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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누군가의 피드 위에 한 컷으로 게재되는 일이 허다하니 이만한 인플루언서가 없다. 먹음직스럽게 통통하고 적갈색과 초록색이 오묘하게 어울린 모양새도 인기를 누리는 이유다.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고기 먹는 날 후식으로 준비하면 소화를 도와주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활발한 장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알고 보면 속이 실한 과일이다. 무화과를 고를 때는 갈라진 부분이 건조하지 않은지 살피고 열매의 색이 균일하게 적갈색을 띠는 걸 선택한다. 금세 무르는 탓에 오래 보관하기 어려우니 구입 후 5일 이내에 먹거나 말려서 보관한다. 잼이나 통조림으로 만들어 두고두고 먹어도 좋다. 잘 익은 무화과를 물로 씻을 때는 물기가 무화과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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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잼과 치킨스테이크
재료
무화과 400g, 설탕 50g, 닭 다리살 8개, 통마늘 40개, 아스파라거스 16대, 소금·올리브 오일·굵은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무화과는 깨끗이 씻어 4등분한 뒤 설탕과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30분간 재운 다음 냄비에 넣어 졸인다.
2 닭 다리살은 소금과 굵은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3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통마늘을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②의 닭 다리살을 넣어 노릇하게 익히고 ①의 무화과잼을 듬뿍 올린 뒤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5분간 더 익힌다.
4 아스파라거스는 표면의 돌기를 제거하고 ③의 팬에 함께 넣어 아삭하게 볶는다.
5 그릇에 ④의 닭 다리살을 담고 볶은 아스파라거스와 마늘을 곁들인다. 6 취향에 따라 무화과잼을 더 올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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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치즈구이
재료
무화과 8개, 브리 치즈 1/2통, 메이플 시럽 4큰술, 굵은 후춧가루·타임 약간씩
만들기
1 무화과는 꼭지를 따고 십자로 칼집을 낸다.
2 브리 치즈는 8등분한 뒤 무화과에 한 조각씩 넣고 타임을 뿌린다.
3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살짝 녹을 때까지 5분간 구운 뒤 굵은 후춧가루와 메이플 시럽을 뿌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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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타르트
재료
(지름 18cm 기준) 무화과 8개, 크림치즈 500g, 그릭 요거트 250g, 통밀 쿠키 200g, 버터 80g, 설탕·꿀 4큰술씩, 파르메산 치즈가루·아몬드(부순 것) 2큰술씩, 민트잎 약간
만들기
1 크림치즈는 실온에서 부드럽게 만든 뒤 그릭 요거트와 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어 부드러운 크림을 만든다.
2 통밀 쿠키는 믹서에 곱게 갈아 실온에서 녹인 버터,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무스틀에 ②의 반죽을 넓게 깔고 단단하게 누른 뒤 ①의 무스를 넣는다.
4 ③을 냉동실에서 8시간 이상 굳힌 뒤 겉면을 뜨거운 행주로 눌러 무스틀을 뺀다.
5 무화과를 4등분해 ④에 올리고 꿀과 아몬드를 뿌린 뒤 민트잎으로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