬을 선보이면서 이번 시즌 대세 슈즈로 떠올랐어요. 로플러랜달의 핑크 뮬은 백리스 디자인이 청량함을 더하고, 미디 힐의 안정된 굽에 비비드한 컬러와 플라워 모티브 프린지 장식이 더해져 평범한 서머 룩을 비범하게 만들어주는 비밀 병기예요. 트렌디한 레터링 티셔츠에 미디스커트를 매치하고 스타킹 소재의 얇은 파스텔 톤 삭스나 레이스 삭스에 컬러풀한 뮬을 선택해 위트가 돋보이는 서머 룩을 즐겨보세요. 여기에 미니 클러치로 포인트를 더하면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핫 서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chochowon
에디터 정소나
마릴린 먼로도 즐겨 신었다는 뮬이 신고 벗기 편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어필하며 올여름 메가트렌드로 떠올랐어요. 로플러랜달의 스웨이드 뮬은 선명하고 화려한 컬러로 다른 계절에 비해 단조롭기 쉬운 서머 캐주얼 룩과 매치하면 청량한 포인트를 더하고 개성을 살릴 수 있어요. 페미닌한 블라우스나 롱스커트, 와이드 팬츠 등 단정하고 우아한 룩에 매치하면 시크한 무드를 강조하며 멋을 더할 수 있고, 루스한 핏의 원피스와 스타일링하면 여성미가 배가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nowsona
DAZZLING ACCENT
'Soo Style'의 대표이자 수많은 연예인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패션 에디터 오현민이 고른 '마크 크로스'의 박스 백으로 올여름 생기 가득한 서머 트렌드를 만끽할 것.
그레이스 스몰 그레인드 레더 박스 백(Grace Small Grained-Leather Box Bag)
앙증맞은 박스형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블록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미니 백.
탈착되는 스트랩이 있어 토트백과 크로스백 2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며, 내부의 포켓은 실용성을 더한다.
가격미정 마크 크로스 by 매치스패션닷컴.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백이나 액세서리 스타일링에 신경 쓰기 마련이라 화려한 컬러 백에 시선이 가는 게 여자 마음이에요. 평소 커다란 빅 백도 선호하지만 '날 선' 각의 미니 백이야말로 스타일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죠. 마크 크로스의 백은 박스 형태의 디자인이라 안에 들어 있는 휴대폰이나 립스틱 같은 소품을 절대 망가뜨리지 않기에 최적화된 백이에요. 백을 떨어뜨려도 휴대폰이 절대 깨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한 가죽 소재로 돼 있죠. 올여름 스타일 완성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에요. @soostyle83
에디터 오현민
이번 시즌 극명하게 나뉘는 백 트렌드 열풍 속에서 눈길을 끄는 백이 바로 컬러 블록 백이에요.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은 해마다 서머 트렌드와 일맥상통하죠. 우선 앙증맞은 크기와 박스 디자인, 그리고 비비드한 원색 컬러 블로킹이 만나 매력 넘치는 시너지를 발휘해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잔뜩 드레스업한 룩보다는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입고 그러데이션 컬러 포인트나 다양한 컬러 블록이 눈에 띄는 백 하나 툭 들어주는 게 훨씬 더 쿨해 보여요. @hyunmin_angela_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