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청년경찰>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행동파 ‘기준’과 원리원칙주의자 ‘희열’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낼 예정. 8월 9일 개봉
<택시운전사>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 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주겠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격동의 현장 광주로 간 이야기. 광주 민주화 항쟁을 택시 기사의 눈을 통해 상징적으로 그렸다. 송강호와 유해진의 격돌, 류준열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8월 2일 개봉
<혹성탈출:종의 전쟁>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를 잃은 유인원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 분)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을 그렸다. 미국 유명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6%를 기록해 화제다. 8월 15일 개봉
<로마의 휴일>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분), 뇌순남 형제 ‘기주’(공형진 분)와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 역전을 위해 현금 수송 차량을 털고 나이트클럽 ‘로마의 휴일’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8월 30일 개봉
BOOK
<바깥은 여름>
김애란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인 소설집.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와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해 7편의 단편이 실렸다. ‘침묵의 미래’를 제외하고 모두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김애란, 문학동네, 1만3천원
<커리어 오브 이블>
조앤 K.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사설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와 파트너 로빈 엘라코트가 연쇄 살인범을 쫓는 모습을 그렸다. 조앤 K. 롤링, 문학수첩, 1만2천5백원
<규방공예의 멋>
김명임 작가가 50년 동안 만든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내놨다. 전통 복식 속 자수와 바느질, 매듭, 보자기, 규방 공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만든 도안 20개가 첨부됐다. 김명임, 체인지컬러, 3만원
<쓸데없이, 머엉>
자투리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의외의 질문을 던진다. 버리고 비우는 것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으라고 권하면서 그 시간 속에 우리 삶의 행복과 영감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오은정, 안그라픽스, 1만5천원
STAGE
뮤지컬 <시라노>
뮤지컬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이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록산’ 앞에 나서지 못하는 ‘시라노’가 그녀와 사랑에 빠진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연애편지를 쓰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관객에게 진한 낭만을 선사한다. ~10월 8일, LG아트센터
뮤지컬 <나폴레옹>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공연한다. 나폴레옹의 생애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워털루 전투 장면에서 객석과 무대에 대포 40문이 설치된다고. 원조 팝페라 가수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이 나폴레옹을 연기한다. ~10월 22일,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헤드윅>
유연석이 ‘헤드윅’으로 출연한다. ‘헤드윅’이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후 앵그리 인치 밴드와 노래를 부르며 진정한 반쪽을 찾아 미국을 떠도는 여정을 담았다. 오만석, 마이클 리 등이 ‘헤드윅’ 역을 맡았다. 8월 18일~11월 5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예술의전당 어린이 연극 시리즈
극단 ‘사다리’의 연극 <에스메의 여름>과 ‘예술무대 산’이 창작한 인형극 <달래이야기>, 음악극 <봉장취>가 연달아 공연된다. 장르를 다양화해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해 공연 예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9월 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TELEVISION
KBS2 월화극 <학교 2017>
‘학교’ 시리즈의 2017년 버전이다. 세월이 흘러도 일맥상통하는 학생들의 고민부터 가출, 학교 폭력과 교권 추락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학교 문제를 18세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세정, 한주완,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7월 17일 첫 방송
tvN 수목극 <크리미널마인드>
2백여 개국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국판.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이준기, 문채원, 손현주, 유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7월 26일 첫 방송
KBS2 금토극 <최강 배달꾼>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통쾌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다. 청년들의 열정과 성장, 우정과 사랑 등을 담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고경표, 채수빈이 주연을 맡았고 KBS2 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전우성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8월 4일 첫 방송
JTBC 금토극 <청춘시대2>
외모부터 성격, 전공,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청춘이 ‘셰어하우스’에 살며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다. 지난해 여름 방송된 <청춘시대>의 두 번째 이야기로, 그로부터 일 년 후를 그린다. 전작에 출연한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이 다시 출연한다. 8월 중 방송 예정
MUSIC
샤이니 태민
약 1년 6개월만에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첫 솔로 콘서트 ‘오프-식(OFF-SICK)’을 연다. 샤이니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태민만의 음악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8월 26·2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
소녀시대
정규 5집 <라이온 하트> 이후 2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을 선보인다. 유일무이한 10주년 걸 그룹의 위엄을 보여줄 예정. 더불어 단독 팬미팅 ‘홀리데이 투 리멤버(Holiday to Remember)’를 개최한다. 8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0cm
멤버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하고, 권정열 1인 체제로 재정비한 후 오는 8월 말께 4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정열이 “몇몇 곡에 마음이 많이 가서 인기가 없으면 상처를 받을 것 같다”고 밝혀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터보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가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합심해 전성기 시절의 강점을 살린 댄스곡으로 여름을 강타할 예정이다. 김종국과 친분이 있는 하하와 조세호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25일 발매된다.
EXHIBITION
<난지 10년>
창작지원프로그램 ‘난지미술창작 스튜디오’가 10년 동안 작가 300여 명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해 이뤄낸 성과를 보여준다. 작가가 기획자로 변신해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난지아트쇼’가 진행된다. ~8월 15일, 서울시립미술관
〈X-Ray Man 닉 베세이展〉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트 전시회. 일상과 자연, 인체, 패션 등 5개 섹션으로 나눠 1백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영국 대표 미술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가 협업한 발렌시아가 프로젝트의 2017년 신작이 대거 공개된다. ~8월 27일, 한가람미술관
<라이프 사진展>
풍요로운 문명과 비극적 참사가 대비되는 격동의 20세기를 1천만 장의 사진으로 생동감 넘치게 설명한다. 세계대전과 시민운동, 우주 탐사, 스포츠맨과 여배우, 민족의 영웅 등의 얼굴을 통해 20세기를 되돌아볼 수 있다고. ~10월 8일, 한가람미술관
<더 퀸즈 시크릿展>
정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황홀한 꽃의 향연을 담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과 영화 <사도> 의상디자이너 심협섭, 영화 <해운대> 영상감독 김정곤이 참여했다. 포토존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10월 15일, 전쟁기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