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새 보금자리는 신혼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방배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다. 이웃사촌으로는 고현정, 이서진, 송중기, 원빈·이나영 부부가 있다
정준하가 새집으로 이사했다. 새 보금자리는 신혼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방배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이하 L빌라)다. 2015년 10월에 신축한 L빌라는 깔끔한 외관에 일본식 인테리어를 처음 도입했다.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총 6층이며, 8세대가 거주한다. 주변에는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등 녹지 공간이 형성돼 있고, 서울고등학교와 서문여자고등학교 등 우수 학군이 있어 강남권 부동산을 알아보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명당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정준하의 새집은 80여 평, 약 25억원을 호가하며 정준하와 아내의 공동 소유이다.
정준하의 새집은 이제 막 4살이 되는 아들이 맘껏 뛰어놀아도 될 정도로 너른 거실과 복도가 특징이다. 블랙 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다.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내부 채광률이 높고, 높은 지대에 자리해 방배동 일대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이다. 또 주방 옆에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구조다. L빌라는 한 세대당 총 3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입주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안을 위해 이중 보안장치까지 마련해 연예인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알려졌다.
정준하는 지난 3월 출연한 한 토크쇼에서 “아직 아내와 방귀도 트지 않았다. 그 때문에 새로 이사할 집을 고를 때 침실과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집을 선택해 계약했다”며 새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L빌라의 건축 디자이너가 송중기가 거주 중인 인근의 S빌라를 건축 설계한 유명 디자이너 임석진(플라종합건설)씨라는 것.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높은 담벼락, 외부와 차단된 출입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서래마을에는 정준하의 절친이 많이 거주한다. ‘서래마을 휴 그랜트’ 박명수, ‘서래마을 꼬마요정’ 하하는 워낙 평소에도 친한 데다 같은 동네에 사는 만큼 가족끼리 왕래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고현정, 이서진, 원빈·이나영 부부와도 이웃사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