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컬러 선택, 파운데이션 6cm 법칙
일본 여배우이자 미마녀(美魔女)로 활동 중인 다케나타 유키코(39세)씨는 피부 화장에 대해 고민이 있다. 매일 베이스 메이크업의 정석대로 수분 에센스를 발라 촉촉한 피부를 만든 후 프라이머,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순으로 꼼꼼히 바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하얗게 뜨고 푸석푸석해 보인다는 것이다.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니시야마 마이는 파운데이션 컬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피부 톤에 꼭 맞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야 화장이 떠 보이지 않는데, 유키코씨는 자신의 피부 톤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발랐던 것.
“다케나타 유키코씨는 얼굴 중 가장 밝은 톤인 볼을 기준으로 파운데이션을 선택했어요. 그렇다 보니 전체 피부 톤, 목 컬러와 차이가 나서 둥둥 떠 보였던 것이죠. 발랐을 때 내 피부 위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파운데이션 컬러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내 컬러’를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거울을 멀찍이에서 보며 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묻혀 볼에서 턱 선까지 3cm, 턱 선에서 목까지 3cm를 그려보세요. 목 컬러와 가장 비슷한 것이 당신의 파운데이션 컬러입니다.”
파운데이션 컬러를 선택할 때 명심할 것은 파운데이션은 피부 상태를 좋아 보이게 하는 것이지 피부색을 바꾸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완벽한 파운데이션 컬러는 딱 봤을 때 얼굴색이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THE OTHER TESTS


메이크업 아티스트 니시야마 마이가 다케나타 유키코씨에게 추천한 제품은 약간 어두운 톤의 루나솔 OC03. 파운데이션 6cm 법칙으로 보자면 같은 브랜드의 제품인 OC01, OC02, OC04, YO02는 볼과 목 컬러와 달라서 떠 보이고, OC04와 YO03은 얼굴 피부 톤과는 비슷하지만 목 컬러보다 밝아 제외되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니시야마 마이가 다케나타 유키코씨에게 추천한 제품은 약간 어두운 톤의 루나솔 OC03. 파운데이션 6cm 법칙으로 보자면 같은 브랜드의 제품인 OC01, OC02, OC04, YO02는 볼과 목 컬러와 달라서 떠 보이고, OC04와 YO03은 얼굴 피부 톤과는 비슷하지만 목 컬러보다 밝아 제외되었다.
아시아 여성 피부의 ‘베테랑’ 파운데이션
앞서 소개한 파운데이션 6cm 법칙은 당신의 피부 컬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화장품 매장에 찾아가 볼이며 목에 파운데이션을 일일이 발라볼 시간이 없다면 니시야마 마이가 추천하는 아시아 여성 피부의 ‘평균치’ 파운데이션을 참고해도 좋겠다. 옐로 톤을 지닌 동양 여성의 피부를 가장 잘 분석한 파운데이션계의 베테랑들이다.
아시아 여성의 피부 표준색
입생로랑 르 땡 엉크르 드 뽀 B30
잉크가 종이에 스며들듯 가벼운 리퀴드 포뮬러가 피부에 스며드는 잉크 파운데이션. 피부에 닿는 순간 파우더리하게 바뀌며 부드러운 피부를 만든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입생로랑 르 땡 엉크르 드 뽀의 제품 중 ‘B30’은 세계피부과학술대회(WCD)에서 발표한 아시아 여성 피부에 적합한 표준색과 가장 유사하다는 것. 아시아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노란 기가 도는 피부에 은은한 광택
디올 디올스킨 누드 에어 030
화이트닝 파운데이션
랑콤 블랑 엑스퍼트 리퀴드 파운데이션 O–02
유독 붉은 기가 많은 피부라면 파운데이션의 색상 선택이 무척 중요하다. 붉은 기가 적고 차분한 베이지 톤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랑콤 블랑 엑스퍼트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붉은 기와 다크 스폿을 한 번에 잡아주며 매끈한 윤기가 흐르는 화이트닝 파운데이션. 포뮬러가 부드럽고 촉촉해 발림성이 좋고 얇게 발려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표현하는 강점이 있다.
TIP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안색을 맑게 하는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르는 것이 필수다. 피부 혈색을 살린다는 느낌으로 한 단계 밝게 표현한 후 다크서클이 있는 부위에 덧바르면 자연스러운 바탕색이 완성된다.
붉은 기가 도는 피부, 블루 홍조가 심한 피부나 여드름 피부의 붉은 기를 잡아주는 컬러. 붉은 기가 있는 부분에 얇게 바르면 차분하고 투명한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
노란 기가 도는 피부, 핑크 자칫 칙칙해 보이기 쉬운 노란 피부는 컬러 톤을 보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입 주위가 어두워 보이므로 핑크 베이스를 한 번 더 발라 혈색을 살리는 것이 좋다.
까무잡잡하고 칙칙한 피부, 퍼플 피부 톤이 균일하지 않다면 눈가, 콧방울, 입 주변 등 어두운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바르면 투명하고 화사한 톤의 피부가 완성된다.
창백해 보이는 피부, 베이지 평소 창백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옐로 톤 베이스가 해답. 자연스러운 피부 톤으로 만들어주는 동시에 혈색을 살려줘 좀 더 밝고 화사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내 피부에 맞는 파운데이션 고른다면
최근 글로벌 뷰티 브랜드에서는 한국 여성의 피부 톤에 맞춰 개발한 파운데이션을 출시하고 있다.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한다는 같은 목적 아래 대한민국 여성의 ‘표준색’을 라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