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맞추셨나요? 정답은 바로 5번! 600만원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연간 600만원의 등록금을 지불하며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한 학기에 6개의 강의를 듣는다고 가정했을 때, 강의 당 50만원 정도의 수업료를 내는 셈입니다. 너무 비싸다구요? 하지만 이제 돈 걱정, 시간 걱정 없이 우수한 대학 강의를 손쉽게 들을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바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K-MOOC가 생겼기 때문이죠!
1. K-MOOC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말합니다.
K-MOOC란 이런 MOOC서비스의 한국어 버전입니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있는 K-MOOC 사이트에서는 서울대, KAIST 등 10개 국내 유수대학의 총 27개 강좌를 무료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2018년까지 총 500개 이상의 강좌 운영을 목표로 강좌 수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 배움의 폭은 더 넓어지겠네요~
2.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K-MOOC 홈페이지 http://www.kmooc.kr 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모든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3. 컴맹도 성공했다! K-MOOC 수강하기 – 회원가입하기
① 회원가입
사이트에 접속한 뒤(www.kmooc.kr) 상단 우측 회원가입 버튼을 누릅니다.
② 내 정보 입력하기
이메일, 이름, 아이디 등 회원가입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③ 계정 활성화하기
입력한 메일로 계정 활성화 메일이 전송됐다는 안내가 뜹니다. 내 이메일 계정에 들어가 K-MOOC에서 보낸 메일을 확인합니다. 계정을 정확히 알고 있는 메일을 기입하는 게 좋겠죠?
④ 메일 확인하기
오, 정말 제 계정으로 메일이 도착해 있네요! 메일을 열고 링크를 클릭해 인증을 완료합니다.
⑤ 활성화 완료
활성화가 완료됐습니다. 대시보드를 클릭하면 강좌 들을 준비 완료~
4. 컴맹도 성공했다! K-MOOC 수강하기 – 수강신청하기
강좌목록 페이지로 가서 강좌를 둘러봅니다. 다들 재미있어 보이지만 욕심은 금물! 천천히 소개글을 보며 내게 맞는 강의를 고릅니다.
역사와 인문학, 건축에 관심이 있는 제게 딱 맞는 강의 발견! 이화여자대학교의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로 최종 선택!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면 수강신청이 완료됩니다.
짜잔~ 이제 열심히 강의를 들으면 끝! 수업이라기 보다 마치 재미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 같네요~ 학교 다닐 땐 왜 몰랐을꼬!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밖에도 K-MOOC엔 다양한 장점들이 있었는데요, 학습자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와 학습자가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을 하며 소통하는 인터렉티브한 수업이 가능합니다~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으로 유명한 만화가 스탄 리는 39세에 자신의 첫 번째 만화를 발표했습니다. 베라 왕은 40대에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했죠. 할란드 샌더스가 KFC를 시작했을 때는 1952년, 그의 나이 62세 때였다고 하네요.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배움에 늦은 때는 없죠! 게다가 무료잖아요~ 오늘부터 잊고 있었던 배움의 재미를 K-MOOC와 함께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