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modelhanhyejin
쭉 뻗은 일자 다리에 봉긋 솟은 엉덩이. 레드 스트라이프 비키니를 입고 바다를 보며 뒤태를 자랑하는 한 장의 사진. 대한민국 톱모델의 ‘위엄’이다. 잔 근육이 붙은 척추 라인이 부각돼 여자의 몸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는 탄성을 내뱉게 했다. 쭉 뻗은 다리도 인상적이다. 완벽한 비율의 다리 라인이 그녀가 톱모델일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
NS윤지 @ns_yoong96
NS윤지는 서핑을 취미로 즐기며 멋스러운 비키니를 자유자재로 소화해 ‘패완몸(패션의 완성은 몸매)’임을 몸소 입증했다. 여러 사진 중 가장 돋보인 것은 핑크&베이지 컬러의 모노키니를 입은 모습. 포인트는 복부 부분. 상·하의를 잇는 선을 가운데 넣어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라인과 구릿빛 피부가 그녀를 한층 더 섹시하게 만들었다. 그녀에게 불가능한 비키니란 없다.
효린 @xhyolynx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나노 비키니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부각하는 포즈를 취했다. 호텔 수영장으로 추측되는 곳을 배경으로 붉은빛이 도는 비키니를 입고 단지 서 있을 뿐이지만 보디 실루엣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컷에서는 뒤돌아서서 고개를 돌리는 포즈로 엉덩이를 돋보이게 했다. 군살 하나 없는 매끄러운 등 라인과 한껏 올라붙은 엉덩이가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명불허전 ‘건강돌’이었다.
이태임 @taeim000
최근 엄청난 다이어트로 ‘리즈 갱신’을 한 이태임은 네온 옐로 컬러에 블랙 컬러가 더해진 비키니로 건강한 몸매를 강조했다. 시작은 셀피. 머리를 시원하게 묶고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한 손을 머리 위로 올린 포즈다. 이때 은근히 보인 볼륨이 몸매 자랑의 시작이었다. 이어 뒤태를 자랑했는데 해변에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손질하는 뒷모습이 촬영된 것. 늘씬한 허리와 잔 근육으로 다져진 등 라인, 비키니를 비집고 나오는 군살 하나 찾을 수 없어 감탄을 자아냈다.
씨엘(CL) @haelincl
건강미의 대명사로 떠오른 씨엘. 화려한 스타일도 문제없이 소화하는 그녀의 비키니스타그램은 의외로 심플했다. 하지만 소재는 과감했다. 시스루 소재가 쓰인 상의에 화이트 컬러 하의를 매치, 상상력을 자극했다.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비키니에 얼굴 절반을 차지하는 스포티한 선글라스를 쓰고 버스 손잡이를 닮은 큼지막한 링 이어링을 더하며 심심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그녀만의 비키니스타그램 완성.
효민 @hyominnn
효민은 패셔니스타란 명성에 걸맞게 트렌디하면서도 몸매를 강조하는 비키니를 입었다. 보는 사람마저 불안한 나노 사이즈 비키니 대신 타이트한 라운드 네크라인 상의에 엉덩이를 완전히 덮는 보드 쇼츠를 매치했다. 포인트는 보드 쇼츠의 핏. 허벅지 둘레에 딱 맞는 사이즈를 택해 탄력을 부각했다. 비키니 아래로 드러난 복근도 포인트다. 군살이라곤 찾을 수 없는 매끈한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담스러운 노출은 없지만 그녀의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엄현경 @ringirin
아담한 몸매의 소유자일 것 같은 외모와 달리 각선미의 여왕이었다. 과감한 화이트 컬러 상의에 톤 다운된 스카이블루 컬러 하의를 입어 화사한 비키니스타일을 완성했다. 어느 곳 하나 두드러지는 데 없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다리 라인이 명품. 군살 없는 매끈한 복근도 또 하나의 포인트. 겸손(?)한 가슴은 비키니 스타일링으로 보완했고 하늘거리는 로브 카디건은 그녀를 청순해 보이게 만들었다. 엄현경은 이 사진 한장으로 새로운 청순 섹시녀의 등장을 알렸다.
황승언 @hwangseungun
황승언은 통통 튀는 비키니를 선택했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레드 컬러 비키니를 입고 모델의 몸매 비율을 자랑했다. 상의에 크게 쓰인 ‘Hello’가 레드 컬러 비키니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며 여기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 캡모자를 매치해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캡모자 옆에 달린 플라워 배지가 포인트. 비비드한 그린 컬러 선베드 튜브에 누워 있는 모습은 당장이라도 바캉스를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이쯤 되면 황승언은 비비드 컬러 스타일링의 장인.
수현 @claudiashkim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부각되는 그녀는 비비드한 옐로 컬러 모노키니를 입고 그동안 보지 못한 발랄함을 드러냈다. 샛노란 개나리가 떠오르는 비비드 옐로 컬러는 푸른 하늘, 바다와 조화돼 수현을 천진난만한 소녀로 만들었다. 몸매는 반전이다. 복부가 과감하게 커팅된 스타일로 복근을 고스란히 공개하며 명품 몸매의 소유자임을 입증했다.
설리 @jelly_jilli
당당함의 아이콘 설리의 싱그러운 비키니스타그램을 보면 ‘하트’를 누를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쿠바로 휴가를 떠난 설리는 특유의 상큼 발랄함을 도드라지게 하는 비키니 스타일링을 했다. 무지갯빛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원피스 타입 스윔웨어를 입었다. 블랙 컬러 소매는 무지갯빛과 대조돼 그녀를 한층 쾌활해 보이게 만들었다. 깔끔하게 묶어올린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유니콘 튜브가 마치 침대인 양 편안하게 누워 활짝 웃는 설리의 모습에서 더할 수 없는 행복함이 느껴졌다. 설리 덕에 유니콘 튜브가 바캉스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할 듯하다.
아이비 @greentee.park
핀업걸이 연상되는 비키니를 입고 해녀 조각상을 흉내 낸 포즈로 화제가 됐다. 장난기가 돋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섹시한 아이비의 몸매에 눈길이 간다. 풍만한 가슴으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이끌어낸 것은 기본. 잘록한 허리에서 넓은 골반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강조돼 그녀의 섹시함이 120% 강조됐다. 한쪽 다리는 살짝 들어 다리 라인을 예뻐 보이게 했다. ‘섹시 스타 아이비’라는 찬사는 여전히 유효했다.
#할리우드 #비키니스타그램
1 켄달 제너 @kendalljenner
핑크빛 비키니를 입고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상의에 달린 러플과 팬티에 장식된 동그란 단추가 사랑스러움을 배가했다. 여기에 끈 달린 스트로 해트를 착용해 걸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비키니 컬러와 꼭 닮은 플라밍고 튜브 위에 앉은 것은 사랑스러운 소녀처럼 보이기 위한 신의 한 수.
2 바바라 팔빈 @realbarbarapalvin
스포츠 브라와 쇼츠처럼 보이는 밋밋한 네이비 컬러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옆으로 앉아 다리를 세우고 한 손을 하늘로 들어 V자를 그린 평범한 포즈이지만 매끈한 복근과 긴 다리가 돋보였다.
3 엘르 패닝 @ellefanning
핑크와 레드가 배합된 비키니를 입고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해변에 누운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 하이웨이스트형 하의를 택해 골반 라인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