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내가 바라는 진짜 오일?
겨울이면 보습에 대한 고민이 늘어난다. 찬 바람에 손상되는 피부, 자극적인 온풍기로 인한 건조함, 실내외의 지나친 온도 차로 인한 피부 홍조 등 종잡을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치 않으니 말이다. 단단하게 유·수분을 관리하고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를 수만 있다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필요에 의해서 피부 깊숙이 보습을 전달하는 특효약으로 ‘오일’이 각광받고 있다.
<우먼센스>에서 지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오일을 사용하는 사람의 54%는 그 매력에 푹 빠졌다는 사실. 즉각적인 보습(39%), 민감한 피부 진정 효과(11%), 손상 케어(25%) 등 오일에 바라는 바도 상세하고 지나친 유분감(36%), 겉도는 텍스처(19%), 피부 트러블(10%) 등 장차 오일이 보완됐으면 하는 바람도 다양하다.
PART 2 오일 맞춤 케어 : 내 피부가 원하는 오일?
TREND 1 MOIST BODY OIL
마르고 윤기를 잃은 보디 보습 관리가 시급하다. 올겨울 단 하나의 오일을 산다면 보디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42%다. 마르고 윤기를 잃은 보디는 겉은 부드럽고 속은 단단하게 하는 오일로 매끈하고 탄력 있게 관리한다.
1 톰포드 뷰티 네롤리 포르토피노 바디 오일 상쾌한 시트러스 오일이 몸에 부담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샤워 후 물기가 있거나 마른 피부에 몇 방울 떨어뜨려 흡수시킨다. 250ml 9만8천원.
2 더 케미스트리 레틴-오일 비타민 C가 콜라겐을 생성해 근본적인 피부 안티에이징을 실현한다. 상처, 튼 살, 건조한 피부, 고르지 않은 피붓결 및 색소침착 등에 효과적인 고농축 드라이 보디 오일. 100ml 2만8천원.
3 비오템 바디 리펌 스트레치 오일 거칠어진 보디 피부에 탄력 강화 효과가 있는 유채씨 오일과 보습 강화를 돕는 호호바 오일이 부드럽게 스며든다. 125ml 5만9천원대.TREND 2 LIGHT OIL
오일의 지나친 유분감과 사용 후 겉도는 텍스처에 익숙하지 않아 그 위대함을 느껴볼 새 없었다면 발림성이 가벼운 오일을 추천한다. 피부에 가볍게 발리고 흡수율이 좋으니 인기일 수밖에.
1 아이오페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 4가지 식물 유래 추출물을 담아 피부 건조를 해결하고 탄력을 개선해 튼튼한 피붓결로 관리한다. 워터 오일 제형으로 가볍고 빠르게 흡수된다. 40ml 4만2천원대.
2 꼬달리 더 엘릭시르 오일과 세럼을 블렌딩한 부스터로 99.5%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다음 단계 제품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29ml 10만2천원.
3 빌리프 로즈젬마 컨센트레이트 오일 비타민 C·E, 캄페롤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장미는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 부드러운 피부로 관리한다. 30ml 6만원.
TREND 3 ONLY ESSENTIAL OIL
전문가의 오일 블렌딩, 스타의 오일 블렌딩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지만 무엇보다 블렌딩 없이도 순수 오일의 힘을 믿겠다는 응답자가 64%였으며, 그중 가장 선호하는 오일은 에센셜이라고 56%가 답했다. 실상 제대로 된 오일 하나만 있으면 겨울 피부 관리는 이상 무.
1 달팡 카모마일 아로마틱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캐머마일, 샌들우드,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비사볼롤 성분이 블렌딩돼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에센셜 오일. 15ml 10만원.
2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오일 불멸의 꽃 이모르뗄과 자생력이 뛰어난 머틀 에센셜 오일이 주성분으로 피부 노화에 적극 대응하는 디바인 오일. 30ml 13만원.
3 랑콤 압솔뤼 프레셔스 오일 너리싱 루미너스 오일 7가지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담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활력을 준다. 특히 장미 에센셜 오일은 피부 보호막의 지질 구조를 강화한다. 30ml 24만원.TREND 4 TRANSFORM OIL
오일이 아닌 듯 오일인 제품이 대세. 텁텁한 오일 느낌에 거부감이 있던 사용자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오일 인 세럼’, ‘오일 인 워터’로 주가 상승 중인 트랜스포머 오일은 오일 본연의 답답함과 묵직함을 덜어냈다.
1 멜비타 넥타 수프림 더 세럼 앤 오일 로열젤리와 니포피아 추출물이 함유된 세럼과 필수지방산이 농축된 천연 오일이 블렌딩되어 피부 탄력에 효과적이다. 세럼 제형의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빠른 흡수를 돕는다. 30ml 8만4천원.
2 슈에무라 얼티메이트 오일 인 에센스 진귀한 8가지 오일과 수분 세럼의 텍스처가 피부에 효과적으로 스며들어 주름을 개선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한다. 30ml 13만원대.
3 이브생로랑 포에버 유스리버레이터 워터 인 오일 수분 캡슐 안에 식물성 플로럴 오일을 담아 촉촉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피부에 겉도는 현상 없이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한다. 30ml 16만3천원대.
TREND 5 NIGHT OIL
응답자의 70%는 밤에 오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실내외 온도 차와 강추위에 손상된 피부 컨디션을 밤에 회복시키겠다는 뜻.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나이트 오일로 내일 아침 살이 차오른 피부를 꿈꿀 수 있다.
1 케어놀로지 리블루 나이트 페이셜 오일 낮 동안 흐트러진 피부 리듬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나이트 오일. 모로코 블루탄지 속 카마줄렌을 함유해 피부 진정 및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 50ml 8만2천5백원.
2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오일 독점 기술인 크로노룩스 기술로 본질적인 피부 개선을 돕고 피부 강화 기술로 힘과 방어력을 최적화한다. 30ml 10만5천원.
3 키엘 나이트 집중 영양 에센스 달맞이꽃 오일, 스콸렌, 라벤더 에센셜 오일 등을 함유해 밤사이 집중적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30ml 6만9천원대.TREND 6 MILD OIL
응답자의 10%가 오일 사용에 대한 선입견으로 피부 트러블을 꼽은 반면 오일에 대한 기대감으로는 응답자의 20%가 손상된 피부 케어, 11%가 민감한 피부 진정을 골랐다. 저자극 사용감으로 피부 트러블 없이 회복과 진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순한 오일들.
1 아베다 툴라사라™ 래디언트 올리에이션 오일 6가지 순수 식물 성분이 함유된 100% 자연 유래 성분 블렌드 오일. 50ml 6만원.
2 바비브라운 레미디 스킨 클래리파이어 마누카 오일과 살리실산, 에몰리언트 등의 조합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건강한 피부로 개선한다. 14ml 6만5천원대.
3 클라란스 쌍딸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민감해진 피부를 회복시키는 페이스 오일. 샌들우드·카르다몸·라벤더 성분이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윤기 나게 만든다. 30ml 6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