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DMZ 문화포럼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주최·주관하는 ‘2014 STAND UP’은 영등포 지역의 소외 계층 청소년 1백 명에게 진로 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지원 자선 바자회다. 해마다 Team K-QUEEN 멤버들은 DMZ 문화포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는데, 3기 멤버들도 기쁜 마음으로 이번 바자회에 동참했다.
‘2014 STAND UP’ 바자회에서 K-QUEEN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행사장 곳곳에서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은 Team K-QUEEN 3기의 모습.
본선 대상 수상자 한희주씨(우측)와 우수상 수상자 박선영씨가 판매한 완구류는 거의 품절됐을 정도로 판매율이 높았다. 바자회에서도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쥔 K-QUEEN 멤버들!
청소년 진로 캠프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진로 체험 캠프 ‘STAND UP’은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제3138호 프로그램으로, 홀랜드 진로적성검사 및 전문가와의 1:1 상담, 기업체 방문을 통한 직업 체험 등으로 이뤄지며 이 적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6개의 직업군(학과)으로 학생들의 조를 편성한다.
각조는 각각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명문 대학교 방문 체험을 통해 관련 학과 대학생과 멘토링 시간이 주어진다. 막연하게 꿈이나 진로를 강요하기보다, 구체적으로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하는 것이다.
바자회 참여 브랜드 중 하나인 ‘티젠’의 ‘모가득차’. 모발 생성에 도움이 되는 차로 유명한 제품이다.
프랑스의 천연 향초 ‘코트노아’의 클래식 라인. 코트노아는 식물성 천연 왁스만을 사용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은은한 향과 유니크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한미약품, 매일유업, 종근당, 와이즈교육, 시슬리, 에스티로더, 타파웨어, 비욘드, 코트노아, 티제, 허벌 페이스 푸드, 코리아나 화장품, 백설 코오롱웰케어, 이금희 피부밥 등 총 65개 브랜드에서 3만여 개의 물품을 협찬한 대규모 자선 바자회다.
대구, 춘천, 대전, 서울, 김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열정적인 K-QUEEN 멤버들 또한 이번 행사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이날 K-QUEEN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물품을 판매하고 기금을 모으는 것. 당차고 에너지 넘치는 그녀들의 적극적인 구매 독려로 바자회는 점차 활기를 띠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협찬한 아주약품.
비욘드의 ‘트루에코 참유기농 퍼스트 에센스’. 보습, 생기, 잡티 등 피부의 5가지 고민을 케어해주는 유기농 100% 에센스다.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의 저장용기는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뚜껑의 홈 부분에 이물질이 끼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K-QUEEN과 함께 성장하는 바자회
바자회의 취지에 공감, <우먼센스>를 통해 물품을 후원한 업체도 많았다. 실용성을 강조한 주방용품과 유기농 천연 화장품, 기능성 티백 제품, 고급 향수와 에스테틱 브랜드의 고가 화장품, 생필품과 주얼리 등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요 인기 품목.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디자이너 의상, 미술작품 등은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전체 행사를 총괄한 (사)DMZ 문화포럼의 이정현 본부장은 “K-QUEEN 멤버들이 열정적으로 물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아름다운 분들이 열심히 하니까, 고객들의 호응도 더 좋은 것 같다(웃음). 여성이고, 주부라서 고객과 쉽게 교감하며 덕분에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할 때마다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4 STAND UP’ 바자회를 주최한 (사)DMZ 문화포럼의 김흥걸 이사장(가운데 오른쪽)과 후원사인 (주)서울문화사 이정식 대표(가운데 왼쪽)도 현장을 찾아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먼센스> Team K-QUEEN 3기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여 브랜드도 고객들에게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먼센스>를 비롯해 <여성경제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도 취재를 하는 등 K-QUEEN의 활약과 자선 바자회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종일 서서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봉사활동을 마친 K-QUEEN들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몸은 힘들지만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과, Team K-QUEEN 의 첫 공식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교차하는 표정이다. K-QUEEN 멤버들과 (사)DMZ 문화포럼은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